[모듈2] 우주환경 적응 모듈

달 표면이나 국제우주정류장 내부는 지구와는 환경특성이 매우 다르다. 우주공간과 지표면 환경의 차이를 알아보고 우주 환경을 체험 장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다축회전 적응 체험장비 (MAT, Multi-Axis Trainer)

우주선이 우주공간에서 마구 회전하게 되는 경우 우주선 안에서 겪게 되는 느낌을 다축회전 체험장비를 통해 경험한다. 다축회전 체험훈련은 우주 왕복선이 조종 불능 상태가 되었을 때 발생하는 고속회전 상황에서 신체의 평형감각을 키우기 위해 비행사가 받는 훈련의 일종이다.

   

 

달 적응 체험 (Moon Walker)

문워커 장비는 표면 중력의 세기가 지구의 1/6인 달 표면에서 몸이 받는 느낌을 걷는 과정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장비이다. 철제 스프링과 와이어를 이용하여 자신이 느끼는 몸무게가 실제 무게의 1/6이 되도록 구현하였다. 최초의 달 착륙 우주비행사인 닐 암스트롱은 달 착륙의 소감을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한 걸음이다” 라고 말했다. 달 적응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주정류장 적응 체험 (5DF, 5 Degrees of Freedom)

저중력 상황에서 방향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장비로 체험자는 다섯 가지 방향으로의 운동을 체험하게 된다. 5DF 체험을 통해 전/후, 좌/우, 3축회전의 5가지 방향에 대한 움직임에서 몸의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우주정류장 내 저중력 상태에서 몸의 반응을 5DF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저중력 상태의 구형을 위해 에어 베어링과 에어 레귤레이터를 이용하여 체험장비를 바닥에서 1cm 정도 띄운다. 이때 안전을 위해 운영자는 장비 뒷부분의 손잡이를 잡고 참여자의 이동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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