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2013 July 29
Image Credit: Cassini Imaging Team, SSI, JPL, ESA, NASA
Explanation: This is not a solar eclipse. Pictured above is a busy vista of moons and rings taken at Saturn. The large circular object in the center of the image is Titan, the largest moon of Saturn and one of the most intriguing objects in the entire Solar System. The dark spot in the center is the main solid part of the moon. The bright surrounding ring is atmospheric haze above Titan, gas that is scattering sunlight to a camera operating onboard the robotic Cassini spacecraft. Cutting horizontally across the image are the rings of Saturn, seen nearly edge on. At the lower right of Titan is Enceladus, a small moon of Saturn. Since the image was taken pointing nearly at the Sun, the surfaces of Titan and Enceladus appear in silhouette, and the rings of Saturn appear similar to a photographic negative. Now if you look really really closely at Enceladus, you can see a hint of icy jets shooting out toward the bottom of the image. It is these jets that inspired future proposals to land on Enceladus, burrow into the ice, and search for signs of extraterrestrial life.
NYSC: 토성, 타이탄, 고리 그리고 헤이즈
일식 현장을 잡은 사진으로 오해하지 마십시오. 토성의 고리와 위성들이 분주하게 돌아가며 벌이는 광경을 카시니가 토성에까지 가서 찍은 것입니다. 한가운데에 있는 원형의 커다란 천체가 토성의 위성 중에서 가장 크다는 타이탄입니다. 태양계 전체에서도 타이탄은 참으로 호기심 만점의 천체라 하겠습니다. 이 거대 위성의 주 고체 부분이 이미지 중앙에 보이는 원형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주위를 감싸고 있는 밝은 고리는 타이탄의 대기에 있는 헤이즈에 의해서 산란된 태양 빛이 만든 것입니다. 카시니 무인 우주선에 탑재한 카메라의 시야에 헤이즈가 산란한 태양광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토성의 고리가 위 이미지를 수평으로 멋지게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고리의 평면이 카메라의 시선과 거의 평행한 구도였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입니다. 타이탄 오른쪽 하단부에는 토성의 작은 위성인 엔켈라두스가 산란 고리에 중첩돼서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타이탄과 함께 엔켈라두스가 크고 작은 암흑의 그림자로 드러난 것을 보면, 촬영 당시 카메라의 시선이 태양을 향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태양, 피사체, 카메라로 이어지는 기하학적 구도는 토성의 고리에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고리면의 모습이 음화를 보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 않습니까. 자, 이제 엔켈라두스를 바짝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볼 차례입니다. 이 이미지의 하단 방향으로 얼음 성분의 제트가 분출된 흔적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제트 분출이 과학자들로 하여금 엄청난 결단을 하게 했습니다. 엔켈라두스에 착륙하여, 표면의 얼음 층을 뚫고 들어가, 외계 생명의 증거를 찾아보겠다는, 엔켈라두스의 미래 탐색 계획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