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촬영한 고치 성운 영역
고치 성운 속에서는 새로 만들어진 성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위의 우주 고치가, 왼쪽에서부터 이어지는 어두운 성간 먼지 구름의 긴 꼬리 끝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IC5146으로 명명된 이 아름다운 성운은 그 너비가 약 15광년이며, 북쪽 별자리인 백조자리 방향으로 약 3,3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별 탄생 지역과 마찬가지로, 젊고 뜨거운 별들에 의해 들뜬 상태에서 붉게 빛나는 수소 가스와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분자구름의 경계에서 먼지에 반사된 푸른빛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실제로 이 성운 중심의 밝은 별은, 그 나이가 겨우 수십 만 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이 성운이 빛나도록 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별을 만들어내는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이 분자구름 속을 서서히 청소하며 빈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유난히 깊게 촬영된 고치 성운의 이 컬러 풍경은, 먼지 가득한 별 아기방 주변, 그리고 그 내부에 있는 희미한 형태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919.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8 September 19
Image Credit & Copyright: Marcel Drechsler (Baerenstein Obs.)
Explanation: Inside the Cocoon Nebula is a newly developing cluster of stars. The cosmic Cocoon on the upper right also punctuates a long trail of obscuring interstellar dust clouds to its left. Cataloged as IC 5146, the beautiful nebula is nearly 15 light-years wide, located some 3,300 light years away toward the northern constellation of the Swan (Cygnus). Like other star forming regions, it stands out in red, glowing, hydrogen gas excited by young, hot stars and blue, dust-reflected starlight at the edge of a nearly invisible molecular cloud. In fact, the bright star near the center of this nebula is likely only a few hundred thousand years old, powering the nebular glow as it slowly clears out a cavity in the molecular cloud's star forming dust and gas. This exceptionally deep color view of the Cocoon Nebula traces tantalizing features within and surrounding the dusty stellar nurs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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