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Gum) 성운이 펼쳐진 광활한 공간
호주의 천문학자이자 성운 사냥꾼인 콜린 스탠리 검(Colin Stanley Gum, 1924-1960)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검(Gum) 성운은 너무 크고 가까이 있어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간에 넓게 퍼져 있는, 이 빛나는 수소가스 덩어리(검 성운)의 앞쪽 경계면과 우리의 거리는 실제로 450광년밖에 안되며, 뒤쪽 경계면은 우리와 1,5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위의 흑백사진은 수소의 알파선 필터로 촬영한 것을 모자이크 한 이미지로, 각 크기로 40도 이상의 너비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희미한 방출 영역은, 배경에 있는 은하수 별들과 대비되어 뚜렷하게 보입니다. 이 복잡한 성운은 초신성 잔해로, 나이는 백만 년 이상 되었고, 남반구 별자리인 돛자리와 고물자리를 가로질러 뻗어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이 장관 속에는 검(Gum) 성운뿐만 아니라, 젊은 돛자리 초신성 잔해(Vela supernova remnant)를 포함한 많은 천체들이 속해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524.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8 May 24
Image Credit & Copyright: John Gleason
Explanation: Named for a cosmic cloud hunter, Australian astronomer Colin Stanley Gum (1924-1960), The Gum Nebula is so large and close it is actually hard to see. In fact, we are only about 450 light-years from the front edge and 1,500 light-years from the back edge of this interstellar expanse of glowing hydrogen gas. Covered in this 40+ degree-wide monochrome mosaic of Hydrogen-alpha images, the faint emission region stands out against the background of Milky Way stars. The complex nebula is thought to be a supernova remnant over a million years old, sprawling across the Ship's southern constellations Vela and Puppis. This spectacular wide field view also explores many objects embedded in The Gum Nebula, including the younger Vela supernova rem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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