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7

[APOD] 지구와 달(2017.12.4.)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7. 12. 4. 14:42

지구와 달

 
드물게도 지구와 달이 한 장의 사진에 함께 담겼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순간 중 하나로 회자되는 이 사진은 25년 전 12월에 목성궤도탐사선 갈릴레오 호가 우리의 고향 행성계(지구-달 계)를 지나며 확대 촬영한 것입니다. 당시 갈릴레오 탐사선은 지구-달 거리의 약 15배 떨어진 거리에서 우리의 유일한 자연위성이 지구 옆을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위 영상은 52장의 역사적인 사진에 색을 입혀 합성한 영상입니다. 지구 옆에 있는 달의 모습이 작아보일지라도, 태양계 내 어떤 다른 행성들도 모행성 크기에 필적할만한 위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측 저 편에 있는 태양이 지구와 달의 절반을 환히 비추고 있으며, 흰 구름과 푸른 바다, 그리고 황갈색의 대륙들을 자전하는 지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124) 밤 지구 전역에서, 거의 꽉 찬 오크 슈퍼문(Oak moon: 북아메리카 농업연감에서 유래된 12월의 달을 지칭하는 단어, 역주)을 일몰에서 일출까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apod.nasa.gov/apod/ap171204.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December 4

Earth and Moon
Images Credit: NASA, JPL, Galileo Project; Processing & License: Gordan Ugarkovic

Explanation: On rare occasions, the Earth and Moon are photographed together. One of most spectacular times this occurred was 25 years ago this month when the Jupiter-bound Galileo spacecraft zoomed past our home planetary system. Then, robotic Galileo watched from about 15-times the Earth-Moon separation as our only natural satellite glided past our home world. The featured video combines 52 historic color-enhanced images. Although our Moon may appear small next to the Earth, no other planet in our Solar System has a satellite so comparable in size . The Sun, far off to the right, illuminated about half of each sphere, and shows the spinning Earth's white clouds, blue oceans, and tan continents. Tonight, a nearly full Oak supermoon will be visible from all of Earth from sunset to sun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