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의 위상
달의 위상이 변하는 것처럼, 햇빛을 받는 금성의 반구도 차올랐다가 작아집니다.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 사진들은, 서쪽에서 보이는 저녁 ‘별’인 내행성으로서 금성의 지속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20일부터 올해 3월 10일까지, 금성은 점점 커지면서 동시에 얇은 초승달 모양으로 가늘어지고 있습니다. 금성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안쪽 궤도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지구에 다가오는 동안에는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금성의 초승달 모양은 비록 점차 가늘어지더라도, 금성은 우리가 태양을 바라보는 시선 방향으로 점차 휘어져 다가옵니다. 오는 3월 25일, 금성은 지구-태양을 잇는 선에 가장 가깝게 지나가며, 지구-태양의 선 북쪽 약 8도 근방을 지나칠 예정입니다. 이 때 금성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내합에 도달합니다. 그 이후 곧, 금성은 동트기 전 하늘의 동쪽 지평선 위로 떠오르며, 행성 지구의 아침 ‘별’로서 밝게 빛날 예정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stropix.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17 April 18
Night Glows
Image Credit & Copyright: Taha Ghouchkanlu
Explanation: What glows in the night? This night, several unusual glows were evident -- some near, but some far. The foreground surf glimmers blue with the light of bioluminescent plankton. Next out, Earth's atmosphere dims the horizon and provides a few opaque clouds. Further out, the planet Venus glows bright near the image center. If you slightly avert your eyes, a diagonal beam of light will stand out crossing behind Venus. This band is zodiacal light, sunlight scattered by dust in our Solar System. Much further away are numerous single bright stars, most closer than 100 light years away. Furthest away, also rising diagonally and making a "V" with the zodiacal light, is the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 Galaxy. Most of the billions of Milky Way stars and dark clouds are thousands of light years away. The featured image was taken last November on the Iranian coast of Gulf of 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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