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 땅꾼자리 제타 별 (Zeta Oph: 도망자 별 = 쌍성 중 한 별이 초신성으로 폭발할 때, 곧바로 날아간 남은 별) (2015.7.5.)

땅꾼자리 제타 별

(Zeta Oph: 도망자 별 = 쌍성 중 한 별이 초신성으로 폭발할 때, 곧바로 날아간 남은 별) 

 이 굉장히 멋진 적외선 사진에서 도망자별, 땅꾼자리 제타 별 (Zeta Ophiuchi)은 마치 우주라는 바다 사이로 배가 물결을 헤치고 나아가는 것처럼 활 모양을 그리며 나아가는 성간물질의 뱃머리파동(bow wave) 또는 활모양의 충격파(bow shock)를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 가짜 색깔의 푸르스름한 땅꾼자리 제타 별은 사진의 중앙 가까이에 놓여 있고, 크기가 태양보다 약 20배 이상 거대한 별이며, 24km/h의 속도로 사진 왼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별의 강한 항성풍은 별 자체보다 앞서서 먼지가 많은 성간물질을 압축하고 가열하여 휘어진 곡선모양의 충격앞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의 주변은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는 물질로 이루어진 구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이 별을 움직이게 만들었을까요? 아마도 땅꾼자리 제타 별(Zeta Oph)은 한 때 쌍성계의 한 별이었지만, 그 동반자별은 더 거대하고 짧은 수명을 가졌을 것입니다. 동반자별이 초신성 폭발로 격렬하게 질량을 잃을 때, 땅꾼자리 제타 별(Zeta Oph)은 쌍성계에서 튕겨 나갔습니다. 약 460광년 떨어진 땅꾼자리 제타 별(Zeta Oph)은 태양보다 65,000배 더 밝게 빛나서 만약 그 주변이 먼지로 둘러싸여 있지 않았다면,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위 이미지의 폭은 약 1.5도 이고, 땅꾼자리 제타 별(Zeta Ophiuchi)의 추정되는 거리는 12광년정도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0705.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July 5  

Zeta Oph: Runaway Star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pitzer Space Telescope

Explanation: Like a ship plowing through cosmic seas, runaway star Zeta Ophiuchi produces the arcing interstellar bow wave or bow shock seen in this stunning infrared portrait. In the false-color view, bluish Zeta Oph, a star about 20 times more massive than the Sun, lies near the center of the frame, moving toward the left at 24 kilometers per second. Its strong stellar wind precedes it, compressing and heating the dusty interstellar material and shaping the curved shock front. Around it are clouds of relatively undisturbed material. What set this star in motion? Zeta Oph was likely once a member of a binary star system, its companion star was more massive and hence shorter lived. When the companion exploded as a supernova catastrophically losing mass, Zeta Oph was flung out of the system. About 460 light-years away, Zeta Oph is 65,000 times more luminous than the Sun and would be one of the brighter stars in the sky if it weren't surrounded by obscuring dust. The image spans about 1.5 degrees or 12 light-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Zeta Ophiuchi.

Tomorrow's picture: colorful clou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