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 백조자리의 장벽을 따라서 (2015. 3. 12.)

백조자리의 장벽을 따라서

이 생생한 풍경 속에 드러나 있는 방출복사의 W-모양 산마루는 백조자리의 장벽이라 불립니다. 독특한 형태의 윤곽을 가지는 이 우주 산마루는 북아메리카 성운이라 불리는 유명한 성운의 일부분이며, 그 크기는 약 20광년 정도입니다. 이 이미지는 이온화된 수소가 재결합하며 내놓는 붉은 색의 광채를 강조시키기 위해, 협대역 필터 자료를 사용하여 구성된 것입니다. 두 개의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이 모자이크 이미지는 그 실루엣 속에서 어둡고 먼지 가득한 이 형상의 자세한 모습을 (성간구름) 이온화 면을 따라가며 담아냈습니다. 이 풍경 안에 담긴 어두운 부분은 이 영역의 젊고, 뜨겁고, 무거운 별들에서 나오는 강렬한 복사에 의해 조각된, 차가운 가스와 먼지들로 만들어진 성간구름입니다. 그리고 이 성간구름은 가스와 먼지 외에, 그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별들도 품고 있을 것입니다. NGC 7000이라고 알려진 북아메리카성운 자체는 지구로부터 약 1,500 광년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원문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50312.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5 March 12

Along the Cygnus Wall
Image Credit & Copyright: Jimmy Walker

Explanation: The W-shaped ridge of emission featured in this vivid skyscape is known as the Cygnus Wall. Part of a larger emission nebula with a distinctive outline popularly called The North America Nebula, the cosmic ridge spans about 20 light-years. Constructed using narrowband data to highlight the telltale reddish glow from ionized hydrogen atoms recombining with electrons, the two frame mosaic image follows an ionization front with fine details of dark, dusty forms in silhouette. Sculpted by energetic radiation from the region's young, hot, massive stars, the dark shapes inhabiting the view are clouds of cool gas and dust with stars likely forming within. The North America Nebula itself, NGC 7000, is about 1,500 light-years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