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와 동짓날 하늘
오늘 태양이 지점(至點)에 위치하게 되는 시각은 세계시로 23시 03분이다. 이때 태양은 지구의 천구 적위에서 가장 남쪽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12월의 지점(至點)은 북반구에서는 겨울의 시작, 남반구에서는 여름의 시작을 의미한다. 북쪽 위도 지역에서 보게 되면 위에 수평선을 따라 함축된 이미지처럼 태양은 남쪽 지평선 위로 가장 낮은 호를 그리면서 하늘을 지나간다. 그래서 북반구에서는 태양이 이 지점(동지)에 있는 날,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 년 중 가장 짧아서 낮의 길이가 가장 짧다. 이 굉장히 매력적인 합성 이미지는 2005년 태양이 12월의 지점(북반구 기준 동지)을 지나는 날, 이탈리아 산타 세베라(Santa Severa)에서 피우미치노(Fiumicino) 쪽으로 테라니아 해(Tyrrhenian Sea) 해안 아래를 내려다본, 아름다운 푸른 하늘에 태양이 지나는 길을 담고 있다. 이 광경은 일출에서 일물까지 잘 계획된 노출을 통해 43개의 사진으로 대략 115도의 시야에 그 모습을 담아냈다.
원문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41221.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4 December 21
Image Credit & Copyright: Danilo Pivato
Explanation: Today the solstice occurs at 23:03 Universal Time, the Sun reaching its southernmost declination in planet Earth's sky. Of course, the December solstice marks the beginning of winter in the northern hemisphere and summer in the south. When viewed from northern latitudes, and as shown in the above horizontally compressed image, the Sun will make its lowest arc through the sky along the southern horizon. So in the north, the solstice day has the shortest length of time between sunrise and sunset and fewest hours of daylight. This striking composite image follows the Sun's path through the December solstice day of 2005 in a beautiful blue sky, looking down the Tyrrhenian Sea coast from Santa Severa toward Fiumicino, Italy. The view covers about 115 degrees in 43 separate, well-planned exposures from sunrise to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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