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 쌍둥이자리 유성
유성도 화려한 색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대개 다양한 색깔을 구분해내기가 어렵지만 카메라로는 가능하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주에 있었던 유성우 기간 동안 카메라로 쌍둥이자리 부근을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에 담긴 유성의 모습은 인상적으로 밝았을 뿐만 아니라 색깔도 화려했습니다. 소행성 3200 파에톤에서 떨어져 나온 반짝이는 이 조각은 지구의 대기를 가로지르며 빛을 냈으며, 그 궤적의 길이는 달 각지름의 60배 이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성의 색깔은 유성이 부서질 때 방출되는 이온화된 원소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에서는 청록색, 칼슘에서는 보라색, 니켈에서는 초록색 빛이 나타나게 합니다. 하지만 붉은색 빛은 지구 대기에서 높은 에너지를 지닌 질소와 산소에 의해 나타납니다. 이 밝은 유성 화구는 1초 이내에 타 버리고 사라지지만, 바람에 날리는 이온화 궤적은 남습니다. 이 궤적은 수 분 동안 남아서 보이며, 그 시작을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1219.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8 December 19
Image Credit & Copyright: Dean Rowe
Explanation: Meteors can be colorful. While the human eye usually cannot discern many colors, cameras often can. Pictured is a Geminid captured by camera during last week's meteor shower that was not only impressively bright, but colorful. The radiant grit cast off by asteroid 3200 Phaethon blazed a path across Earth's atmosphere longer than 60 times the angular diameter of the Moon. Colors in meteors usually originate from ionized elements released as the meteor disintegrates, with blue-green typically originating from magnesium, calcium radiating violet, and nickel glowing green. Red, however, typically originates from energized nitrogen and oxygen in the Earth's atmosphere. This bright meteoric fireball was gone in a flash -- less than a second -- but it left a wind-blown ionization trail that remained visible for several minutes, the start of which can be seen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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