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혜성, 갈매기 성운
유성, 혜성, 발광 성운이 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고 가장 빨리 지나가는 것은 오른쪽 위에 줄무늬를 남기는 유성입니다. 유성은 1초 이하의 짧은 시간동안만 볼 수 있습니다. 지구 대기속에서 타버리는 유성은 12P/쟈코비니 지너 혜성의 핵에서 나온 작은 조각들이며, 이 영상 속에 같이 찍혔습니다. 지구가 속한 태양계 안쪽을 지나는 혜성 21P가 사진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독특한 긴 먼지꼬리를 흩뿌립니다. 이 혜성은 지난 몇 달간 쌍안경으로 볼 수 있었지만, 혜성이 목성궤도 바깥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멀리 있는 것은 3500광년 떨어져 있는 갈매기 성운 IC2177이며, 왼쪽에 보입니다. 비교적 거대한 갈매기 성운은 날개 길이가 250광년 정도 되며, 수십만 년 정도 남아서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 2주 전 일본 이와키현에서 장노출로 찍은 이 사진은 이미지의 가장 희미한 요소들을 담기 위해 합성한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들도 위와 같은 유성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이른 시기, 즉 오늘밤에 오리온자리 유성우가 절정에 이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1021.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8 October 21
Image Credit & Copyright: Takao Sambommatsu
Explanation: A meteor, a comet, and a photogenic nebula have all been captured in this single image. The closest and most fleeting is the streaking meteor on the upper right -- it was visible for less than a second. The meteor, which disintegrated in Earth's atmosphere, was likely a small bit of debris from the nucleus of Comet 21P/Giacobini-Zinner, coincidentally the comet captured in the same image. Comet 21P, pictured across the inner Solar System from Earth, is distinctive for its long dust tail spread horizontally across the image center. This comet has been visible with binoculars for the past few months but is now fading as it heads back out to the orbit of Jupiter. Farthest out at 3,500 light years distant is the IC 2177, the Seagull Nebula, visible on the left. The comparatively vast Seagull Nebula, with a wingspan on order 250 light-years, will likely remain visible for hundreds of thousands of years. Long exposures, taken about two weeks ago from Iwaki-City in Japan, were combined to capture the image's faintest elements. You, too, could see a meteor like this -- and perhaps sooner than you might think: tonight is the peak of the Orionids meteor sh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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