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자리 LL별에서 나타나는 이상한 나선무늬
무엇이 사진 왼쪽 윗부분의 이상한 나선구조를 만들어낸 걸까요?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바깥층 대기를 분출하면서 행성상 성운의 단계에 돌입한 쌍성계의 한 별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나선은 그 너비가 대략 1/3 광년이며, 전례 없는 규칙성을 가지고 4~5번 정도 휘감아져 있습니다. 주어진 나선 가스의 확장 속도를 볼 때, 새로운 층은 약 800년마다 나타날 것이라고 보이며, 이것은 이 쌍성이 서로의 궤도를 돌 때 걸리는 시간과 거의 일치합니다. 이것을 만들어낸 쌍성계는 보통 페가수스자리 LL별로 알려져 있지만, AFGL3068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독특한 구조 자체는 IRAS 23166+1655라는 이름으로 목록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근적외선 영역을 촬영한 것입니다. 왜 나선이 빛나는 것인지, 그 자체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지만, 유력한 가설은 가까운 별에서 반사된 빛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708.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8 July 8
Image Credit: NASA, ESA, Hubble, HLA; Processing & Copyright: Domingo Pestana &Raul Villaverde
Explanation: What created the strange spiral structure on the upper left? No one is sure, although it is likely related to a star in a binary star system entering the planetary nebula phase, when its outer atmosphere is ejected. The huge spiral spans about a third of a light year across and, winding four or five complete turns, has a regularity that is without precedent. Given the expansion rate of the spiral gas, a new layer must appear about every 800 years, a close match to the time it takes for the two stars to orbit each other. The star system that created it is most commonly known as LL Pegasi, but also AFGL 3068. The unusual structure itself has been cataloged as IRAS 23166+1655. The featured image was taken in near-infrared light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Why the spiral glows is itself a mystery, with a leading hypothesis being illumination by light reflected from nearby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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