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 울프-룬드마크-멜로테 은하(2017.5.19)

울프-룬드마크-멜로테 은하

이것을 발견하고 그 정체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세 명의 천문학자 이름으로 명명된, 울프-룬드마크-멜로테(Wolf-Lundmark-Melotte, WLM)는 외따로 존재하는 왜소 은하입니다. 남반구 고래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 은하는, 우리 은하로부터 약 3백 광년 떨어져 있으며, 가장 멀리 떨어진 우리 국부 은하군의 구성원입니다. 실제로 이 은하는 아마도 국부 은하군의 다른 은하들과 전혀 상호작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의미심장한 분홍빛의 별 탄생 영역과 뜨겁고 젊은 푸른 별들이 이 외따로 존재하는 은하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더 나이가 많고 차가운 노란색이 감도는 별들은 그 너비가 8천 광년에 달하는 이 작은 은하의 헤일로에 묻혀 잘 보이지 않습니다. WLM의 선명한 이 초상화는 ESO의 파라넬 천문대(Paranal Observatory)에 있는 탐사용 망원경과 268-메가픽셀의 광시야 오메가캠(OmegaCAM)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519.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May 19 

Wolf-Lundmark-Melotte
Image Credit: ESO, VST/Omegacam Local Group Survey

Explanation: Named for the three astronomers instrumental in its discovery and identification, Wolf - Lundmark - Melotte (WLM) is a lonely dwarf galaxy. Seen toward the mostly southern constellation Cetus, about 3 million light-years from the Milky Way, it is one of the most remote members of our local galaxy group. In fact, it may never have interacted with any other local group galaxy. Still, telltale pinkish star forming regions and hot, young, bluish stars speckle the isolated island universe. Older, cool yellowish stars fade into the small galaxy's halo, extending about 8,000 light-years across. This sharp portrait of WLM was captured by the 268-megapixel OmegaCAM widefield imager and survey telescope at ESO's Paranal Observa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