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성단의 파도
찬드라 관측소에서 얻어진 이 강조된 사진은, 빛나는 뜨거운 가스로 가득 찬 거대한 저장고 속에서 일어나는 우주 소용돌이와 거대 파도 소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근처의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백 만 광년 이상의 영역을 담고 있으며, 여기까지의 거리는 약 2억 4천만 광년입니다. 다른 은하단들과 마찬가지로,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관측 가능한 질량의 대부분은 은하단을 채우고 있는 가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천만 도의 이 가스는 X선 영역에서 밝게 빛납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중심부 왼쪽 아래에 보이는 주목할 만한 오목한 구역을 포함하여,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X선 고온가스를 통과하며 파도를 일으키는 구조의 세세한 모습까지 재현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은하의 두 배에 이르는 약 20만 광년 크기의 오목한 이 만 형태의 구조는, 수십 억 년 전에 어떤 작은 은하단이 페르세우스 은하단을 가볍게 스쳐지나갔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May 4
The Perseus Cluster Waves
Explanation: The cosmic swirl and slosh of giant waves in an enormous reservoir of glowing hot gas are traced in this enhanced X-ray image from the Chandra Observatory. The frame spans over 1 million light-years across the center of the nearby Perseus Galaxy Cluster, some 240 million light-years distant. Like other clusters of galaxies, most of the observable mass in the Perseus cluster is in the form of the cluster-filling gas. With temperatures in the tens of millions of degrees, the gas glows brightly in X-rays. Computer simulations can reproduce details of the structures sloshing through the Perseus cluster's X-ray hot gas, including the remarkable concave bay seen below and left of center. About 200,000 light-years across, twice the size of the Milky Way, the bay's formation indicates that Perseus itself was likely grazed by a smaller galaxy cluster billions of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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