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5 366

[APOD] 가까운 나선 은하 NGC 4945(2015.5.28.)

가까운 나선 은하 NGC 4945 거대한 나선 은하 NGC 4945는 이 우주 은하 사진에서 중심부 근처를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사실, NGC 4945는 우리 은하와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선명하고, 색이 입혀진 망원경 이미지에서 은하의 먼지 많은 원반, 젊고 푸른 별들의 성단들, 그리고 분홍빛의 별을 형성하는 지역들이 쉽게 눈에 띈다. 넓은 남반부 별자리, 센타우루스자리(Centaurus) 방향으로 약 1,3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NGC 4945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거대 나선 은하인 안드로메다(Andromeda)은하보다 6배 멀리 떨어져 있다. 비록 은하의 중심 영역이 광학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게 상당부분 감추어져 있지만, X-선과 적외선으로 관측한 것에서는 NGC 4945 중심부에서..

국문 APOD/2015 2015.05.28

[APOD] 명왕성을 향하여(2015.5.27.)

명왕성을 향하여 여기 명왕성이 다가 온다. 현재 나사의 뉴 호라이즌 자동 우주탐사선이 해왕성 궤도를 넘어 태양계에서 가장 신비한 미탐사 세계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촬영한 13개의 프레임으로 만든 타임 랩스 영상은 명왕성과 그의 위성인 카론이 그들의 질량 중심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궤도 운동을 보여 준다. 비록 흐릿해 보이지만, 영상의 이미지는 지금까지 지구에서 촬영했던 명왕성의 사진들 중 가장 잘 찍은 사진과 필적된다. 뉴 호라이즌은 7월 14일에 이 왜소행성, 명왕성을 빠르게 지나칠 예정이다. 원문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50527.html Approaching Pluto Video Credit: NASA, Johns Hopkins U...

국문 APOD/2015 2015.05.27

[APOD] 폭발적 항성생성 은하 M94(2015.5.26.)

폭발적 항성생성 은하 M94 M94의 중심은 어떤 이유로 인하여 저렇게 밝은 것일까요? 나선은하 M94는 핵 주변을 둥글게 둘러싼 새롭게 형성된 별들로 이루어진 고리를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특이한 외형을 보일 뿐 아니라 강력한 빛을 내부에서 뿜어내고 있습니다. 주도적인 가설의 관점에서 보면 막대로 알려진 기다랗게 찌그러진 별들의 마디가 M94 내에서 회전하면서 안쪽 고리에서 폭발적으로 별의 생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관측들은 바깥쪽에 나타난 희미한 고리가 닫혀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복잡한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이 사진 속에 약 30,000광년의 넓이로 펼쳐져 있는 M94 는, 약 1천 5백만 광년의 거리에 있으며, 사냥개자리 쪽으로 향하면 작은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원문출처: ..

국문 APOD/2015 2015.05.26

[APOD] 은하수 나무(2015.5.25.)

은하수 나무 먼저 나무들을 봅시다. 스페인, 살라망카의 한 도시에서 사진가는 가지치기를 끝낸 참나무 숲이 얼마나 독특하게 보이는지에 주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은하수를 봅시다. 사진가는 새벽 2시까지 깨어있으면서, 은하수가 장엄해 보이는 참나무 위로 떠오를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신중히 선택한 이 구도에서, 은하수의 먼짓길이 나뭇가지와 자연스레 이어진 듯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빛을 봅시다.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 나무의 먼 곳에서 손전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우연히, 또 다른 나무들도 상대적으로 밝은 지평선을 가로질러 비슷한 실루엣을 나타냈습니다. 이 인상적인 사진은 이달 초에 단일 30초 노출로 포착된 것이며, 은하수가 두드러지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처리된 것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

국문 APOD/2015 2015.05.25

[APOD] 날아올라가는 우주 왕복선(2015.5.24)

날아올라가는 우주 왕복선 저기 구름 위로 솟아오르는 게 뭘까요? 바로 우주왕복선이에요. 때때로 만약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비행기의 창밖을 본다면, 여러분은 아주 진귀한 장면인, 공전 궤도로 발사되고 있는 우주왕복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날아오르는 우주왕복선과 그 연기기둥의 사진은 2011년 5월 엔데버의 마지막 발사 직후에 웹을 통해 널리 퍼졌어요. 위 사진은 NASA의 우주왕복선 훈련 항공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어요. 구름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얻은 이 이미지는 구름 밑에서 얻은 같은 우주왕복선 연기기둥들의 유사한 이미지와 잘 맞아요. 긴 연기기둥 뿐 아니라, 날아오르는 왕복선 엔진에서 나오는 뜨겁게 타며 방출되는 가스를 우주왕복선 바로 아래에서 볼 ..

국문 APOD/2015 2015.05.24

[APOD] 세페우스자리에서의 NGC 7822(2015.5.23.)

세페우스자리에서의 NGC 7822 뜨겁고, 젊은 별들 그리고 가스와 먼지의 거대한 기둥들은 NGC7822에 무리지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북반구 별자리 세페우스자리 쪽에 있는 거대한 분자운의 가장자리에서 빛나는 별 탄생 지역은 약 3,0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성운 안에는 밝은 가장자리들과 어두운 모양들이 화려한 배경하늘에서 돋보이고 있다. 이 이미지에는 산소, 수소, 그리고 황 원자에 의해 방출되는 빛을 각각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으로 채색한 협 대역 필터의 관측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 원자들은 뜨거운 별에서 나오는 강한 복사 에너지에 의해 발광되었으며, 이 별들의 강한 항성풍과 복사는 또한 보다 밀도가 높은 기둥들의 모양을 조각하고 부식시킨다. 별들은 여전히 중력 붕괴에 의해 기둥 안에서 생..

국문 APOD/2015 2015.05.23

[APOD] 검고 먼지투성이인 하늘(2015.5.22.)

검고 먼지투성이인 하늘 우리 은하수 은하의 오리온 나선팔과 황소자리 쪽으로 펼쳐져 있는 먼지 자욱한 하늘을 담은 이 광대역 모자이크 사진을 들여다보면 이 지역의 풍부한 분자 구름을 따라 늘어선 어둡고 희미한 반사성운을 볼 수 있다. 시야각이 6도에 달하는 이 사진은 왼쪽 하단에서 뻗어 나온 기다란 암흑 성운 LDN 1485부터, 오른 쪽 아래 (위 아래가 뒤집힌) 새 모양의 아기독수리성운 LBN 777 너머까지 담고 있다. 작고 푸른빛이 도는 반사성운은 뿔뿔이 흩어진 황소자리를 이루는 별들을 감싸고 있는데, 이런 광경은 황소자리에 있는 더 유명하고 더 밝은 천체의 장관 때문에 도외시되곤 한다. 어린 변광성 황소자리 RY 별(RY Tau)과 관련이 있는 황색을 띠는 성운 VdB 27이 왼쪽 상단에 있다. ..

국문 APOD/2015 2015.05.22

[APOD] 충돌중인 은하들(2015.5.21.)

충돌중인 은하들 NGC6240은 우리 가까이에서 일어난 우주적 재앙, 흔치않은 짧은 시간의 마지막 격통을 보여줍니다. 거대 은하와 은하간의 충돌은 뱀주인자리 방향에 단지 4억 광년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충돌중인 은하들은 별, 가스, 그리고 먼지로 만들어진 휘어진 조석꼬리들을 뿜어내고 있으며, 빠르고 맹렬한 별 생성의 폭발을 격고 있습니다. 본래 은하들의 중심에 있던 두 개의 거대 블랙홀들 또한 더 거대한 하나의 블랙홀로 합쳐질 것이며, 곧 단 하나의 거대 은하만 남게 될 것입니다. 이 극적인 이미지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ACS 와 WPC3 카메라로 촬영한 가시광선에서 근 적외선까지의 광대역 데이터와 협대역 자료를 합성한 것입니다. 이 시야는 NGC6240까지의 추정된 거리에서 30만 광년 넘게 펼..

국문 APOD/2015 2015.05.21

[APOD] 혜성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에 어렴풋이 보이는 절벽(2015.5.20.)

혜성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에 어렴풋이 보이는 절벽 츄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혜성 위에 흩뿌려진 자갈 언덕 뒤로 어렴풋이 보이는 저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삐쭉삐쭉한 절벽입니다. 특이하게도 ‘이중 핵(double-lobed nucleus)’을 가진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이 선사하는 특별하고도 극적인 장면중 하나가, 지난 9월 혜성에 도착한 탐사선 로제타(Rosetta)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지난 10월에 얻은, 약 850m 폭의 이 혜성 경관은 디지털로 향상 보정한 것입니다. 츄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은 올 8월에 태양으로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데, 그때까지 혜성이 내뿜는 제트도 계속해서 커질 것입니다. 그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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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구상성단 큰부리새자리 47(2015.5.19.)

구상성단 큰부리새자리 47 47 Tuc (큰부리새자리 47) 구상성단은 남쪽 하늘의 보석 상자입니다. NGC 104로도 알려진 이 성단은 150개가 넘는 다른 구상성단과 함께 우리은하의 헤일로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봤을 때 오메가 센타우리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밝은 이 구상성단 47 Tuc 은 우리로부터 17,000 광년 떨어져 있으며 큰부리새자리 자리에 소마젤란은하 근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밀도가 높은 성단은 120광년의 폭 안에 수십만 개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 관측으로 47 Tuc 에서는 백색왜성이 상대적으로 질량이 적어서 중력에 의해 성단의 외곽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선명한 사진에서 노란 빛을 띠는 적색거..

국문 APOD/2015 20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