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5 366

[APOD] 남극광 (2015.7.4.)

남극광 불꽃놀이가 아니다, 지난 달 말, 이처럼 강렬하게 흔들이는 빛들이 지구의 남극 바로 위에 보이는 밤하늘을 가로질러 고요하게 춤추고 있다. 이 놀랄 만큼 아름다운 오로라는 며칠 전 태양에서 터진 코로나 질량 방출이 지구 자기권을 충격하여 지자기 폭풍이 널리 퍼지면서 야기되었다. 여섯 장의 어안 사진은 긴 겨울밤에 화씨 -90도 내외의 주변 온도에도 견디도록 가열된 상자 속에 보관된 디지털 카메라와 건전지로 촬영되었다. 오로라 너머에는 남반부 은하수의 별들이 뻗어있고 지평선 주변으로 남극 천문관측소들이 보인다. 원문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50704.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국문 APOD/2015 2015.07.04

[APOD] 금성과 목성은 서로 멀리 떨어져있다.(2015.7.3.)

금성과 목성은 서로 멀리 떨어져있다. 6월 30일 금성과 목성은 실제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둘은 어스름한 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 서로 가깝게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의 멋진 합이 절정에 가까워진 두 개의 밝은 저녁 행성들은 중서부 폴란드의 포즈난에서 일몰 후에 촬영한 이미지들을 선명하게 디지털화한 동일한 망원시야에서 포착되었다. 사실 줄무늬가 보이는 가스의 거대 행성 목성은 폴란드에서 약 9억 1천만 킬로미터 떨어져있으며, 그것은 폴란드에서 겨우 7800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초승달 모양으로 보이는 금성보다 11배가 넘는 먼 거리이다. 그러나 거대 행성 목성은 금성보다 지름이 11배 이상 크기 때문에 두 행성은 거의 같은 각 크기로 보인다. 물론, 16세기 폴란드 천문학자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또한 목성..

국문 APOD/2015 2015.07.03

[APOD] 금성과 목성이 접근하다(2015.7.2.)

금성과 목성이 접근하다 6월 30일, 해질녘 서쪽하늘에 금성과 목성이 서로 가깝게 보인다. 거의 정점에 달한 올해의 아주 멋진 합으로, 일몰 후 중국 베이징(Bejing)에서 찍은 이 사진 속에, 두 개의 밝은 저녁 행성이 같은 망원경 관측시야에 포착됐다. 서쪽에 두 개의 밝은 행성이 함께 있을 때에, 거의 보름에 가까운 달이 남동쪽 지평선 위로 떠올랐다. 그 밤에 같은 망원경과 카메라로 찍어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한 사진 속에서, 반대 편 하늘에서 떠오르는 달과 행성 합의 규모가 비교된다. 보름달의 각 크기는 하늘에서 약 1/2도를 차지한다. 쌍안경과 작은 망원경으로도 금성의 초승달 모양과 목성의 4개 갈릴레오 위성은 잘 보인다. 물론, 금성과 목성은 여전히 가까이 보인다. http://apod.nasa..

국문 APOD/2015 2015.07.02

[APOD] 금성, 목성, 그리고 야광구름(2015.7.1.)

금성, 목성, 그리고 야광구름 지금껏 행성들이 서로 가깝게 지나가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까? 오늘 지구에서 바라보면 행성 목성과 금성이 서로 0.5도 정도 떨어진 채 지나갑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보이는 이 합 현상은 해가 진 후 바로, 서쪽을 바라보면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평선 위에 보이는 가장 밝은 천체들은 금성과 목성이고 둘 중에 더 밝은 것이 금성입니다. 위의 사진은 이틀 전날 밤에, 가까워진 행성들을 고도의 야광운으로 장식된 일몰하늘에서 포착한 것입니다. 전경에는 체코공화국의 세크 저수지(Sec Reservoir)의 제방 경치를 배경으로 천체사진작가의 여동생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녀는 야광구름을 처음 보았다고 했습니다. 목성과 금성은 오늘밤 더 가깝게 나타날 것이고 8월 중순까지 같은 ..

국문 APOD/2015 2015.07.01

[APOD] 태양을 가로지르는 AR2339 태양 흑점군(2015.6.29.)

태양을 가로지르는 AR2339 태양 흑점군흑점은 어떻게 진화할까요? 크고 어두운 태양흑점과 이들을 포함한 활동 지역은 몇 주 동안 지속될지 모르지만, 그 시간동안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몇 주 전 활동영역 AR2339가 태양 가장자리에서 나타나 12일 동안 나사의 태양활동관측위성으로 추적되면서 특히 분명해 졌습니다. 이 저속도 영상에서 어떤 흑점들은 갈라지는 반면, 다른 것들은 합쳐집니다. 그 과정동안 죽, 어두운 본영 지역은 안쪽으로 이동하고 그들 주변에 보다 밝은 반영은 희미하게 아른거리며 출렁입니다. 태양 주변은 노란 쌀알무늬의 카펫이 수 시간 단위로 생기고 사라짐에 따라 깜박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흑점들은 국지적인 자기장이 태양의 표면을 뚫고 나오는 가열을 막고 ..

국문 APOD/2015 2015.06.29

[APOD] 태양이 가진 모든 색(2015.6.28.)

태양이 가진 모든 색 지금까지도 몇몇 색깔에서 태양빛이 어둡게 보이는 이유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가시광 영역에서 볼 수 있는 태양의 모든 색을 나타낸 것으로, 태양빛을 프리즘과 같은 광학기기에 통과시켜 얻은 것입니다. 이 스펙트럼은 McMath-Pierce 태양관측소에서 관측된 것으로, 우선 백색으로 보이는 태양빛이 거의 모든 색깔에서 빛을 내고 있지만, 태양빛은 실제로 노랑-초록색에서 가장 밝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위 스펙트럼에서 어두운 선들은 내부에서 나오는 태양빛을 표면이나 표면 위의 기체가 흡수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종류가 다른 기체들이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태양이 어떤 기체로 구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례로, 헬륨은 18..

국문 APOD/2015 2015.06.28

[APOD] 여름의 삼각형 별 들(2015. 6. 27.)

여름의 삼각형 별 들 북반구 여름 밤이 시작하면서 하늘에 떠오른 이 세 개의 밝은 별들은 여름철 삼각형이라고 알려진 친숙한 성군을 형성합니다. 알타이르, 데네브 그리고 베가는 각각 은하수 근처에 자리 잡은 독수리, 백조, 거문고 별자리의 가장 밝은 알파 별들이죠. 겉보기 밝기가 비슷한 세 별은 망원경 초상화 속에서 유사하게 보이지만 모두 그들 자신의 별 이야기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들이 겉보기에 유사하게 보이기 때문에 여름철 삼각형 별들이 실제로 큰 범위의 고유 밝기와 거리에 있다는 사실이 숨겨졌네요. 주계열 왜성인 알타이르는 태양보다 약 10배 더 밝고, 17광년 거리에 있어요. 반면에 역시 수소를 융합하고 있는 왜성, 베가는 태양보다 약 30배나 더 밝으며 25광년의 거리에 놓여있어요. 초거성인 데네..

국문 APOD/2015 2015.06.27

[APOD] 행성 오로라(2015. 6. 26)

행성 오로라 이것은 어떤 특이하고 이상한 행성인가? 물론 이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아른거리는 오로라를 통해서 본 행성 지구이다. 약 400킬로미터 상공에서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자체가 6월 23일에 지상에서 볼 수 있었던, 오로라의 상층 영역에 걸친 채 있다. 오로라는 극도로 높은 고도에 있는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분자와 원자가 들뜸 상태가 되어 특정 색들을 발광하게 되는 것이다. 산소 분자에 의한 으스스한 녹색 빛은 이 전경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높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지평선 바로 위로는, 산소 원자에 의한 보다 희귀한 적색 오로라 띠가 붉게 보인다. 지속되고 있는 지자기 폭풍은, 최근 코로나물질방출에 의한 지구 자기권에 충격이 가해진 이 후에 시작되었다. 원문출처 :..

국문 APOD/2015 2015.06.26

[APOD] 갈리시아 국립공원 상공에 나타난 세 천체의 만남(2015.6.24.)

갈리시아 국립공원 상공에 나타난 세 천체의 만남 지평선 위로 맴도는 밝은 천체들은 무엇들일까요? 행성들과 달입니다. 먼저 특이한 형태의 지평선은 대서양의 해변으로 스페인 북부에 있는 갈리시아 국립공원의 해안가입니다. 왼쪽 편에는 다음으로 아주 멀리 있는 달이 보입니다. 언제나 쉽게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천체가 되는 달은 하지만 여기서는 단지 초승달에 불과합니다. 사진 오른편에는 달보다 더 멀리 있는 행성 금성입니다. 반면에 행성 목성은 삼각형의 꼭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자전하는 우리지구에서 장시간 노출을 하면, 멀리 떨어진 별들을 포함한 모든 하늘의 천체들이 약간의 호 모양으로 나타나 보이게 됩니다. 이 특이한 사진은 지난 일요일 밤에 촬영한 것입니다. 비록 달의 궤도는 현재 촬영된 이 ..

국문 APOD/2015 2015.06.24

[APOD] Sharpless 308: 별 거품(2015.6.23.)

Sharpless 308: 별 거품 뜨겁고 무거운 별에서 나오는 고속의 항성풍이 거대한 우주의 거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샤플레스 2-308(Sharpless 2-308)이란 명칭으로 등재된 이 천체는, 큰개자리 방향으로 약 52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하늘에서는 보름달보다 조금 더 넓은 영역을 덮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추정된 거리에서 샤플레스 2-308의 직경은 60광년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 거품을 만든 주인공은 성운 중심부근에서 빛나고 있는 무거운 별, 볼프-레이에(Wolf-Rayet) 별입니다. 볼프-레이에 별은 태양 질량의 20배가 넘는 질량을 갖으며, 질량이 큰 별의 진화 단계에서 초신성 폭발 바로 직전에 짧은 단계의 별로 생각됩니다. 볼프-레이에 별에서 나오는 빠른 항성풍이, 그 전 진..

국문 APOD/2015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