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5 366

[APOD] 은하수에 유성(2015.4.23.)

은하수에 유성 지구의 4월에 발생하는 유성우에는, 해마다 지구가 장주기 혜성인 대처 (Thatcher) 혜성이 남긴 먼지 띠를 통과할 때 발생하며, 2천년 이상 관측해 온 거문고자리 유성우가 포함되어 있다. 그 혜성으로부터 나온 먼지 알갱이 하나가 고도 100 km 정도에서 초속 48 km 속도로 움직이며, 4월 21일 이른 시각의 밤하늘을 쓸고 지나갔다. 남동쪽 지평선을 향해 빛내며 떨어지는 이 유성의 궤적은 떠오르는 은하수의 중심 영역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궤적의 반대 방향은 거문고자리에 있는 유성우의 방사점을 향한다. 거문고자리는 북반구 봄철 하늘에 높이 떠 있으며 이 사진의 윗부분을 벗어나 있다. 노란색을 띤 거성 안타레스(Antares)가 우리은하의 팽대부 오른 쪽에서 빛나고 있다. 그보다 더..

국문 APOD/2015 2015.04.23

[APOD] 고니자리의 다채로운 별 구름들(2015.4.22.)

고니자리의 다채로운 별 구름들 별들이 다채로운 주변영역에서 형성된다. 이 사진은 백조자리의 밝은 별, 사드 (Sadr = also spelled Sadir or Sador, which name comes from the Arabic word صدر şadr, "chest") 근처에 빛을 내는 가스와 검은 먼지가 풍부한 별 형성 지역이다. 약 5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이 지역은 1,800광년 떨어진 백조자리 감마 성운의 일부분이다. 이 사진의 오른쪽으로 차가운 분자 가스 안에 검고 뒤틀린 풍부한 먼지 티끌 구름인 바나드 344(Barnard 344)가 있다. 먼지 티끌과 붉은 빛을 내는 수소 가스의 드라마틱한 벽이 사진 중앙에 아래로 선을 형성하고 있다. 붉은 빛을 내는 가스는 작은 방출성운을 암시하는..

국문 APOD/2015 2015.04.22

[APOD] 베스타 트레킹: 소행성 베스타의 디지털 모형(2015.4.21.)

베스타 트레킹: 소행성 베스타의 디지털 모형 여러분은 소행성 베스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사의 로봇 우주선 돈(Dawn)이 태양계 안에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주 소행성대에서 두 번째로 큰 베스타를 방문했습니다. 일 년 정도 머무는 동안, 돈에 있는 카메라들은 베스타의 모든 표면을 촬영하고 이 소행성의 주요 산맥들과 크레이터들을 기록했습니다. 이 이미지들은, 누구나 가상적으로 베스타를 날면서 모든 곳을 볼 수 있고, 심지어 단지 드래그와 클릭만으로 흥미로운 표면 지형을 확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 모형과 합쳐졌습니다. 원한다면 아래의 3D 아이콘을 클릭하여 처음의 평평한 2D 지도를 거의 구형의 천체로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돈은 베스타를 떠나, 이제 막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왜소행성인 ..

국문 APOD/2015 2015.04.21

[APOD] 스발바드(Svalbard) 하늘의 개기일식 (2015.4.20.)

스발바드(Svalbard) 하늘의 개기일식 사라진다, 사라진다, 사라졌다! 이것은 지난달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에서 달에 의해 태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있었던 느낌이다. 형성된 이미지는, 매 3분마다 일식을 포착하여,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전경 사진과 함께 디지털 합성한 것이다. 전경에는 넋 놓고 바라보는 여러 명의 일식 추적자들과, 상당히 정교한 카메라들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인다. 달과 태양이 하늘을 가로질러 함께 움직임에 따라 — 이처럼 아주 북쪽에서는 거의 수평으로 — 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이 증가하는 것이 나타났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모습처럼, 달이 태양의 원반을 완전히 가리는 순간에는, 낮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이 밤처럼 어두컴컴해졌다. 달 자체만은 예외다..

국문 APOD/2015 2015.04.20

[APOD]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고리 은하 AM 0644-741 (2015. 4. 19.)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고리 은하 AM 0644-741 은하가 어떻게 고리와 같은 모양이 될 수 있었을까? 푸른 은하의 오른쪽에 보인 테두리는 갓 형성된, 아주 밝고, 무거운 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경 15만 광년의 엄청난 크기의 거대한 고리 모양의 구조를 보인다. 은하 AM 0644-714는 고리 은하로 알려져 있으며, 거대한 은하 충돌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은하들이 충돌 할 때, 각 은하에 속한 개개의 별들은 거의 충돌하지 않으며, 은하들은 서로 서로를 통과 한다. 고리 같은 모양은 작은 은하 전체가 큰 은하 속을 통과함에 따라 일어난 중력붕괴의 결과이다.이러한 충돌이 발생할 때, 성간가스와 먼지들이 응축되어, 연못 표면을 가로지르는 잔물결같이, 별 형성의 파동이 충돌지점으로부터 연쇄적으로..

국문 APOD/2015 2015.04.19

[APOD] 거대 호쿠사이 충돌구(2015.4.18.)

거대 호쿠사이 충돌구 수성 위에 가장 크고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충돌구 중에 하나인 호쿠사이 충돌구는 지름이 114km (71 마일)정도 되며, 충돌 때 발생한 선명한 자국이 행성의 상당 부분을 뒤덮고 있다. 호쿠사이를 근접 촬영하고 비스듬하게 담은 이 모자이크 사진에는 태양 빛으로 인해 빛을 내고 있는 충돌구의 봉우리, 계단식의 충돌구 벽, 그리고 충돌에 의해 녹아 얼어붙은 충돌구 바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메신저호에 의해 촬영되었다. 수성궤도에 처음 안착한 탐사선으로 2011년 이후 메신저호는 태양계 가장 안쪽 궤도에서 공전하는 행성의 포괄적인 이미지를 포함하여 과학 탐사를 수행해 왔다. 이제 메신저호는 추진연료가 모두 고갈되고, 태양 중력에 의해 발생하는 궤도 섭동을 조절할 능력을 잃어,..

국문 APOD/2015 2015.04.18

[APOD]산개성단(open star cluster, 散開星團) M46과 2개의 행성상성운(planetary nebula, 行星狀星雲)(2015.4.17.)

산개성단(open star cluster, 散開星團) M46과 2개의 행성상성운(planetary nebula, 行星狀星雲) 은하성단들 (galactic clusters) 또는 산개성단들 (open star cluster, 散開星團)은 젊다. 이 성단들을 이루는 별들은 은하 평면 가까이에서 함께 태어났으나. 이들 구성 별들은 은하의 조석력과 중력상호작용에 의해 구성 별들이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그 구성별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사실 M46이라 알려진 이 밝은 산개성단은 나이가 3억년정도로 젊다. 이 성단은 아직도 30광년 정도의 폭 안에 수 백 개의 별들을 갖고 있다. 고물자리(constellation Puppis) 방향으로 약 5천 광년 떨어져 있는 M46이 그 자체의 나이가 젊다는 것과는 모순되는..

국문 APOD/2015 2015.04.17

[APOD] 외팔이 나선은하(2015.4.16.)

외팔이 나선은하 우리 은하수 은하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나선은하들은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나선 팔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NGC 4725는 오직 하나의 나선팔만을 가지고 있죠. 선명한 색상을 띠는 이 합성사진에서는, 푸른빛을 띠는 새로운 별들의 성단과 붉은 빛을 띤 별 생성 지역으로 이루어진 단독의 멋진 나선 팔이, 뚜렷한 고리에서 휘어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이 이상한 은하의 중심은 먼지가 잔뜩 끼어서, 나이가 많고 누르스름한 별로 이루어진 막대 구조를 가리고 있어요. 지름이 10만 광년이 넘는 NGC 4725는 머리털자리 방향으로 4100만 광년 거리에 놓여있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외팔 나선 은하의 형성을 재현한 결과는, 외팔 나선이 은하 전체의 회전에 대해 앞서 갈 수도, ..

국문 APOD/2015 2015.04.16

[APOD] 신비의 산으로 불리는 먼지 기둥(2015.4.15.)

신비의 산으로 불리는 먼지 기둥 용골자리 성운에서 별들과 먼지와의 대결에서 별들이 결국 승리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새로 태어난 무거운 별들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빛과 항성풍이 그들이 형성되어 나온, 먼지로 이루어진 별의 아기방을 증발시키고 흩어놓고 있습니다. 용골자리성운 안에 위치해 있으며 비공식적으로 신비의 산으로 알려진 이러한 기둥은, 대부분 순수 수소 가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먼지가 그 모양을 지배적으로 결정합니다. 이와 같은 먼지 기둥은 사실 공기보다도 훨씬 더 희박하며, 단지 산과 같이 보이는 것은 비교적 적은 양의 불투명한 성간 먼지 때문입니다. 약 7,500광년 떨어진 이 먼지 기둥의 특색있는 이미지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것입니다. 이를 부지런한 아마추어 천문..

국문 APOD/2015 2015.04.15

[APOD] 폭발하는 화산 위의 은하수 (2015. 4. 13.)

폭발하는 화산 위의 은하수 여행할만한 가치가 있는 풍경입니다. 예민한 카메라 장비를 운반하며, 강풍과 차가운 온도, 저산소와 싸우며 과테말라에 있는 산타마리아 화산의 꼭대기 가까이로 떠난 트래킹은 외롭고 힘겨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장비를 설치하고, 2월 28일 이른 새벽시간에 이 숨 막히는 풍경을 카메라에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의 지표면 위에서는 활화산인 푸에고를 포함하여 중앙아메리카 화산호의 화산 6개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 풍경에서 가장 멀리서 폭발하고 있는 화산이 바로 활화산 푸에고입니다. 몇 분 간격으로 여러 번의 노출로 촬영한 하늘에는, 매우 먼 거리에 있는 많은 별들과 함께 우리 은하의 중앙띠, 은하수가 수평하게 화산 머리 위쪽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원본출처 : http:/..

국문 APOD/2015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