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36

[APOD] 서쪽 하늘의 석양(2018.3.31.)

서쪽 하늘의 석양 가느다란 초승달과 내행성인 금성과 수성은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절대 태양에서 멀리 도망갈 수 없습니다. 3월 18일 저녁 황혼이 지나가는 동안, 이 분위기 있는 하늘 풍경 속, 서쪽 지평선 근처에 이 세 천체가 줄 서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 멋진 하늘의 장면을 즐기는 동안, 텍사스 남서부 빅 밴드 국립공원의 우뚝 솟은 바위들 위에서, 이 세 친구들이 동시에 촬영되었습니다.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것이 바로 어두운 수성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밤은 보름이라 태양의 반대편에서 보름달이 떠오를 예정입니다. 한 밤 중에, 밝은 별 스피카 근처에서 하늘 높이 뜬 달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331.html Astronomy Pi..

국문 APOD/2018 2018.04.02

[APOD] 구름, 새, 달, 금성(2018.3.4.)

구름, 새, 달, 금성 때때로 하늘은 하나의 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한 예로, 2010년 9월 초, 달과 금성이 만나는 일이 일어났으며, 그것 자체로 지구를 둘러싼 하늘 촬영꾼들에게 멋진 장면을 제공했습니다. 비록 몇몇 지역에서는 하늘이 훨씬 더 멋진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긴 했습니다만. 스페인에서 얻은 이 사진은, 해지는 동안 어두운 푸른 하늘과 대비하여 오른쪽 귀퉁이에 초승달과 행성 금성을 잘 담아냈습니다. 전경에는 어두운 폭풍 구름이 이미지의 아래를 가로 질러 사진 속을 장식하고 있으며, 모루형태의 하얀 구름이 사진 상단에 보입니다. 이 사진에 찍혀 있는 검은 점들은 비행하고 있는 새들의 무리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이 촬영된 직후, 이 새들은 지나갔으며, 폭풍은 끝났고 금성과 달은 졌습니다...

국문 APOD/2018 2018.03.07

[APOD] 아카츠키 탐사선이 적외선으로 본 금성의 밤(2018.1.30.)

아카츠키 탐사선이 적외선으로 본 금성의 밤 금성은 왜 지구와 다를까요? 이를 밝혀내기 위해, 일본의 아카츠키 탐사선은 계획에 없던 5년의 태양계 내행성 모험을 한 후, 2015년 말에 금성 궤도에 진입하였습니다. 아카츠키 탐사선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미 수명을 다 한 상태였지만, 탐사선과 기기는 잘 작동되고 있어서 탐사선에게 새로운 미션을 부여했습니다. 금성 기상관측 위성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카츠키 탐사선은, 금성에서 아직 화산활동이 일어나는지, 고밀도 대기에서 번개 현상이 나타나는지, 행성의 자전속도가 왜 그리 빠른지 등을 포함한 지구 자매행성의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아카츠키 탐사선의 IR2 카메라로 촬영한 위의 사진은 금성의 밤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장자리가 톱니 같은 적도..

국문 APOD/2018 2018.01.30

[APOD] 로스엔젤레스 위의 행복한 하늘(2017.11.12.)

로스엔젤레스 위의 행복한 하늘 때때로 하늘이 행성 지구를 향해 웃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2008년 이 날에는, 우리의 달, 행성 금성과 목성이 흔치 않게 모여 있는 것을 전세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바로 그 순간에는 마치 미소 짓는 듯한 초승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 그 근처의 목성과 금성이 합의 위치에 짝지어 모여 있습니다. 여기에 담긴 것은, 2008년 11월 30일 해가 진 후, 윌슨산 천문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를 내려다보는 장면입니다. 하늘에서 가장 높이, 거리 상으로 제일 멀리 있는 것은 행성 목성입니다. 목성의 왼쪽 아래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금성입니다. 지구 대기의 구름을 지나면서 특이하게도 푸르게 보입니다. 지평선 위 오른쪽에 우리의 달..

국문 APOD/2017 2017.11.13

[APOD] 금성의 원통형의 산(16.10.16.)

금성의 원통형의 산 금성의 표면으로부터 솟아 있는 거대한 원통형의 산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금성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특징은 코로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의 앞쪽에 보이는 500km의 넓은 아테테 코로나(Atete Corona)는 갈린도(Galindo)라고 불리는 금성의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이 지역의 여러 레이더 지도영상을 조합하여 만들어졌으며, 컴퓨터로 계산된 3차원 시야를 보여줍니다. 위에서 아래까지 이미지를 가로지르는 어두운 직사각형의 연속은 실제가 아니라 이미지 처리과정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은 화산활동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거대한 코로나의 기원은 아직 하나의 연구주제로 남아있습니다. 금성의 코로나를 연구하는 것은, 과학자들이 금성과 지구의 내부구..

국문 APOD/2016 2017.10.20

[APOD] 하늘의 빛 식별법 (2017.9.24.)

하늘의 빛 식별법 하늘의 저 빛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인류의 보다 보편적인 질문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몇 가지 재빠른 관찰을 통해 그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 그것은 움직이거나 깜빡거리나요? 만약 그렇고 당신이 도시 근처에 산다면, 대답은 아마도 항공기가 될 것입니다. 항공기는 매우 많으며, 도시의 인공적인 불빛에 의한 공해를 뚫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 별과 인공위성은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당신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산다면, 그 밝은 빛은 금성이나 화성 같은 행성일 것입니다. - 전자(금성)는 새벽 전이나 황혼 이후 지평선 근처에서 나타납니다. 때때로 지평선에 가깝게 날고 있는 먼 곳의 비행기 또한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행성..

국문 APOD/2017 2017.09.25

[APOD]앞으로 100걸음(2017.09.15.)

앞으로 100걸음 금성과 달, 사람, 모래 그리고 은하수의 아름다운 조합이 행성 지구의 야경 속에 펼쳐집니다. 이 광경은 여행의 끝에서 찰나를 촬영한 6장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파노라마입니다.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물결무늬의 사구를 따라 놓인 전경의 발자국들은 페루의 남서방향 사막에 있는 후아카치나(Huacachina) 오아시스에 가깝게 놓여 있습니다. 밤의 세상을 매력적인 원근법으로 담은, 이 아름다운 최종 이미지는 ‘밤의 세계(The World at Night)’라는 곳에서 주최하는 2017년 ‘국제 지구와 하늘 사진 컨테스트’에서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915.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

국문 APOD/2017 2017.09.18

[AOPD]부다페스트 위로 진행된 하짓날의 만남(2017.6.23.)

부다페스트 위로 진행된 하짓날의 만남 6월 21일에 하짓날 전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이 새벽 하늘을 배경으로 밝은 금성과 초승달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함께 나타났습니다. 앞쪽에서 보이는 것은 헝가리 의사당 건물의 꼭대기와 돔 방향으로 있는, 부다에서 페스트까지 흐르는 다뉴브 강입니다. 낮은 구름이 여명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그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쪽 지평선 한참 위로 하지 아침에 햇빛이 또 다른 계절적인 현상을 비추었으며 이는 야광운입니다. 고위도에서 여름시기 일출과 일몰 근처에 보이는 밤에 빛나는 구름들은 차가운 상층 대기에서 수증기가 유성 티끌 혹은 우주의 가장자리 근처에서 화산재에 응축될 때 만들어집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623.h..

국문 APOD/2017 2017.06.23

[APOD] 여름하늘의 주요현상(2017.6.5.)

여름 하늘의 주요 현상 이번 여름에 하늘에서 무슨 일이 있을까요? 위 그림은 지구 북반구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주요 현상을 제공합니다. 바닥 중앙의 시계모양을 보면, 초여름 하늘의 현상들은 왼쪽을 향하여 있는 반면, 늦여름 현상들은 오른쪽을 향해서 펼쳐져 있습니다. 그려진 대부분의 천체들이 망원경 없이 볼 수 있지만 지구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천체들은 중심부 아래쪽에서 망원경과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여름의 주요 현상들에는 6월중 일몰 후에 목성을 볼 수 있다는 것과, 토성이 8월중에 해 진 후에 볼 수 있다는 것도 포함됩니다. 달, 금성, 그리고 밝은 별인 알데바란의 근접이 7월 중순동안 있을 것입니다. 8월 초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입니다. 이번 여름에 발생하는 가장 유명하고 곧 있을 천문학..

국문 APOD/2017 2017.06.07

[APOD] 야광(夜光)(2017.4.18.)

야광(夜光) 무엇이 이 밤에 빛나고 있나요? 이 밤 몇몇의 특이하게 반짝이는 것들이 어떤 것은 가깝고, 어떤 것은 좀 멀리 눈에 뜁니다. 사진 앞쪽에서 보이는 파도는 발광 플라크톤의 빛으로 파랗게 반짝거립니다. 다음으로, 지구의 대기가 지평선을 흐릿하게 만들고 약간 불투명한 구름들을 공급합니다. 멀리 행성 금성이 사진 중앙 근처에서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눈을 살짝 돌리면 대각선 방향의 빛줄기가 금성 뒤편으로 서 있습니다. 이 띠는 태양빛이 우리 태양계 내의 먼지에 의해 산란된 황도광입니다. 더 멀리가면 대부분 100광년보다 가까운 수많은 밝은 낱별들이 있습니다. 가장 멀리 있고 황도광과 함께 V자 형태를 만들며 대각선 방향으로 떠오르는 것은 우리은하의 중심띠입니다. 수십억개의 별들과 암흑성운의 대부분이..

국문 APOD/2017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