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5 366

[APOD] 허블로 촬영한 나선은하 M96(2015.9.21.)

허블로 촬영한 나선은하 M96아름다운 섬 우주의 중심부에 형형색색으로 자세히 묘사된 사진에는 먼지 띠들이 메시에 96의 핵 주변을  휘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M96은 나선은하며 중심의 밝은 영역 너머로 널게 펼쳐진 희미한 팔들까지 계산하면 은하는 10만광년 이상으로 퍼져 있어 우리은하수의 크기 정도가 된다. M96은 NGC3368로도 알려져 있으며, 대략 3,5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레오Ⅰ 은하군 중에서 중심적인 은하이다. 이 특색있는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얻은 것이다. M96이 비대칭인 이유는 분명하지 않으나, 레오Ⅰ 은하군에 있는 다른 은하들과의 중력 상호작용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은하군 속에 중력상호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희미한 발광현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최근에는 상호작용..

국문 APOD/2015 2015.09.21

[APOD]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표면에 미심쩍은 대양(2015.9.20.)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표면에 미심쩍은 대양 엔셀라두스에 일부 표면 형태가 컨베이어 벨트처럼 돌아가고 있을까? 토성의 가장 폭발적인 위성을 찍은 사진들에 대한 가장 유력한 해석은 그럴 것이라고 암시한다. 지구에서는 매우 기이한 일이지만 비대칭의 판 활동의 이런 형태는, 엔셀라두스의 내부구조에 대한 실마리를 갖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는 생명이 발전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표면 밑 바다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2008년에 카시니 우주선이 얼음이 뿜어져 나오는 궤도를 막 급강하 한 후에 얻어진 28개의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들을 잘 조사하면 표면에 상당 부분이 한 방향으로 모두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분명한 판의 이동을 보여준다. 이미지의 오른쪽에 가장 확실한 판의 분리 중 하나..

국문 APOD/2015 2015.09.20

[APOD] 태양의 홍염(2015.9.19.)

태양의 홍염 9월 16일에 꼬여진 자기장을 따라 태양의 동쪽 지평선 쪽으로 눈부시게 밝은 고리 형태의 플라즈마가 괴이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야외 망원경과 이온화된 수소에서 방출되는 빛만을 보여주는 협대역 필터로 얻은 이 광경에는 흑점 근처에 밝은 플라쥐와 태양의 가장자리 위로 높이 솟은 거대한 홍염을 볼 수 있다. 약 600,000 km를 가로질러 있는 자기화된 플라즈마 장벽은 태양계의 세상을 난쟁이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태양계를 지배하고 있는, 가스로 된 거대한 목성은 직경이 단지 143,000 km 정도를 과시할 뿐이며, 행성 지구의 직경은 13,000 km도 못 미친다. 외형적인 모습 때문에 생울타리 홍염으로 불리는 이 거대한 구조는 안정된 상태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처럼 거대한 태양 홍염은 ..

국문 APOD/2015 2015.09.19

[APOD] 명왕성 풍경(2015.9.18.)

명왕성 풍경 장엄한 산들과 얼음 평원이 보이는 이 그림자 진 풍경이 작고 먼 세계의 지평선으로 뻗어있다. 이것은 뉴허라이즌스 호가 7월 14일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시각으로부터 15분 뒤에 명왕성을 뒤돌아보며 찍은 사진으로 약 18,0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촬영하였다. 극적이고, 낮은 각도의 황혼 무렵의 풍경이 울퉁불퉁한 산맥들 뒤로 보인다. 전경에는 왼쪽으로부터 잘 알려진 노르게이 산, 지평선을 따라 뻗은 힐러리 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스푸트니크 평원이 보인다. 명왕성의 얇은 대기층들 또한 배경으로부터 조명을 받아 그 실체를 드러내 보인다. 이상하게 낯익은 모습을 보이는 이 차가운 지형은 3,500 미터 (11,000 피트)까지 솟아오른 물-어름 산맥과 함께 질소와 일산화탄소의 얼음을 함유..

국문 APOD/2015 2015.09.18

[APOD] 세레스의 오카토르 분화구에 나타난 밝은 지점(2015.9.16)

세레스의 오카토르 분화구에 나타난 밝은 지점 무엇이 세레스 위에 나타난 밝은 지점을 만들었을까요? 이 지점은 지난 2월, 탐사선 던(‘Dawn’)이 소행성대에서 가장 커다란 천체인 세레스에 접근하며 처음 촬영되었습니다. 이 사진으로 인해 비밀에 대한 해답이 곧 밝혀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지만, Dawn이 세레스에 도착한 3월이 되도록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여러 장을 합성하여 만든 사진을 통해 ‘오카토르 크레이터’에 관한 많은 것들이 밝혀졌지만, 놀랍게도 이 비밀만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발견된 또 다른 단서는, 크레이터의 밝은 지점 위로 희뿌연 안개 같은 것이 피어오른다는 것입니다. 탐사선 ‘Dawn’은 나선 궤도를 따라 하강하며 계속해서 세레스와 가까워지는 한편, 몇 가지 새로..

국문 APOD/2015 2015.09.16

[APOD] 텍사스에서의 부분일식(2015.9.13.)

텍사스에서의 부분일식 이것은 아주 전형적인 텍사스에서의 일몰이 있었다. 단지 태양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안 보일 뿐이다. 태양의 사라진 부분은 미스터리가 아니다- 태양의 사라진 부분은 달 뒤편에 숨어있다. 지금 보는 것은 2012년에 발생한 부분일식을 찍은 흥미로운 사진 중의 하나로, 잡목과 풍차 뒤에 붉은 색으로 물 들은 하늘을 배경으로, 일시적으로 초승달 모양의 태양이 지고 있는 모습을 얻은 것이다. 이 이미지는 미국의 텍스사주 선다우(Sundow)에서 대략 20마일 서쪽에서, 바로 달이 태양의 중심으로부터 움직여서 금환일식이 막 깨진 후에 얻어진 것이다. 오늘 하나의 새로운 부분일식이 지구에서 보일 것이다. 불행이도 텍사스에 사는 사람들은 볼 수 없고, 오늘의 일식은 남아프리카와 남극에서만 볼 수 있..

국문 APOD/2015 2015.09.13

[APOD] 태양면을 두 번 통과한 국제우주정거장(2015.9.12.)

태양면을 두 번 통과한 국제우주정거장 한 번이 아닙니다. 비디오의 프레임을 합성한 이 사진에는 지구궤도를 연속적으로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태양 면을 두 번이나 통과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22일 독일의 슈말렌벡에서 촬영한 것인데, 이곳은 위 사진 촬영을 위해 특별히 선정된 장소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의 그림자 경로가 단지 약 7km 너비로 교차해 지나가는 자취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이 태양 면을 가로지른 시간은 1초도 못되었으니, 두 번의 식은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 주기에 해당되는 90분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촬영된 것입니다. 즉 국제우주정거장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에 해당됩니다. 사진 중심 아래에는 거대한 플레어를 만들어내는 흑점군 AR 2043이..

국문 APOD/2015 2015.09.12

[APOD] 나르는 박쥐 속에 거대 오징어(2015.9.11.)

나르는 박쥐 속에 거대 오징어 매우 희미하지만 또한 매우 거대한 오징어 성운 Ou4와 나르는 박쥐 성운이라고도 잘 알려진 Sh2-129가 행성지구의 하늘 위, 세페우스자리 방향의 이 하늘 시야에 함께 담겨있습니다. 총 20시간에 달하는 광대역과 협대역의 망원경 관측 자료를 합성하여 만든 이 사진은 그 폭이 거의 4도, 보름달 8개에 해당됩니다. 오징어 성운은 프랑스 천체사진가 니콜라스 오우터가 2011년에 발견했으며 오징어 성운의 아름다운 쌍극 형태는 두 번 이온화된 산소 원자로부터 방출되는 청녹색 빛을 띠고 있어 이 사진에서 구분됩니다. 비록 겉보기에는 Sh2-129의 완벽히 붉은 수소 방출선 영역에 의해 둘러싸여 있지만 오징어 성운까지의 실제 거리와 성질을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

국문 APOD/2015 2015.09.11

[APOD] 지구돋이(2015.9.6.)

지구돋이 달의 가장자리 위에서 뜨고 있는 저것은 무엇일까? 바로 지구다. 약 47년 전인 1968년 12월에 아폴로 8호의 승무원들은 지구에서 달까지 비행하고 다시 돌아왔다. 프랭크 보먼, 제임스 로블, 윌리엄 앤더스는 12월 21일에 새턴 V 로켓 위에 실려 발사되었다. 이들은 사령선을 타고 달을 10번 선회하고 12월 27일에 지구로 돌아왔다. 아폴로 8호의 임무 중 ‘최초’라는 인상적인 목록에는 다음 것들이 포함되었다 : 지구의 달을 여행한 최초 인류, 세턴 V로켓을 사용한 최초 우주 비행, 그리고 우주 깊은 공간에서 최초로 지구를 촬영한 것이다. 아폴로 8호 사령선이 달의 뒤편을 돌면서, 그 우주선의 궤도 운동 때문에 승무원들은 달의 지평선과 그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달의 언..

국문 APOD/2015 2015.09.06

[APOD] 날아오르는 애틀러스 V(2015.9.5.)

날아오르는 애틀러스 V 9월 2일 이른 아침, 행성 지구의 플로리다 스페이스 해변에서 로켓이 발사되는 장관이 펼쳐졌다. 동이 트기 전에 애틀러스 V 로켓이 아직 어두운 하늘 속으로 미 해군 통신 위성을 싣고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지구 궤도로 날아올랐다. 대서양 너머 동쪽을 향해 날아오르는 로켓이 그리는 원호가 수 분 동안의 노출로 이 사진에 담아졌다. 로켓이 지구의 그림자 위로 날아오름에 따라, 그 불꽃 궤적이 괴상하게 빛나는 배기 연기로 피어올라 깃털모양으로 햇빛에 번득거린다. 물론, 지금 행성 지구 하늘 구름들 위에 보이는 짧지만 밝은 별 궤적은 밝은 새벽별로, 떠오르고 있는 금성이다. 원문출처:http://apod.nasa.gov/apod/ap150905.html Astronomy Pictur..

국문 APOD/2015 201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