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 1464

[APOD] 더듬이(Antennae) 탐험(2017.4.28.)

더듬이(Antennae) 탐험 남쪽의 까마귀자리 방향으로 약 6,000만 광년 거리에 떨어진 곳에 거대한 두 은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NGC 4038와 NGC 4039로 명명된 이 두 은하의 별들은 수억 년에 걸친 아주 드문 환상적인 충돌 과정 속에서 직접 부딪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두 은하들의 분자 구름과 먼지들은 종종 부딪히며 우주 잔해의 중심 근처에서 별 형성의 격렬한 사건을 만듭니다. 약 50만 광년 너비로 펼쳐진 이 환상적인 장면에서 새로운 성단과 물질들이 중력적인 조석력에 의해 사건의 장면에서 멀리 내던져지고 있습니다. 이 인상적인 모자이크 사진은 지상의 스바루 망원경의 자료를 통해 거대하고 흐릿한 조석 흐름과, 허블망원경으로 밝은 중심부의 매우 자세한 모습을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

국문 APOD/2017 2017.12.27

[APOD] 쌍둥이 자리의 유성들(2017.12.22.)

쌍둥이 자리의 유성들 합성된 이 아름다운 밤 풍경 사진 속에는 중국의 북동부에 있는 헤이룽장성 위의 어두운 하늘에서 겨울 풍경 위로 유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쌍둥이자리 유성우에서 지난주에 떨어진 것이 48개입니다. -28도씨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장관이 극에 달하는 시간동안 카메라를 통해 유성우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지평선 근처에 있는 황도 12궁중 하나인 쌍둥이자리의 밝은 두 별 근처 지평선 위쪽의 복사점으로부터 유성이 떨어집니다. 매우 활동적인 이 유성우는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기인 12월 13일에서 14일에 왔는데, 이는 소행성 3200 페톤(Phaethon)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12월 16일 바로 전입니다. 불가사의한 3200 페톤은 아마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모체이지 않을까 ..

국문 APOD/2017 2017.12.25

[APOD] 동지와 은하수(2017.12.21.)

동지와 은하수 북반구는 겨울의 첫날이자 남반구에서는 여름의 첫날인 12월의 동지날을 환영합니다. 동지하지와 춘추분 같은 천문학적 절기는 태양이 행성 지구 하늘의 황도면을 일년 동안 움직이는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번 지점은 태양이 오늘 협정시계시로 16시 28분에 최대 적위 –23.5도에 도달하는 반면, 천구상의 적경은 18시가 됩니다. 이 상황은 우리은하 중심 근처의 방향에 있는 궁수자리에 태양이 놓이게 합니다. 사실 희미한 배경의 별들과 성운들(특히 낮에는 정말 보기 어려운 대상들)에 대해 오늘 동지의 태양을 볼 수 있다면 이 합성된 파노라마 같은 어떤 것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은하의 사진들을 나미비아의 밤하늘에서 찍었고, 그 후 파노라마 사진으로 합성하였습니다...

국문 APOD/2017 2017.12.24

[APOD] 우주에서 머리는 어떻게 감을까요?(2017.12.20.)

우주에서 머리는 어떻게 감을까요?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머리를 어떻게 감을 수 있을까요? 2013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비행엔지니어로 우주에서 오랫동안 애쓰고 있는 우주비행사 Karen Nyberg가 사용지침서를 제공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물을 뿜는 용기, 헹구지 않는 샴푸, 수건과 빗을 자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위 비디오는 모든 과정이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여줍니다. 남은 물은 결국 머리에서 증발하게 되고 우주선의 공기순환 시스템에 의해 포집된 물은 정수하여 음료수로 바뀝니다. 우주에서 총 180일이 보내고 돌아온 후, Nyberg는 로봇부서의 책임자로 여러 능력을 가지고 나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1220.html

국문 APOD/2017 2017.12.23

[APOD] 화성의 나선형 북극(2017.12.19.)

화성의 나선형 북극 왜 화성의 북극 주변에 나선이 있을까요? 매 겨울마다 이 극에서는 얇은 화성 대기의 이산화탄소로 구성된 1미터 두께의 새로운 바깥층이 생성됩니다. 이 새로운 층은 연중 존재하는 물로 된 얼음 층 위에 쌓입니다. 강한 바람이 위쪽 모자의 중심부로부터 불어가며 붉은 행성의 회전 때문에 소용돌이치는데 이는 Planum Boreum(북극의 평지)에 기여합니다. 이 이미지는 올해 초 ESA의 Mars Express에서 찍은 수많은 사진들과 NASA의 글로벌 서베이어 미션에 탑재된 레이저 고도계에서 뽑아낸 고도정보를 사용하여 만든 모자이크 전경사진입니다. 다음 몇 년 안에 예정된 화성에 대한 새로운 미션들은 화성을 뚫는 Insight, 과거와 현재에 존재하는 미세한 화성생명체의 신호를 찾을 예정..

국문 APOD/2017 2017.12.21

[APOD] 케플러-90 행성계(2017.12.18.)

케플러-90 행성계 다른 별들도 우리와 같은 행성계를 가지고 있나요? 물론입니다. 그 중 하나가 케플러-90입니다. 궤도를 돌고 있는 케플러 위성에 의해 분류된, 8번째 행성이 최근에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케플러-90이 우리 태양계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갯수의 알려진 행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케플러-90과 우리 태양계 사이의 유사점은 우리 태양에 필적하는 G형 별 이라는 점, 지구와 비슷한 암석형 행성들, 그리고 목성과 토성의 크기와 비슷한 커대 행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차이점은 알려진 케플러-90의 모든 행성들이 태양주위를 돌고 있는 지구의 궤도보다 상대적으로 더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품기에는 너무나도 뜨겁습니다. 그러나 오랜시간동안 관측을 통해 더 차가운 행성을 멀리..

국문 APOD/2017 2017.12.19

[APOD] 아인슈타인 십자가 중력렌즈(2017.12.17.)

아인슈타인 십자가 중력렌즈 대부분의 은하들은 하나의 핵을 가집니다. 이 은하는 4개를 가진 걸까요? 이 이상한 은하로 둘러싸인 은하의 핵은 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는 결론을 천문학자가 내려주었습니다. 중심부의 네잎클로버는 배경 퀘이사에서 나오는 빛입니다. 앞쪽 은하에서 보이는 중력장이 이 멀리 떨어진 퀘이사의 빛을 흩트리려서 네 개의 구분되는 이미지로 만듭니다. 퀘이사는 여기에서 명확히 보이는 것처럼 질량이 큰 은하의 중심 뒤편에 거의 나란히 정렬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일반적인 현상은 중력렌즈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렇게 특별한 경우는 아인슈타인의 십자가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인슈타인 십자가의 이미지들은 상대적인 밝기가 바뀌고 때때로 앞쪽 은하에서 특정한 별에 의한 추가적인 마이크로 중력렌즈 효과..

국문 APOD/2017 2017.12.19

[APOD] 겨울의 유성우(2017.12.16.)

겨울의 유성우 겨울 밤하늘 풍경에는 4개의 쌍둥이자리의 번쩍임이 북쪽 하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밝은 화구와 3개의 희미한 유성들이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극대가 되는 시기 근처에 10초의 노출을 준 한 장의 사진에 담겼습니다. 화구의 녹색 빛을 반사하는, 캐나다 알버타 제스퍼 국립공원의 일부 얼어있는 에디스 호수가 전경에 놓여있으며, 캐나다 록키산맥이 북쪽 지평선을 따라 함께 있습니다. 물론 이 빙하로 된 호수는 심지어 여름에도 차갑습니다. 그러나 사진작가 Jack Fusco는 그가 그때까지 보았던 가장 활동적인 유성 중의 하나를 즐겼던 그날 밤, 영하 9도의 온도를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1216.html Astronomy Pic..

국문 APOD/2017 2017.12.19

[APOD] 북쪽의 쌍둥이자리 유성우(2017.12.15.)

북쪽의 쌍둥이자리 유성우 지구에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쌍둥이자리의 유성우는 활동성 3200 패톤 소행성의 먼지로, 궤도에 남겨진 먼지를 우리 지구가 지나치면서 하늘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 모습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북반구의 밤하늘을 포착한 것으로, 유성들이 쌍둥이자리 복사점으로부터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을 완성하기 위해서 12월 12, 13일 밤 8시간 반 동안 유성의 궤적이 들어간 37장의 사진을 찍고 합성했습니다. 최종 합성물에는 밤하늘에 MUSE 전파망원경을 합성해 넣었는데, 베이징에서 400킬로 떨어져 있는 중국 내몽골 지역이며, 천문학적 이름이 붙은 밍간투 역에 있는 태양관측 망원경입니다. 큰개자리의 알파 별 시리우스가 전파망원경 접시 위로 밝게 반짝이며 은하수가 천정까지 ..

국문 APOD/2017 2017.12.18

[APOD] 내몽골 하늘위의 유성우(2017.12.13.)

내몽골 하늘위의 유성우 유성우를 본 적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매 순간마다 빛줄기로 하늘이 번쩍였을 것입니다. 이것은 작년 페르세우스 유성우 기간 동안에 천체사진작가에게 촬영될 운명이었습니다. 세 시간동안 찍은 이미지 합성사진에서 약 90개의 페르세우스 유성이 중국 내몽골 듀론 호수 위에 내렸습니다. 만약 유성우의 흔적을 따라가 보면 유성들 대부분이 하나의 별자리-여기에서는 페르세우스 자리-에서 방사상으로 나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궤적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유성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아닌지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밤은 쌍둥이자리유성우의 극대기이기 때문에 유성우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밤입니다. 유성우의 방사점인 쌍둥이자리는 해가 진 후 곧바로 떠오르며, 밤새 볼 수 있습니다...

국문 APOD/2017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