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5 366

[APOD] 스피츠코페(Spitzkoppe) 아치(Arch) 아래 금성을 찾다.(2015.11.3.)

스피츠코페(Spitzkoppe) 아치(Arch) 아래 금성을 찾다.하늘에 있는 저것은 무엇일까요? 늦은 9월 어느 날, 이른 아침동안에 촬영된 이 화려한 파노라마 사진에는 수많은 볼거리들이 존재하지만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은 확실히 행성 금성입니다. 이 특징적인 사진에서 금성은 나미비아(Namibia), 스피츠코페(Spitzkoppe)에서 실제 자연 그대로인 돌다리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왼쪽에서 떠오르는 이 행성은 오른쪽에 있는 천체촬영사진가의 검은 그림자와 함께 완벽한 모습을 이룹니다. 돌다리 너머 위쪽 하늘에는 왼쪽에서부터 오른쪽까지 플레이아데스성단, 오리온성운, 밝은 별 시리우스, 그리고 대마젤란성운, 소마젤란성운을 포함하여 어두운 밤하늘의 아주 ..

국문 APOD/2015 2016.10.12

[APOD] NGC 1333: 페르세우스자리에 위치한 별의 요람(2015.11.05.)

NGC 1333: 페르세우스자리에 위치한 별의 요람 가시광 영역에서 보이는 NGC 1333은 반사성운으로 성간먼지에 의해 반사된 별빛이 갖는 특유의 푸르스름한 빛이 지배적으로 보입니다. 영웅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으로 단지 1,00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 성운은 별이 탄생하는 거대한 분자구름의 가장자리에 놓여있습니다. 이 인상적인 근접촬영사진의 시야는 하늘에 뜬 보름달 두 개 정도의 너비에 해당하며, NGC 1333의 거리를 기준으로 추측하면, 단지 15광년이 넘는 시야에 해당합니다. 이 사진은 먼지가 가득한 지역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허빅-하로(Herbig-Haro) 천체, 최근에 형성된 별들이 내뿜는 제트, 충격에 의한 발광가스로부터 나오는 붉은 빛이 대조적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사실, NGC ..

국문 APOD/2015 2016.10.10

[APOD] 우주에서 본 지구와 은하수(2015.11.07.)

우주에서 본 지구와 은하수2000년 11월 이후로 사람들이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지속적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인류가 행성 지구를 벗어난 지 15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지구 궤도 너머 우주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우리 은하와 우리 고향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희뿌연 붉은색으로 기록된 대기광이 넓게 퍼져있으며, 지구의 둥근 곡선 아래로 은하수가 쭉 뻗어있습니다. 별들로 가득한 은하수의 중심 팽대부는 별 빛을 차단하는 성간먼지의 어두운 자국에 의해 나눠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가 2015년 8월 9일, 우주에서 1년간 머무르는 미션을 수행한지 135일 되는 날 촬영하였습니다.원문출처: http://apod.nasa.go..

국문 APOD/2015 2016.10.07

[APOD] 그레이트 솔트 레익(Great Salt Lake) 위로 펼쳐진 하늘의 4중주(2015.11.08.)

그레이트 솔트 레익(Great Salt Lake) 위로 펼쳐진 하늘의 4중주 이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하늘이었습니다. 2005년 9월 초, 미국 유타(Utah)주에 있는 그레이트 솔트 레익(Great Salt Lake) 근처에서 촬영된 이 한 장의 사진에는 3명의 아이들, 3개의 행성, 달과 별, 비행기와 어머니가 함께 담겨있습니다. 비행기와 땅 위의 네 사람을 제외하면, 지난 주. 전 세계 도처의 하늘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4개의 천체를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찾기 쉬운 것이 초승달이며, 이는 이 사진 속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하늘에 둥근모양 천체입니다. 금성이 하늘에서 가장 높게 떠있으며 그 오른쪽에 목성이 있습니다. 밝은 별 스피카(Spica)가 금성 바로 아래에서 4중주를 완성합니다. ..

국문 APOD/2015 2016.10.05

[APOD] 마차부자리 AE 별과 불꽃별 성운(2015.11.10.)

마차부자리 AE 별과 불꽃별 성운마차부자리 AE 별이 불타고 있나요? 아닙니다. 마차부자리 AE 별은 불타는 별로 불리며, 그 주위를 둘러싼 성운 IC 405도 불꽃별 성운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이 지역이 불의 색을 나타내지만 불이 난건 아닙니다. 불은 전형적으로 빠른 산소분자 획득으로 특징지어지므로 산소가 충분히 존재할 때만 일어납니다. 별처럼 높은 에너지에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연기처럼 보이는 이 물질은 대부분 성간 수소이지만 이와 함께 포함된 탄소가 풍부한 티끌 알갱이들이 검은 필라멘트 구조를 만들어 연기처럼 보입니다. 밝은 별 마차부자리 AE는 성운의 중심 오른쪽에서 볼 수 있으며 매우 뜨거워 방출하는 빛은 푸른색을 띠고 있습니다. 방출 광은 에너지가 매우 높아 주변..

국문 APOD/2015 2016.10.05

[APOD]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하늘 위에 나타난 예기치 못한 로켓 연기기둥(2015.11.11.)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하늘 위에 나타난 예기치 못한 로켓 연기기둥하늘에 보이는 저 특이한 빛은 무엇일까요? 일반적 문제는 이 특별한 빛이 밝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며 퍼져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천체촬영사진가와 그의 친구가 새로울 게 없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캘리포니아 주(California)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있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촬영하고 있을 때 막 나타났습니다. 그들만이 이 특별한 장면을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California)에 살고 있는 최소 수백 명의 사람이 유사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자주 하늘을 관측하는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이 연기기둥이 로켓발사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 설명은 곧 핵탄두를 가지고 있..

국문 APOD/2015 2016.10.04

[APOD] 달, 행성, 그리고 황소자리 유성우가 함께 한 케냐의 아침(2015.11.12.)

달, 행성, 그리고 황소자리 유성우가 함께 한 케냐의 아침 11월 8일, 저물어가는 그믐달이 이른 아침 지구의 하늘에서 지속되는 행성들의 행렬에 함께 했습니다. 케냐의 암보셀리 국립공원(Amboseli National Park)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비록 달빛이 과도하게 노출되었지만 눈부신 금성은 확연히 보입니다. 그 위로 희미한 화성과 밝은 목성이 황도면 근처에 놓여있습니다. 마치 달과 행성들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여기에 비교될 정도로 밝은 황소자리 유성우가 또한 이 사진에서 광선을 그으며 지나갑니다. 사실, 11월의 황소자리 유성우는 밝은 화구가 나타나는 비율이 높습니다. 겉보기에 황소자리 유성우의 방사점으로부터 쏟아지는 이 유성우는 우리의 멋진 행성 지구가 매년 2P/엥케 혜성(2P/Encke..

국문 APOD/2015 2016.10.04

[APOD] IC 410의 올챙이들(2015.11.13.)

IC 410의 올챙이들이 망원근접사진에는, 그렇지 않으면 희미한 발광성운으로 보이는, IC 410 이 보다 잘 드러나 있습니다. 또, 위 사진의 중앙 오른쪽 아래에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 연못에 거주하는 2개의 주목할 만한 IC 410 의 올챙이들이 있습니다. 전경의 먼지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려 진, 이 성운 자체는 젊은 별들의 무리인 은하성단 NGC 1893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겨우 4백만 년 전에 성간구름 속에서 형성된 매우 뜨겁고 밝은 이 성단의 별들의 에너지가 가스를 발광시키고 있습니다. 보다 밀도가 높고 보다 차가운 가스와 먼지로 구성된 올챙이들은 길이가 약 10광년에 이르며, 별이 계속해서 형성되는 곳으로 보입니다. 성단 별들에서 나오는 항성풍과 복사에너지에 의해 다듬어진 올챙이..

국문 APOD/2015 2016.10.04

[APOD] 모뉴먼트 계곡 위로 떨어지는 사자자리 유성우(2015.11.15.)

모뉴먼트 계곡 위로 떨어지는 사자자리 유성우모뉴먼트 계곡 위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물이 아닙니다. 유성입니다. 2001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사실 각각 약 30초 노출을 준 6장의 사진을 합성한 것입니다. 그해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매우 활발했던 때입니다. 그 당시 지구는 혜성 템플-터틀(Tempel-Tuttle)로부터 나온 모래알 크기의 잔해로 가득한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떨어지는 유성이 초당 하나의 비율로 보였습니다. 이 유성들은 나란히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모두 유성우 방사점인 사자자리방향의 하늘의 한 지점에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사자자리 유성우는 이번 주 다시 절정에 이릅니다. 비록 달빛이 밝기는 하지만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유성우는 ..

국문 APOD/2015 2016.09.28

[APOD] 오리온성운과 리겔 사이에서 화염에 쌓인 화구(2015.11.16.)

오리온성운과 리겔 사이에서 화염에 쌓인 화구저 별똥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며칠 전, 밝은 화구가 화염에 쌓여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황소자리 유성우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는 이 화구는 주목할 만한 밝기뿐만 아니라 희귀한 오렌지 빛이 몇 분간 계속되어 보였습니다. 처음에 오렌지 빛은 마치 별똥별의 꼬리에 불이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으로 알려진 오렌지 빛은 불꽃도 아니고 연기에 햇빛이 반사되어 만들어 진 것도 아닙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은 유성이 지나간 길에 놓인 지구 대기의 원자가 전자를 잃고 다시 결합하면서 방출하는 빛입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이 ..

국문 APOD/2015 20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