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5 366

[APOD] 부에노스아이레스 하늘 위에 뜬 형형색색의 아치(2015.12.15.)

부에노스아이레스 하늘 위에 뜬 형형색색의 아치 하늘에 나타난 형형색색의 아치는 무엇인가요? 빗방울에 의해 무지개가 생성되는 것처럼 햇빛이 각각의 색깔로 분해되면서 나타나는 아치는 지구 대기에 떠다니는 얼음 결정체가 거대한 프리즘처럼 작용하면서 생성된 것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형형색색의 아치는 태양 주변에 좀 더 일반적으로 만들어지는 22도 각도의 해무리의 일부입니다. 이것은 육각형 얼음 결정체의 2개면에서 태양빛이 굴절되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아래쪽의 형형색색 아치는 보다 특이합니다. 때때로 불 무지개(fire rainbow)로 불리는 지평선에 수평한 아치는 사실 불이나 비와 전혀 상관없이 역시 얼음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높은 곳의 권운(새털)구름에 연속적으로 수평으로 늘어선, 얇고 평평한 ..

국문 APOD/2015 2016.08.16

[APOD] 말머리 성운(2015.12.16.)

말머리 성운 이 말머리성운은 하늘에서 가장 유명한 성운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위 사진의 중앙에 붉은 발광성운에 대비되어 어두운 자국처럼 보입니다. 말머리 형체는 어둡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붉은색의 밝은 발광성운 앞에 놓여있는 불투명한 먼지구름이기 때문입니다. 지구 대기의 구름처럼 이 우주 구름도 우연히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형체를 띠게 된 것입니다. 수천 년 후에 구름 내부의 움직임으로 그 모습이 분명 변화될 것입니다. 이 발광성운의 붉은색은 수소원자를 구성하는 전자와 양성자가 다시 결합하면서 발생됩니다. 위 사진의 왼쪽에 있는 오렌지색을 띤 불꽃성운은 어두운 먼지 필라멘트도 품고 있습니다. 말머리성운의 왼쪽 아래쪽에는 푸른 반사성운이 있습니다. 이는 근처의 별에서 발생하는 푸른빛을 우선적으로 ..

국문 APOD/2015 2016.08.16

[APOD] 남반구 하늘에 쌍둥이자리 유성우(2015.12.17.)

남반구 하늘에 쌍둥이자리 유성우지구에 매년 떨어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3200 파에톤 소행성에서 나온 먼지 사이를 우리의 행성 지구가 통과하며 12월 14일 동트기 직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절정을 맞았습니다. 남반구에서 촬영된 이 야경사진에는 유성우들이 쌍둥이자리의 방사점을 중심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 5시간 이상 동안 유성우 궤적을 기록한 여러 장의 사진들이 사용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칠레에 있는 카네기 라스 깜빠나스 천문대(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의 쌍둥이 6.5m 마젤란 망원경 위로 별들이 가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합성하였습니다. 오리온자리의 리겔과 시리우스가 천정까지..

국문 APOD/2015 2016.08.13

[APOD] 허빅-하로 24(2015.12.18.)

허빅-하로 24이것은 양날의 광선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가까운 은하 내에서 새로 태어나는 별이 바깥으로 우주제트를 방출하는 모습입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로 구성된 이 멋진 장면은 복잡하게 얽힌 오리온 B 분자구름에서 별들이 태어나는 곳으로 약 1,300광년 혹은 400파섹 거리에 있는, 너비가 0.5광년으로 허빅-하로 24를 담고 있습니다. 직접 보이진 않지만, 허빅-하로 24의 중심에 원시별은 차가운 먼지와 가스가 회전하는 평평한 강착원반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물질들이 원반으로부터 젊은 별에 떨어짐에 따라 젊은 별은 뜨거워집니다. 양 방향의 제트는 회전축을 따라 뿜어져 나옵니다. 이 지역의 성간물질을 가르며 가늘고 강력한 제트가 그 경로를 따라 충격파 전면을 연속적으로 생성..

국문 APOD/2015 2016.08.11

[APOD] 별의 흐름과 고래은하(2015.12.19.)

별의 흐름과 고래은하NGC 4631은 잘 훈련된 북반부 사냥개자리 방향으로 겨우 2천5백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나선은하입니다. 옆면으로 보이는, 이 은하는 우리 은하와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뒤틀린 쐐기 모양으로 인해 어떤 이에게는 우주의 청어를 떠올리게 하고, 다른 이에게는 이 은하의 유명한 별명인 고래 은하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거대한 은하에게는 작지만 두드러지게 밝은 타원 모양의 동반은하 NGC 4627이 있는데, 이는 먼지투성이며 노르스름한 중심부 바로 위에 놓여있습니다. 또한, NGC 4631의 헤일로 안에는 희미한 왜소 은하들이 있다는 것이 최근에야 밝혀졌습니다. 사실, NGC 4631의 위아래로 희미하게 퍼져있는 것은 조석작용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별의 흐림이라고 현재 알..

국문 APOD/2015 2016.08.10

[APOD] 어두운 지구와 붉은 도깨비 빛(2015.12.20.)

어두운 지구와 붉은 도깨비 빛 이 지구 사진에는 매우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찾을 수 있나요? 당신이 바로 사진 위에 어디를 살펴야할지 안다면 단지 한때 전설로만 생각되던 순식간에 일어난 현상을 새롭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4월말에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 ISS)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왼쪽 저편에는 친숙한 ISS의 태양 전지판이, 오른쪽 저 끝에는 로봇팔의 일부가 보입니다. 이 이미지를 얻기 어려운 현상은 붉은 도깨비 빛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록 희미할지라도 사진의 오른쪽 밝은 지역 바로 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밝은 지역과 붉은 도깨비 빛은 서로 다른 형태의 번개인데, 흰빛 섬광이 보다 전형적인 번개입니다. 붉..

국문 APOD/2015 2016.08.09

[APOD] 레프스달 초신성: 처음으로 예측된 초신성 이미지(2015.12.21.)

레프스달 초신성: 처음으로 예측된 초신성 이미지 그것이 왔습니다. 이전에는 단 한 번도 초신성을 예측하여 관측한 적이 없습니다. 이 특별한 천문학적 사건이 은하단 MACS J1149.5+2223의 영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진에서 대부분 밝은 점들이 은하단에 속한 은하입니다. 레프스달 초신성이란 별명이 붙은 실제 초신성이 우주 저편의 이 거대한 은하단 뒤에서 딱 한번 폭발했습니다. 중력은 은하단을 거대한 중력렌즈의 역할을 하게 하여 레프스달 초신성의 이미지를 여러 개의 밝은 모습으로 나누었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이미지는 약 10년 전에 지구에 도착한 이미지들 중 하나로 당시에는 놓쳤습니다. 4월에 네 개의 더 밝은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은하단에 위치한 거대한 은하주변에 형성된..

국문 APOD/2015 2016.08.08

[APOD] 동짓날을 찾다: 하늘의 1년(2015.12.22.)

동짓날을 찾다: 하늘의 1년 당신은 동짓날을 찾을 수 있습니까? 패널 하나에 하루가 담겨있습니다. 360개 패널은 거의 1년 동안의 하늘을 보여줍니다. 이 패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익스플로라토리움 과학관의 옥상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여 저속촬영방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2009년 중순에 시작되어 2010년 중반까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매 10초 간격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제공되고 있는 시간 스탬프는 하루 중 현지 시간을 보여줍니다. 이 비디오 패널들은 날자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7월 28일이 좌측상단에, 그리고 1월 1일이 중앙에 위치합니다. 이 비디오에서 검은 색은 밤을, 파랑 색은 맑은 낮을, 회색은 구름이 낀 낮을 나타냅니다. 많은 비디오들은 ..

국문 APOD/2015 2016.08.06

[APOD] 중국 싱룽 천문대 위로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2015.12.23.)

중국 싱룽 천문대 위로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어디서부터 날아올까요? 하늘에서의 위치를 살펴보면, 아름답게 합성된 이 사진에서 보여주듯, 쌍둥이자리로부터 모래알 크기의 바위 조각들이 흘러나와 궤적을 그리며 쌍둥이자리유성우를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보면, 태양계 궤도를 돌고 있는 소행성 3200 파에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 결론은 수수께끼입니다. 왜냐하면 이 별난 3200 파에톤은 일반적으로 휴면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3200 파에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먼지를 뿌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왜 일어나는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지난주 최고 절정기에, 밝은 화구를 포함하여 50개 이상..

국문 APOD/2015 2016.08.03

[APOD] 축소판 태양계(2015.12.25.)

축소판 태양계 태양계 축소 모형을 만들길 원하나요? 직경이 1.4cm인(약 1/2인치) 파란 구슬은 지구의 축소 모형으로 삼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태양은 지구 지름의 약 109배로, 지름이 1.5m인 풍선이 태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는 1억5천만km로 같은 척도로 바꾸면 180m(590 피트)나 됩니다. 이는 외행성들의 궤도들까지 포함하는 완벽한 프로젝트가 집 뒷마당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물이 말라버린 호수바닥에서 충분한 크기를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축소판 태양계를 따라 크기에 대해 영감을 주는 자동차 여행을 이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1225.html Astronomy Pic..

국문 APOD/2015 20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