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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샤플리스249와 해파리 성운(2014.12.3.)

샤플리스249와 해파리 성운 보통 희미하고 찾기 힘든 해파리 성운이 매혹적인 망원 모자이크 사진에 용케 담겼다. 이 사진의 왼쪽과 오른쪽에 밝은 별, 쌍둥이자리 뮤와 에타 (Geminorum)별이 천상의 쌍둥이 발 아래에 놓여 져 있다. 반면에 해파리 성운은 중심의 오른쪽 아래로 달려있는 촉수를 갖은 호 형태의 산등성이처럼 보이며 더 밝다. 사실, 이 우주 해파리는 폭발한 무거운 별로부터 퍼지는 잔해 구름으로, 거품 형태인 IC 443 초신성 잔해의 일부이다. 이 폭발로부터 출발한 빛은 3만 년 전에 처음으로 지구에 도달했다. 천체물리학적 광천수인 게성운 초신성 잔해 속에 있는 이것의 사촌처럼 해파리 성운은 붕괴항성의 핵인 중성자별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플리스249로 목록 된 방출 성운은 사진..

국문 APOD/2014 2014.12.03

[APOD] 용골자리 에타별과 팽창하는 난쟁이 성운(2014.12.2.)

용골자리 에타별과 팽창하는 난쟁이 성운 용골자리 에타(Eta Carinae)항성계는 특이하게 팽창하는 성운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것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약 170년 전, 남쪽 밤하늘의 용골자리 에타(Eta Carinae)별은 신비롭게도 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항성계가 되었다. 20년이 흐른 후, 우리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물질이 바깥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에타(Eta)별은 갑자기 어두워졌다. 어떻게든 이 폭발로 난쟁이(Homunculus) 성운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세 프레임의 비디오 영상은 허블(Hubble) 우주망원경으로 1995년, 2001년, 그리고 2008년에 촬영한 성운 사진을 이어 만든 것이다. 난쟁이(Homunculus) 성운의 중심부는 밝은 중..

국문 APOD/2014 2014.12.02

[APOD] WISE로 촬영한 NGC 7822 지역의 별과 먼지 기둥(2014.12.1.)

WISE로 촬영한 NGC 7822 지역의 별과 먼지 기둥 젊고 뜨거운 별과 먼지와 가스가 만들어 낸 우주의 기둥들이 NGC 7822에 모여있다. 북쪽 세페우스 별자리 방향에 뻗어있는 거대 분자운 가장자리에 있는, 밝게 달아오른 별 탄생 영역은 약 3천여 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다. 나사의 WISE(광대역 적외선 전천 탐사선)의 적외선 장비로 촬영한 이미지는 성운 내부에, 밝게 빛나는 모서리와 복잡한 구조의 먼지조각이 주를 이룬 것으로 보여준다. 가스 구름을 구성하는 원자는 뜨거운 별로부터 나오는 강한 복사에 의해 방출 선을 내놓고, 별에서 나오는 강력한 항성풍과 빛은 우주의 기둥 상을 조각하거나 침식시킨다. 별들은 중력적 붕괴에 의해 기둥 내부에서 계속 만들어지고 있지만, 기둥이 무너져 내림에 따라 새로 ..

국문 APOD/2014 2014.12.01

[APOD]마젤란 대성운에 해마(2014.11.30)

마젤란 대성운에 해마 이 사진에 검은 물체는 풀을 뜯어먹는 해마처럼 보이지만, 이미지 오른 쪽으로 향하는 어두운 물체는 사실 20광년의 연기처럼 자욱한 긴 먼지 기둥이다.이 기묘한 모양의 먼지기둥은 우리은하 인근의 대마젤란 은하속에 넓디넓은 독거미 (타란튤라) 성운과 매우 가까운 별 탄생 지역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 활동적인 성운은 NGC 2074인 항성성단을 생성하고 있다. 이 성단의 중심은 해마의 목 방향에 이미지의 맨 위를 막 벗어난 지점에 보인다. 이 대표적인 칼라 사진은 지난해 허블우주망원경이 지구를 십만 번째 돈 것을 기념하기 위해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 행성 카메라 2에 의해 촬영되었다.성단에 젋은 별들이 만들어 짐에 따라, 그들에서 나오는 빛과 항성풍이 앞으로 백만 년 동안 서서히 먼지기둥..

국문 APOD/2014 2014.11.30

[APOD] 혜성 67P의 3D 사진 (2014.11.29.)

혜성 67P의 3D 사진 적청안경을 가져와서 혜성의 옆으로 나아가보자! 지난 2014년 11월 12일,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핵으로 로제타 미션(Rosetta mission)의 착륙선 필레(Philae)가 착륙하는 동안 롤리스(ROLIS) 카메라가 3D로 보는 적-청방식의 입체 사진을 만들기 위한 두 장의 사진을 찍었다. 필레가 표면에 도착하기 약 한시간 전에, 대략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혜성의 신기한 쌍엽 핵이 거의 맞은 편에 보였다. 필레의 최초 착륙지점은 정면에 잎 모양의 중앙부 주변이다. 착륙 장치의 다리의 일부분이 3D 사진의 가까운 전면에 오른쪽 위 모서리를 가로지르고 있다. 필레는 혜성의 약한 중력 때문에 표면에 처음 닿은 후 두 번 ..

국문 APOD/2014 2014.11.29

[APOD] NGC 281의 초상화(2014.11.28.)

‘NGC 281’의 초상화 발광성운 ‘NGC 281’로 불리는 우주구름을 통해 보면, 산개성단 ‘IC 1590’의 별들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운 내부에서 형성된, 성단의 젊고 무거운 별들이 방출하는 에너지 때문에 구석구석 배어있는 성운이 발광되었다. 이 ‘NGC 281’의 초상화 안에 기분 나쁘게 시선을 끄는 것은 검은 윤곽 안에 보이는 기둥모양의 조각품들과 고밀도의 티끌 덩어리들이다. 이들은 성단의 고온 별들에서 나오는 강력한 항성풍과 복사에 의해 침식되고 조각된 것들이다. 만약 이것들이 충분히 오래 유지된다면, 이 먼지 덩어리들 역시 장차 별이 태어나는 둥지가 될 수 있다. 전체 모양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차꼬불개구리(Pacman) 성운’이라 불리는 ‘NGC 281’은 카시오페이아자리 방향..

국문 APOD/2014 2014.11.28

우주과학 체험활동 안내 포스터가 나왔어요!

2015년도 상반기 우주과학 체험활동 참가 모집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친구, 가족, 선생님에게 포스터를 전달하고 싶으신 분들은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메뉴 위로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보세요^^ 그럼 위 사진처럼 [공유] 버튼이 나오는데요. 공유 버튼을 누르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심지어 구글플러스까지 바로 연동시켜주는 대단한 기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우리 우주과학 체험활동하러 고흥으로 가자"고 메시지와 함께 포스터를 보내보세요.

[APOD] 갈릴레오 위성 유로파의 재해석(2014.11.27.)

갈릴레오 위성 유로파의 재해석 1990년대 말, 목성계를 통과하던 갈릴레오 우주선이 유로파의 깜짝 놀랄만한 전경들을 담았다. 목성의 달이 얼음 표면으로 뒤덮인 거대하고 깊은 바다를 감추고 있다는 증거를 담고 있다. 갈릴레오 위성인 유로파의 사진 자료를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근사되도록, 새로이 발전된 보정 방법을 사용하여 색체 사진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여기에서 기다란 곡선형태의 균열자국은 표면 밑에 액체 물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 거대한 달은 목성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는 동안 조석력으로 인해 뒤틀리며, 이 때 발생한 에너지에 의해 물 바다를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더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심지어 지하 깊은 바다까지 햇빛이 닿지는 않더라도 이런 과정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

국문 APOD/2014 2014.11.27

[APOD] 이오와 칼리스토의 상호이벤트(2014.11.26.)

이오와 칼리스토의 상호이벤트 위에서부터 아래로 24분간의 이 흥미로운 망원연속사진은, 지구 위에 이탈리아의 산 피에트로 폴레신 (San Pietro Polesine) 지역에서 칼리스토에 의한 이오가 엄폐되는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오와 칼리스토는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들 중 두 녀석입니다. 이것은 작은 망원경을 사용한 도전적인 관측 프로젝트입니다. 두 개의 대조적인 목성의 위성들은 둘 다 지구의 달보다 조금 더 큽니다. 사실, 밝고 화산으로 뒤덮인 이오와 어둡고 크레이터로 둘러싸인 칼리스토는 각각 지름이 3,640와 4,820 킬로미터 입니다. 지구 자체가 목성 위성들의 공전 궤도면 근처를 가로질러 감에 따라, 천문학자들은 식에서부터 엄폐 현상에 이르는 갈릴레이 위성들 간의 상호 이벤트의 시즌을 즐기고..

국문 APOD/2014 2014.11.26

[APOD] 붉은 늪에 숨어 있는 그 녀석의 정체는? (2014.11.25.) / The Creature from the Red Lagoon

The Creature from the Red Lagoon Image Credit & Copyright: Derek Demeter (Emil Buehler Planetarium) Explanation: What creature lurks near the red Lagoon nebula? Mars. This gorgeous color deep-sky photograph has captured the red planet passing below two notable nebulae -- cataloged by the 18th century cosmic registrar Charles Messier as M8 and M20. M20 (upper right of center), the Trifid Nebula, ..

국문 APOD/2014 20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