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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초승달의 레아(Rhea)가 초승달의 토성을 가리다(2015.1.4.)

초승달의 레아(Rhea)가 초승달의 토성을 가리다. 부드러운 색조, 부분적으로 밝아오는 둥근 것들, 고리의 얇은 자취, 그리고 옅은 그림자들은 거대한 행성 토성의 장엄한 주변 것들이 이 축소된 시야에서 우리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태양을 등지고 바라보며, 현재 토성 궤도를 선회하는 카시니 우주선이 수년 전에 토성과 위성 레아(Rhea)의 초승달 모양의 위상을 포착한 것이다. 굉장히 매력적인 위 사진은, 모행성 계 앞쪽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레아(Rhea)의 모습이 담긴 60장의 무성 영상에서 추출한 하나의 프레임에 불과하다. 카시니는 거의 토성 고리의 평면 안에 있었기 때문에, 보통 때 멋진 고리들이 단지 여기선 사진 중앙을 가로지르는 얇은 선처럼 보일 뿐이다. 원문출처: http://apod.nasa...

국문 APOD/2015 2015.01.04

[APOD] 아폴로 17: 달 궤도선에서 바라본 입체 광경(2015.1.3.)

아폴로 17: 달 궤도선에서 바라본 입체 광경 적/청색 안경을 꺼내 이 다른 세상의 놀라운 입체 광경을 보라. 이 장면은 1972년 12월 11일에 아폴로 17호 미션의 사령관 유진 서넌(Eugene Cernan)이 달 표면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기 전에 궤도에서 기록한 것이다. 입체 사진은 2장의 사진(AS17-147-22465, AS17-147-22466) 을 합성한 것이다. 유진 서넌(Eugene Cernan)과 해리슨 슈미트 박사(Dr. Harrison Schmitt)가 아폴로 17의 착륙지점인 타우루스-리트로우(Taurus-Littrow )계곡에 아폴로 착륙지점 위로 나르는 동안 달 모듈 챌린저에 탑승하여 유리한 지점에서 포착한 것이다. 사진의 중앙 가까이에 사우스 매시프(South Massif..

국문 APOD/2015 2015.01.03

[APOD] 오리온의 심장(2015.1.2)

오리온의 심장 이 선명한 우주사진 중심 근처에는 오리온 대성운의 심장부에 사다리꼴 성단(Trapezium =‘트라페지움’)이라 알려진 4개의 뜨겁고 무거운 별들이 존재한다. 반경 1.5광년 안에 모여 있는 이들은 밀도가 높은 오리온성운 항성성단의 중심부를 독점하고 있다. 사다리꼴 성단에서 나오는 자외선 복사의 대부분은 가장 밝은 별 Theta-1 Orionis C에서 방출되는데 이는 주변을 이온화하여 별 탄생 지역이 가시광 영역에서 밝게 빛나게 한다. 약 300만년 이전에 태어난 오리온 성운성단은 생성 초기에는 별들이 더욱 조밀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별들의 역학적 움직임을 관찰해 보면 별들끼리의 충돌을 통해 태양의 질량보다 100배나 더 무거운 검은구멍=블랙홀을 만들어 냈을 것으로 예측된다. 성단 내에..

국문 APOD/2015 2015.01.02

[APOD]돛자리 초신성 잔해(2015.1.1.)

돛자리 초신성 잔해 우리은하의 원반면은 이 복잡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가로지른다. 망원경에 의한 이 천체사진은 돛자리 별자리의 북서쪽 가장자리에 10도 이상의 시야를 보여주고 있으며, 무거운 별이 죽음에서 폭발하여 팽창하는 잔해 구름인 돛자리 초신성 잔해에서 가장 밝은 필라멘트들이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돛자리 잔해를 만들어낸 초신성 폭발에서 나온 빛은 약 11,000년 전에 지구에 도착했다. 충격으로 만들어진 발광하는 가스의 필라멘트들 외에도 이 우주 대재앙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높은 밀도를 가진 회전하는 별의 중심핵, 돛자리(벨라) 펄사를 남겼다.약 800 광년 거리에 있는 돛자리 잔해는 더 크고 오래된 초신성잔해인 껌 성운(Gum Nebula) 잔해에 파묻혀 있는 것 같다. http://apod..

국문 APOD/2015 2015.01.01

[APOD] 구상성단 앞의 러브조이 혜성(2014.12.31)

구상성단 앞의 러브조이 혜성 러브조이 혜성이 육안으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혜성을 보려면 해 진 후 한 시간정도 지난 후에 밖으로 나가서 오리온벨트의 오른쪽에 흐릿한 흔적을 찾아보라. 쌍안경과 별자리판이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사진은 혜성 C/2014 Q2 러브조이가 3일전에 구상성단 M79의 앞으로 거의 근접하여 지나 갈 때 촬영한 것이다. M79가 혜성의 녹색 핵의 왼쪽 약간 위에 밝은 점으로 보인다. 러브조이 혜성의 핵은 거대한 먼지 얼음덩어리로, 태양에 가까이가면서 가스가 퍼져나가 사진에 가로지르며 뻣어 있는 길고 복잡한 이온 꼬리를 만든다. 이 혜성은 1월에는 더 일찍 떠오르고, 바라 건데 계속 밝아짐에 따라 북쪽 관측자들이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 htt..

국문 APOD/2014 2014.12.31

[APOD] NuSTAR 위성이 촬영한 태양의 X-ray 사진(2014.12.29.)

NuSTAR 위성이 촬영한 태양의 X-ray 사진 왜 태양 흑점의 상공은 뜨거울까요? 흑점은 강한 자기활동을 보이는 영역으로, 자기장이 대류로 올라오는 열을 줄이기 때문에 주변보다 표면 온도가 약간 낮습니다. 그러므로 흑점의 상공 — 심지어는 훨씬 더 높은 태양 코로나 -- 이 표면보다 수백 배나 더 뜨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NASA는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지구궤도를 공전하는 핵분광망원경(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 NuSTAR) 위성의 고감도 X선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였습니다. 위 사진의 본바탕은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 = SDO)이 자외선으로 촬영한 것으로서 태양이 붉게 보입니다. 여기에 Nu..

국문 APOD/2014 2014.12.29

[APOD] 라트비아 상공의 특이한 빛기둥(2014.12.28.)

라트비아 상공의 특이한 빛기둥 저 마을 상공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가까이서 살펴보면, 이 낮선 빛의 기둥들이 아주 밝은 광원 위에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빛기둥들은 밝은 광원 빛을 뒤로 반사하는 낙하하는 얼음 결정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과 몇몇 유사한 사진들이 2009년 후반에 라트비아(Latvia) 시굴다(Sigulda)에서 일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둥들이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펼쳐지는 이유는 아직 어림짐작만 하고 있는 화재거리로 남겨져 있습니다. 공기는 상당히 차갑고 아주 작은 얼음결정들로 정말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 얼음결정들은 몇몇의 장엄한, 그러나 잘 알려진 하늘 현상들 만드는데 적절한 타입으로 유명합니다. 하늘 현상들이란 예를 들어..

국문 APOD/2014 2014.12.28

겨울비(한겨울의 유성우)(2014.12.27.)

겨울비(한겨울의 유성우) 북쪽 지역에서는 ‘겨울 유성우’로 알려져 있는 2014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꽁꽁 얼어붙은 대지와 울퉁불퉁한 암석 위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중국 동북부와 북한의 국경에 위치한 백두산 (Mt. Changbai) 정상에서 촬영했으며, 유성우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촬영한 밝은 유성들을 합성한 영상입니다. 백두산 천지 위로는 오리온자리 모습도 보입니다. 모든 유성의 궤적을 거꾸로 따라가 보면, 유성들이 사진 좌측 상단에 있는 쌍둥이자리에서 나타나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Jia Hao’씨는 영하 34도 까지 내려가는 백두산 정상의 한파와, 맹렬한 돌풍을 견딘 대가로 이처럼 꿈에서나 볼 법한 천상의 쇼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원본 URL : http:/..

국문 APOD/2014 2014.12.27

[APOD] 고래자리의 콤비 M 77과 NGC 1055 (2014.12.26.)

고래자리의 콤비 M 77과 NGC 1055 고래자리를 향해 찍은 선명한 우주 사진 안에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거대한 나선은하 NGC 1055와 M77가 함께 보입니다. 가장자리에 얇은 먼지 띠를 보이는 모서리로 놓인 나선은하 NGC 1055가 밝은 핵과 나선 팔의 은하전면을 보여주고 있는 M 77과 멋지게 대비되어 보입니다. 이 둘의 직경은 10만광년이 넘습니다. 이 한 쌍은 우리로부터 6천만광년 떨어져있는 작은 은하단에 핵심은하들 입니다. 측정한 거리에 의하면 M 77은 샤를 메시에의 목록에 있는 천체 중에서 가장 멀리 있는 천체들 중 하나이며, NGC 1055와는 적어도 50만광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사진의 시야각은 하늘에 보름달의 각 크기와 비슷합니다. 이 사진은 전경에 은하수에 있는 형형색색의..

국문 APOD/2014 2014.12.26

[APOD] 러브조이혜성(2014.12.25.)

러브조이 혜성 러브조이 혜성 C/2014 Q2는 12월 16일에 찍힌 이 화려한 망원사진에 별들로 꾸며진 우주의 크리스마스트리에 붙여진 빛나는 장식품처럼 보인다. 아름다운 혜성의 핵은 햇빛을 받은 이원자의 탄소분자(C2) 가스가 내보내는 형광 초록색을 띄고 있다. 올해 8월에 발견된 러브조이 혜성은 현재 오리온자리의 남쪽 토끼자리를 향해, 비둘기자리를 통과하여 북쪽으로 휩쓸어 가고 있으며, 쌍안경으로 보기에 충분히 밝아져 있다. 러브조이 혜성이 태양계의 안쪽으로 들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혜성은 1월 7일 지구를 가장 가깝게 지나가게 될 것이고, 태양을 가장 가까이 지나는 근일점은 1월 30일이 될 것이다. 물론 지구 자체의 2015년 근일점을 지나는 시각은 1월 4일로 예측된다. 장주기 ..

국문 APOD/2014 201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