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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모듈 프로그램 '45도의 오해와 진실'모듈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프로그램 개요 및 흐름 거의 모든 물리학 책에서는 최대 사거리를 갖는 발사체에 대한 거론을 한다. 우리는 발사체가 균일한 중력 상황에서 최대 사거리가 나오기 위해서는 보통 “45도로 발사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실제 발사체가 발사되는 각도를 고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요소를 빼먹는다. 로켓이 초기에 발사되는 위치가 지표면에서 얼마만큼의 높이에 위치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어느 높이에 놓이느냐에 따라서 발사 각도를 정하고 최대 사거리를 측정해야 한다. 발사 높이뿐만 아니라 발사체의 초기 속도도 사거리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렇게 로켓이 최대 사거리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다면 언제든지 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발사체를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45도의 오해를 풀기 위한, 진실을 찾기 위해 어떤 ..

NYSC 영상 2014.11.04

[APOD] 녹색 마을에서 ; 노르웨이 상공의 오로라 (2014.11.3.)

녹색 마을에서 ; 노르웨이 상공의 오로라 오로라가 보이면 당신의 양팔을 올려라. 이 지시를 받았지만 두 번의 밤은 대부분 구름과 함께 흘려보냈다. 그러나 같은 봉우리에 다시 오른 세 번째 밤, 하늘이 맑았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오로라의 향연이 펼쳐졌다. 양팔은 하늘 높이 향하고, 인내심과 경험의 보상으로 놀랍도록 인상적인 모습을 포착해냈다. 노르웨이 북부에 위치한 로포텐(Lofoten) 섬의 스볼비아(Svolvear) 마을 가까이에 있는 아우스트네스피오르덴(Austnesfjorden) 피오르드 정상에 카메라를 세팅했고, 시기는 3월 초였다. 태양은 최근 11년의 자기 주기 중에 태양표면 활동 극대기에 가까워진 시기여서, 태양물질이 뿜어져 나와 뒤늦게 아름다운 오로라를 많이 볼 수 있게 했다. 원문출처 :..

국문 APOD/2014 2014.11.03

[APOD] 토성의 고리 너머에 있는 타이탄 (2014.11.2.)

NYSC: 토성의 고리 너머에 있는 타이탄 토성 궤도를 돌 때, 토성의 위성과 고리가 겹쳐지는 숨 막히는 순간을 꼭 확인하세요. 하나의 풍경그림같이 보이는 위 사진은 지금 토성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선 카시니호가 최근에 촬영한 것입니다. 2006년 4월, 카시니호가 구름으로 뒤덮인 타이탄의 앞에 펼쳐진 토성의 고리 A와 F를 촬영하였습니다. 그 고리들 근처, 타이탄의 바로 위로 나타난 것이 에피메테우스 (Emimetheus) 입니다. 이 위성은 고리 F 바깥쪽을 돌고 있습니다. 고리 A 안쪽에 있는 어두운 공간은 엥케 (Encke) 간극이라 불립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몇 개의 얇은 마디가 있는 고리 조각들과 심지어 작은 위성 조각도 돌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

국문 APOD/2014 2014.11.02

[APOD] 화성을 지나 간 다음날(2014.11.1.)

화성을 지나 간 다음날 1938년 10월 31일 화성인이 지구를 침범한 다음 날도, 모든 것이 고요했다. 이 침략보고서는 할로윈 라디오 드라마의 일부로 밝혀졌으며, 지금은 유명한 방송으로 H.G. Wells가 쓴 공상과학소설 ‘우주전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2014년 10월 20일, ‘사이드스프링 혜성’이 화성에 근접한 다음 날도 역시 아주 고요했다. 장난이 아니라, 이 혜성은 86,700마일 안으로 화성을 지나갔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에 1/3에 해당하는 매우 근접한 거리였다. 다행히 화성 궤도에 있는 우주선과 표면에 있는 탐사 로봇들은 어떤 오작동도 보이지 않으며, 가장 가까이에서 태양계 바깥에서 찾아와 화성을 스쳐 지나간 방문자를 맞이했다. 땅꾼자리 별자리에 있는 별들이 2도 넘..

국문 APOD/2014 2014.11.01

[APOD] 악마의 탑 위에 은하수 (2014. 10. 31.)

악마의 탑 위에 은하수 악마의 탑(Devils Tower)으로 알려진 신비로운 형상이 미국 북동부 와이오밍(Wyoming) 대초원을 16개 프레임으로 만들어 낸 어두운 풍경의 파노라마에 우뚝 솟아있습니다. 밤하늘에 옅고 창백한 구름들과 섬뜩한 녹색 대기광에 대비되어 은하수의 성단과 성운은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은하의 중심영역을 향해 원호를 따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영상에는 귀신, 불타는 해골, 활기를 뿜는 눈, 그리고 마녀의 빗자루를 포함하여 은하수 자체 내에 무섭고 소름끼치는 할로윈의 가면들을 담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용기가 있다면 그들을 찾기 위해 커서를 그림 위에 올리거나 이 링크를 따라 가십시오. 안전하고 즐거운 할로윈 보내세요. 원문 출처: http://apod.nasa.gov/apo..

국문 APOD/2014 2014.10.31

[APOD] 베일 성운 동쪽에 유령(2014.10.30.)

베일 성운 동쪽에 유령 섬뜩한 형상과 무서운 얼굴은 할로윈 시즌을 대표한다. 그런 것들이 베일 성운의 동쪽을 확대한 우주공간에서도 나타난다. 베일 성운 자체는, 질량이 큰 별이 진화 종말에 폭발하여 터져 나온 물질 찌꺼기들이 팽창하고 있는, 초신성 잔해다. 베일 성운은 그 모양이 거의 원형에 가깝고 백조자리가 위치한 밤하늘에 3도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베일 성운 동쪽에 이 부분은 약 0.5 도 정도로 달의 겉보기 크기에 불과하다. 베일 성운이 지구로부터 약 1,400 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 이 크기는 12 광년 쯤 된다. 위 사진은 광대역 필터와 협대역 필터로 관측한 이미지 데이터들을 합성한 것이다. 초신성 잔해에서 나오는 수소 방출선이 붉은 색으로 나타나 있는 것에, 산소에서 나오는..

국문 APOD/2014 2014.10.30

[APOD] 코로나도주에 나타난 다양한 색깔구름(2014.10.29)

코로라도 주에 나타난 다양한 색깔 구름 때로는 일식 관측을 못하더라도 흥미로운 일이 생기기도 한다. 지난 목요일 부분일식을 바라보며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유명한 천문 블로거는 오랜 동안 태양을 가리고 있는 구름 때문에 고생을 했다. 그러나 예상 밖에 근처의 구름이 매우 희귀한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즉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채운이 나타난 것이다. 흔히들 보다 친밀한 태양 코로나 효과의 일부로, 채운은 거의 동일한 크기의 작은 물방울의 얇은 막 주변에서 발생된 태양 빛의 회절에 의한 결과라고 한다. 태양의 여러 빛깔들이 약간씩 다른 각도로 휘어져 결국은 관측자에게 약간씩 다른 방향에서 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물이 이 사진에 보이는 것으로, 아주 밝고 매우 특이하게 넓은 색..

국문 APOD/2014 2014.10.29

[APOD] 화성이 역주행을 한다고? '화성 역행'의 진실은 (2014.10.28)

화성의 역행 왜 화성이 방향을 반대로 튼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보통, 지구에서 하늘을 봤을 때 화성은 멀리 떨어진 별들을 배경으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약 2년마다 한 번씩, 태양을 도는 지구가 화성을 제치고 지나갈 때가 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그런 추월이 지난해 말에 있었는데, 그 기간 동안 화성은 평소처럼 더 크고 밝게 보였다. 그때 하늘에서는 화성이 방향을 반대로 튼 것처럼 보였는데, 이런 현상을 일컬어 ‘역행 운동’이라고 부른다. 위 사진은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기 위해 여러 장의 사진에 있는 수많은 별들이 일치되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결합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화성이 하늘에서 얇은 고리를 그리면서 이동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화성이 고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했을..

국문 APOD/2014 2014.10.28

[APOD] 비행기, 구름, 달, 흑점, 태양(2014.10.27.)

비행기, 구름, 달, 흑점, 태양 설명 : 태양 앞에 보이는 것들이 무엇일까? 가장 가까운 물체는 비행기로 태양의 중심 바로 밑에 참으로 우연히 사진에 포착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지구 대기의 수많은 구름이 어두운 가로 줄무늬를 연속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더 멀리는 지구의 달이 크고 어두운 원형으로 태양의 오른쪽 상단을 물어뜯은 것처럼 보인다. 비행기 바로 위에는 태양표면의 흑점들이 있다. 여기에 잘 포착된 흑점군은 AR 2192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주 초에 태양의 가장자리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플레이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 촬영된 이 태양의 검은 윤곽들의 쇼는 아쉽게도 짧게 끝나버렸다. 몇 초 만에 비행기는 멀리 날아갔다. 몇 분 만에 구름도 흘러가 버렸다. 몇 시간 만에 달에 의한 태양..

국문 APOD/2014 2014.10.27

[APOD] 블랙홀 가까이에서 보이는 현상(2014.10.26.)

블랙홀 가까이에서 보이는 현상 블랙홀 바로 위로 간다면 무엇을 보게 될까요? 위 사진은 컴퓨터가 만들어낸 것으로 얼마나 괴상한 것들이 블랙홀 주변에서 보이게 될 것인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블랙홀의 엄청난 중력 때문에 빛조차 휘게 되어, 아주 이상하게 변형된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보통 시야에 있는 개개 별들은 블랙홀이 있는 경우, 블랙홀의 양쪽에 하나씩, 적어도 두 개의 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중력렌즈효과 때문입니다. 블랙홀 근처에서는 모든 별빛이 담긴, 전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홀 뒤쪽에서 빛이 오더라도,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장 때문에 모든 방향에 빛이 블랙홀을 돌아 우리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의 원래 배경은 2MASS 적외선 탐사에서 얻은 이미지에 HD 목록(Henry..

국문 APOD/2014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