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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타이탄에 기이한 변화를 보이는 형체(2014.10.15.)

타이탄에 기이한 변화를 보이는 형체 타이탄의 차가운 탄화수소 바다에서 변하고 있는 형체는 무엇인가? 토성 궤도를 돌고 있는 카시니 우주선(Cassini spacecraft)으로부터 얻어낸 레이더 영상은 수년 간 구름으로 완전히 뒤덮힌 타이탄 위성 표면을 기록하고 있다. 어두운 레이더 영상의 프랫(flat) 이미지를 얻을 때 리게이아 바다( Ligeia Mare)로 불리는 메탄과 에탄의 호수면 영상에 2007년에 보이지 않던 형체가 2013년에 나타났다. 2014년 계속된 관측에서도 그 형체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변화가 생겼다. 사진의 이미지가 20km 길이의 형체가 나타나서 변화된 양상을 보여준다. 현재 그 형체의 근원에 대해서 부풀고 있는 거품이나 떠있는 고체들로 추론하여 설명하지만 어느 것도 확신할 수..

국문 APOD/2014 2014.10.15

[APOD] 노르웨이를 덮은 오로라 코로나(2014.10.14.)

노르웨이를 덮은 오로라 코로나 가장 높은 산보다 더 높은 곳에 오로라가 펼쳐졌다. 오로라가 상공 60 킬로미터 아래까지 나타나는 것은 드물지만, 1000 킬로미터나 높은 곳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오로라 빛은 높은 에너지를 가진 전자와 양성자가 지구 대기의 원자나 분자와 충돌해서 발생한다. 비록 흔하지는 않지만, 오로라 코로나는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오로라 중심에 나타나는데, 이것은 아마도 머리 바로 위에서 오로라가 발생하거나 오로라 빛이 관측자에게 직접 향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녹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이 오로라는 지난달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 지역의 크발뢰위아(kvaløya)섬 상공에서 발생한 것이다. 저 멀리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보이고, 세쇠이피오르덴(The Sessøy..

국문 APOD/2014 2014.10.14

[APOD] 스프라이트 번개의 원인은 무엇일까 (2014.10.13.)

스프라이트 번개의 원인은 무엇일까 스프라이트 번개의 원인은 무엇일까 순간적으로 거대한 해파리를 닮은 하늘의 신비한 섬광은 25년 이상 관측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근본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몇몇 뇌우는 스프라이트 번개를 갖습니다.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최근에 고속 동영상은 실제로 발생하는 스프라이트 번개가 보다 정밀하게 나타났다 추천된 비디오는 시간에 초당 약 10000 프레임으로 충분히-빠르다 여러 스프라이트 "폭탄"이 여러 갈래의 광채로 떨어지고 형성되는 것이 스틸 이미지 로 나타난다. 불행히도 이 영상에서 제공 하는 시각적인 단서는 스프라이트 기원에 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다. 일부 연구자들은 스프라이트는 상층 대기권에서 불규칙한 플라즈마가 존재하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

국문 APOD/2014 2014.10.13

[APOD] 블랑코 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이 본 나사성운 (2014.10.12.)

블랑코 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이 본 나사성운 어떻게 하나의 별이 나사성운(Helix)을 만들었을까? 나사성운과 같은 행성상 성운의 모양은 태양과 같은 별들이 종말을 어떻게 끝내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주궤도를 도는 허블 우주 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과 칠레에 있는 직경이 4m인 블랑코(Blanco) 망원경에서 관측한 사진은 나사성운이 단순한 나사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오히려 나사성운은 거의 수직인 두 개의 원반뿐만 아니라 원호들, 충격파, 그리고 심지어 잘 이해되지 않는 모양들로 합성되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놀랍게도 기하학적으로 대칭인 모양들이 많이 보인다. 어떻게 태양과 같은 하나의 별이 그와 같이 아름답고 기하학..

국문 APOD/2014 2014.10.12

[APOD]_떠오르는 달을 가리다(2014.10.11.)

떠오르는 달을 가리다. 10월 8일, 달이 뜨고 해가 질 때 중국 충칭에서 본 개기월식이다. 떠오르는 달은 동쪽 지평선 가까이에서 검붉은 원형의 완전 개기식으로 시작하였으며, 이 사진은 다양한 노출의 합성으로 월식의 진행을 보여 주고 있다. 양쯔강을 낀 혼잡한 도시의 화려한 불빛들 위로 꾸준히 떠오르는 달은 지구의 그림자에서 빠져나와 밝은 보름달이 될 때가지 점점 밝아지고 커진다. 비록 월식이 항상 개기식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월식은 테트라드라 알려진 네 번의 연속적인 개기월식 중 두 번째 개기월식이었다. 첫 번째 개기월식은 지난 4월에 있었다. 이 테트라드의 마지막 두 번의 개기월식은 2015년 4월 초와 9월 말경에 일어날 것이다. 원문 출처: http://apod.nasa.gov/apod/ap..

국문 APOD/2014 2014.10.11

[APOD] 개기월식의 달들(2014.10.10.)

개기월식의 달들 이 사진은 10월 8일 새벽 1~3시경, 캘리포니아 로스가토스에 있는 산타크루즈 산 위에 야경을 망원경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이 멋진 사진에서 달은 개기월식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색채로 보이고 있다. 아시다시피 개기월식은 지구의 밤하늘에 뜬 달이 태양의 반대에 자리 잡고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이동할 때에만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사진에는 달의 모습만 잡혀 있는 것이 아니다. 충 부근에서 월식이 일어나는 동안 달 경계면 오른쪽 하단으로부터 0.5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천왕성을 희미하게나마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훨씬 희미하게 천왕성의 달들도 보인다. 그림 위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그 위성들도 확인할 수 있다.(혹은 이 링크를 클릭하면) 검은 월식 표면을 기준으로 장시간 노출을 줌으로..

국문 APOD/2014 2014.10.10

[APOD] 월몰(月沒)에 월식 현상 (2014.10.9.)

월몰(月沒)에 월식 현상 이 구름바다 아래에는 태평양과 칠레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 동트기 전 하늘의 미묘한 빛깔 사이로 개기월식의 전(前)단계가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가려진 달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서쪽 지평선 아래를 향하여 달이 서서히 내려가는 동안, 지구 그림자의 둥근 가장자리가 달의 중앙을 절반으로 가르고 있습니다. 사실 10월 8일 거의 월몰 가까이 일출 직전, 이 남반구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 동부에서도 달이 완전히 지구의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멀리 서쪽에서는 달이 완전히 가려진 개기월식 상태로, 밤하늘에 아직 높이 떠있는 어둡고 붉게 변한 달을 거의 한 시간 동안이나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apod.nasa.go..

국문 APOD/2014 2014.10.09

[APOD] 구름이 빚은 성단(2014.10.8)

NGC 6823: 구름이 빚은 성단 설명 : 성단 NGC6823의 가스 구름은 서서히 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보이는 산개성단의 중심에, 태어난 지 200만 년 밖에 되지 않은 밝고 새파랗게 젊은 별무리가 군림하고 있습니다. 성단 주변, 사진의 중앙부에는 그보다도 더 어린 별들을 품은 발광 성운 NGC6820의 기둥이 보입니다.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이 거대한 기둥은 어떻게 생성된 것일까요? 성단의 가장 밝은 별들이 뿜어내는 고온의 복사 때문에 가스와 먼지가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왼쪽 상단부에도 먼지와 가스로 구성된 암흑 구상체들이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NGC 6823의 너비는 약 50광년 이며, 여우자리(Fox, Vulpecula) 방향으로 6,000광년 떨어진 곳에 흩어져 있는 ..

국문 APOD/2014 2014.10.08

[APOD] 태양의 신전에서 달의 신전까지 (2014.10.7.)

태양의 신전에서 달의 신전까지 태양과 달 사이를 무엇이 연결하고 있을까요? 역사 속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미지를 보면, 우리의 은하수 면이 태양과 달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16개의 이미지를 이어붙인 이 파노라마는 미국, 유타(Utah) 주에 있는 캐피탈 리프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사막에 환상적인 모습으로 솟아있는 두 개의 사암기둥을 보여줍니다. 왼쪽 사암기둥은 태양의 신전이며 오른쪽 사암기둥은 달의 신전입니다. 100미터 높이의 두 천연 기념물은 1억 6천 만 년 전, 쥐라기 시대에 만들어져서 오늘날까지 살아남았습니다. 배경 하늘에 점으로 보이는 많은 별과 성운, 그리고 안드로메다은하는 이 두 사암기둥보다 더 나이가 많습니다. 내일 지구는 자신의 그림..

국문 APOD/2014 2014.10.07

[APOD] 우주정거장 검출기에 기록된 설명되지 않는 양전자 초과(2014.10.6.)

우주정거장 검출기에 기록된 설명되지 않는 양전자 초과 고에너지 양전자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국제우주정거장(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선상의 알파자기분광기(AMS-02=Alpha Magnetic Spectrometer)는 2011년부터 고에너지 전자와 양전자가 얼마나 자주 와서 부딪히는지 꼼꼼하게 기록해 왔습니다. 수년간의 자료가 쌓인 후, 가장 높은 에너지의 입자는 전자보다 양전자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의 기원은 아주 먼 곳에서 아주 오래 전에 암흑물질 입자들의 쌍소멸에 기인한 매우 흥미롭고 심오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펄사와 같은 천체에서도 이와 같이 설명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주제에 관한..

국문 APOD/2014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