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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태양 흑점들과 일식(2014.10.25.)

태양 흑점들과 일식 상당히 기대했던 부분일식이 목요일에 일어나는 동안, 신월(新月)은 거대한 흑점그룹 AR2192와 함께 밝은 태양 원반을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부분일식은 북미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측되었으며, 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즈에선 식 현상이 최대로 일어나는 즈음에 달의 커다란 그림자가 이 극적인 망원사진에 포착되었습니다. 목성크기의 놀라운 AR2192 흑점군은 중앙에 달의 곡선아래 태양을 두드러지도록 분명히 검게 만들었습니다. 태양 흑점그룹이 태양을 가로질러 천천히 회전하여, 수일 내에 우리시야를 벗어나게 되면 태양활동을 예보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식이 일어나는 때를 예측하는 것은 쉽습니다. 다음 개기일식은 2015년 3월 20일에 일어날 것입니다. 원문 출처: http://apod.nasa..

국문 APOD/2014 2014.10.25

[APOD] 태양의 거대 흑점군 : AR2192 rev(2014.10.24.)

태양의 거대 흑점군 여러분이 어제 부분일식의 과정을 보는 동안, 아마도 엄청나게 큰 흑점군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10월 22일에 망원경으로 촬영한 선명한 이미지에서의 AR2192 흑점군은 목성의 크기에 비교될 만큼 큰 태양의 활동 영역으로, 이 영역에서 뻗어나가는 아름다운 모양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작은 흑점 군들처럼 AR2192는 지구를 향하는 태양 면을 지나가고 있으며,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서 가시광선으로 볼 때 어둡게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꼬여있는 자기장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가 이미 이번 주에 발생한 두 번의 X선 플레어를 포함하여 강력한 폭발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플레어에 의한 코로나질량방출(Coronal Mass Ejections = CMEs)은 아직까지는 지구에 ..

국문 APOD/2014 2014.10.24

[APOD] 페가수스 자리에 은하들(2014.10.23.)

페가수스 자리에 은하들 망원경으로 찍은 이 넓고 선명한 위 이미지에는 하늘 높이 떠 있는 페가수스 자리의 북쪽 경계에, 무수한 별들과 희미한 우리은하의 먼지 성운을 넘어 산재되어 있는 은하들이 보입니다. 오른쪽 위에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NGC 7331입니다. 우리로부터 5천만광년 떨어져 있는 이 은하는 굉장히 밝고 큰 나선은하중 하나이지만, 18세기에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의 유명한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왼쪽 아래에 어지럽게 보이는 은하들의 무리는 잘 알려진 스테판 오중(Quintet) 은하들입니다. 약 3억광년 떨어져 있는 이 오중은하는 비교적 짧은 노출로 찍은 사진에서 강력한 다중 은하 충돌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중은하와 NGC 7331은..

국문 APOD/2014 2014.10.23

[APOD] 까맣게 구워진 흑점군 AR2192(2014.10.22.)

까맣게 구어진 흑점군 AR2192 최근 몇 년 중 가장 큰 흑점군 들 중에 하나가 태양을 가로지르고 있다. AR2192라고 불리어 지는 흑점군은 이미 강력한 태양플레어를 내뿜었고, 더 많은 플레어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이 비디오는 어제 가시광과 자외선으로 촬영한 것을 48시간 전에 것과 합성하여, 시간 경과에 따른 흑점군의 변화를 보여준다. 왼쪽에서부터 회전하고 있는 AR2192는 목성과 필적할 만한 크기를 갖고 있고, 말 그대로 자기에너지 때문에 까맣게 구워진 것이다. 이처럼 활동적인 태양 때문에 최근 며칠간 환상적인 오로라가 일부 만들어 졌다. 다음 주까지도 AR2192로부터 오는 고에너지 입자들 때문에 오로라는 지속적으로 만들어 질 것이다. 내일 태양은 또 다른 이유로 흔치 않은 모습을 보일 ..

국문 APOD/2014 2014.10.22

[APOD] 미마스(Mimas): 거대한 운석구(Crater)를 가진 작은 달 (2014. 10. 21.)

미마스(Mimas): 거대한 운석구(Crater)를 가진 작은 달 어떤 무엇인가가 미마스를 거의 파괴할 뻔 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토성의 가장 작은 위성 중에 하나인 미마스 위에 가장 커다란 운석구가 남아있습니다. 이 운석구는 허셜(Herschel)이라고 합니다. 1789년에 윌리엄 허셜(William Herschel)이 미마스를 최초로 발견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사진의 이 운석구는 약 130 킬로미터나 넓게 퍼져 있습니다. 질량이 작은 미마스는 겨우 구형의 형체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표면중력을 갖고 있으나, 그 표면중력은 이처럼 상대적으로 커다란 표면 충격구조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을 만큼 충분히 약하기도 합니다. 미마스는 겨우 겉에만 바위로 되어 있고 대부분은 물 얼음으로 이..

국문 APOD/2014 2014.10.21

[APOD] 화성을 스쳐 지나가는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 혜성 (2014.10.20.)

화성을 스쳐 지나가는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 혜성 어제, 한 혜성이 화성을 매우 가까이 지나갔습니다. 사실, 혜성 C/2013 A1 (사이딩 스프링 Siding Spring)은 역사상 지구를 스쳐지나간 어떤 혜성들보다도 더 가깝게 붉은 행성을 지나갔습니다. 이 유일한 기회를 잡아 혜성과 행성의 근접 상호작용을 연구하기 위하여, 현재 인류는 화성을 돌고 있는 5개의 활동 중인 궤도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사의 마븐(MAVEN), 엠알오(MRO), 화성 오디세이( Mars Odyssey) 뿐만 아니라 유럽 우주국의 화성 특급 (ESA's Mars Express), 그리고 인도의 화성 궤도선( India's Mars Orbiter)입니다. 이 5개 인공위성은 지나가는 이 혜성의 작은 파편에..

국문 APOD/2014 2014.10.20

[APOD] 뉴질랜드 위를 가로지르는 맥넛트(McNaught )혜성(2014.10.19.)

뉴질랜드 위를 가로지르는 맥넛트(McNaught )혜성 맥넛트(McNaught) 혜성은 아마도 근대에 와서 지구에서 본, 가장 사진이 멋지게 나온 혜성일 것이다. 2007년 1월 초에 북반구에서 장관을 보인 후, 혜성은 남쪽으로 이동하여 길고 특이한 먼지꼬리를 만들며 남반구 관측자들을 현혹시켰다. 2007년 1월 말, 맥넛트(McNaught) 혜성은 뉴질랜드 남쪽 섬에 있는 퀸즈타운의 리마커블(Remarkable) 산과 세실 봉우리 (Cecil Peak) 사이에서 이런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밝은 혜성이 위 이미지의 오른쪽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우리은하의 중심부 영역이 왼쪽에 확연하게 보이고 있다. 이 이미지를 유심히 관찰하면 혜성의 바로 왼쪽으로 유성이 지나간 것도 볼 수 있다. 오늘, 화성으..

국문 APOD/2014 2014.10.19

[APOD] 하트성운 안의 성단 Melotte 15 (2014.10.18.)

하트성운 안의 성단 Melotte 15 발광성운 IC 1805의 중심지역에서 우주구름이 환상적인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이 구름은 성운의 신생아성단 Melotte 15에 있는 뜨거운 거대한 별들로부터의 항성풍과 방사선에 의해 형상을 만들고 있다. 빛나는 원자 가스들에 대해 그림자를 이루고 있는 어두운 티끌구름들을 따라, 약 150만년 밖에 안 된 성단의 오른쪽에는 형형색색의 경치가 펼쳐져있다. 협대역과 광대역 허블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이 사진의 폭은 약 30광년 거리를 담고 있으며, 이온화된 수소, 황, 산소 원자들이 방출하는 빛을 각각 녹색, 빨강색, 파란 빛깔로 표시하고 있다. 사진을 좀 더 넓게 보면 IC 1805의 단순한 형태의 전체 윤곽이 드러나는데, 이것의 유명한 이름인 ‘하트 성운..

국문 APOD/2014 2014.10.18

[APOD] 메시에 6과 사이딩 스프링 혜성 (2014.10.17.)

메시에 6과 사이딩 스프링 혜성 이 사진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실 사이딩 스프링 혜성(Siding Spring, C/2013 A1)의 꼬리와 녹색을 띈 코마는 산개성단 메시에 6의 별들로부터 2,000광년 떨어져 있다. 10월 9일 촬영된 이 화려한 사진에서 그 둘은 매우 가까이 있는 듯 보인다. 이들은 전갈자리방향으로 같은 시선방향에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10월 19일 일요일 이 혜성이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화성에서 불과 139,500km 거리 떨어져 지나가기 때문이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의 1/3정도에 해당하며, 지구 주위를 지나간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혜성보다도 약 10배정도 가까운 거리다. 혜성의 핵이 붉은 행성 화성과 충돌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국문 APOD/2014 2014.10.17

[APOD] 로제타 우주선의 셀카(2014.10.16.)

로제타 우주선의 셀카 이 사진은 10월 7일에 찍은 로제타우주선의 셀카사진이다. 이 당시 우주선은 지구로부터 4억 7천 2백만 Km 떨어져 있었지만, 67P/츄류모브-개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 혜성의 표면으로부터는 불과 16km 거리에 있었다. 사진의 위쪽 근처에 우주선 너머 어렴풋이 보이는 것은, 특이하게도 두 개로 갈라진 혜성의 핵에서 분출되는 먼지와 가스 증기이며, 길이가 14미터인 로제타의 태양전지판 하나가 햇빛에 밝게 번득이고 있다. 사실은, 짧은 시간과 긴 시간으로 노출한 것을 합성한 사진으로, 아직 로제타우주선에 부착되어 있는 필레(Philae) 착륙선의 CIVA 카메라 장비를 이용하여 극적이고 대조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것이다. 선정된 필레의 첫 착륙 지점이..

국문 APOD/2014 201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