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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나미비아의 데드블레이(Deadvlei) 위로 펼쳐진 은하수(2018.4.18.)

나미비아의 데드블레이(Deadvlei) 위로 펼쳐진 은하수 이것은 어떤 행성일가요? 현재 나무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유일한 행성입니다. 그렇지만 데드블레이(Deadvlei)에 있는 나무들은 이미 500년 전에 죽었습니다. 지구 나미비아의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Namib-Naukluft Park)에 위치한 묘목들은 비가 내려 지방 하천이 넘쳐난 후에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강물이 끊기고, 그 곳이 모래언덕으로 변한 후 나무는 죽었습니다. 지난달 촬영된 이 타이밍을 잘 맞춘 합성사진 속에는, 하늘 높이 그리고 저 멀리 우리 은하의 띠 부분이 중앙 커다란 나무줄기 위로 아치모양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얀 점토로 이루어진 토양은 별빛이 반사되어 빛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은하수의 아치모양 아래 왼쪽에 떠오..

국문 APOD/2018 2018.04.19

[APOD] 목성 북극의 적외선 촬영 비행(2018.4.16.)

목성 북극의 적외선 촬영 비행 목성의 북극을 지나는 비행을 하면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나사(NASA)의 주노(Juno) 탐사선이 얻은 실제 이미지와 데이터로 만든 가상의 애니메이션이 이 질문의 답을 보여줍니다. 요즘은 극지방이 그늘져 있기 때문에, 이 영상은 목성이 적외선 빛을 방출한다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특히 가장 뜨거운 곳은 가장 밝게 빛이 나는 것으로 적외선에 색을 입혀 표현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시작될 때, 주노 탐사선은 거대한 세계, 목성을 향해 다가갑니다. 그리고 곧, 목성의 북극을 돌고 있는 8개의 소용돌이 중 하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차례로 극 주변을 돌고 있는 모든 8개의 소용돌이를 둘러봅니다. 각 소용돌이는 지구에 있는 전체 대륙의 크기정도이며, 각각은 울퉁불퉁하고 조각난 나..

국문 APOD/2018 2018.04.17

[APOD] 예전에 보지 못한 가장 멀리있는 별의 뜻밖의 섬광 후보 (2018.4.11.)

예전에 보지 못한 가장 멀리있는 별의 뜻밖의 섬광 후보 이 섬광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멀리 떨어진 별이었을까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이미지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예측하지 못한 섬광은 특별한 중력렌즈 현상 뿐만 아니라 이전에 개별적으로 찍은 다른 별보다도 100배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별으로 증명될지도 모릅니다. 이 이미지는 수많은 노란 은하들과 함께 왼쪽에서 완전한 은하단을 보여주는 반면, 오른쪽은 확대한 네모이며 여기에서는 2011년에는 두드러져 보이지 않던 광원이 2016년에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펙트럼과 이 광원의 변동성은 초신성과는 다르며, 오히려 나란히 정렬된 중력렌즈군에 의해 약 2000배로 확대된 일반적인 청색초거성과 더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카루스라는 이름이 붙..

국문 APOD/2018 2018.04.12

[APOD] 태양폭발: 자외선으로 본 거대 필라멘트(2018.4.9.)

태양폭발: 자외선으로 본 거대 필라멘트 가장 극적인 태양현상 중 하나는 폭발하는 플레어입니다. 2011년 6월, 태양은 활동지역에서 가장자리 방향으로 다소 인상적이며, 중간 크기의 플레어를 뿜어냈습니다. 플레어는 자화된 플라즈마의 엄청난 분출을 향하긴 하지만, 하나의 거대 필라멘트가 태양 가장자리에서 분출하는 것이 NASA의 태양관측위성에서 극자외선으로 찍은 영상에서 보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수 시간 단위의 타임랩스 비디오이며 어둡고 차가운 플라즈마가 보이지 않는 자기력선을 따라 호를 그리면서 태양 표면의 넓은 지역을 가로질러 내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물질 분출과 관련된 고에너지 입자들로 된 거대 구름이 지구 방향으로 향했으며, 지구의 자기권에 비스듬하게 지나갔습니다. 원문출처: https://..

국문 APOD/2018 2018.04.09

[APOD] 카리나 속 NGC3324(2018.4.6.)

카리나 속 NGC3324 이 밝은 우주 구름은 항성풍과 NGC3324 산개성단의 뜨거운 어린 별들에서 나오는 복사에너지에 의해 조각되었습니다. 그 빛나는 원자 기체에 맞서서 실루엣 속 먼지 구름들과 함께, 주머니 모양의 별 생성 영역은 실제로 약 35광년에 걸쳐있습니다. 그것은 성운이 많은 남쪽 용골자리 쪽으로 7500광년 떨어진 곳에 놓여있습니다. 협대역 이미지들로 만든 한 장의 합성이미지인 이 망원사진은 유명한 허블 색깔조합에서 이온화된 황, 수소, 그리고 산소원자들이 빨강, 녹색, 그리고 파랑의 색조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들 원소에서 방출하는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까닭으로 오른쪽을 따라 차갑고 가리는 먼지들에 의해 구분되어 보이는 밝은 등성이 부분이 측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만듭니다. 이 지역..

국문 APOD/2018 2018.04.09

[APOD] 오퍼튜너티가 보내 온 화성의 인트리피드 크레이터(2018.4.4.)

오퍼튜너티가 보내 온 화성의 인트리피드 크레이터 로봇 탐사선 오퍼튜너티는 간혹 화성의 작은 크레이터들을 지나치곤 했습니다. 여기 사진은 2010년에 찍힌 인트리피드 크레이터로, 이전에 오퍼튜너티가 가로질렀던 네레우스 크레이터보다 살짝 더 크며, 지름 20미터의 움푹 팬 분지입니다. 여기 표현된 이미지는 거의 실제 색깔에 가깝게 표현되어 있지만, 넓은 앵글의 파노라마를 담기 위해 수평으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인트리피드 크레이터의 이름은 49년전에 아폴로 12 우주인들을 실었던 달 모듈 인트리피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트리피드 크레이터 너머, 녹슨 화성 사막의 과거 기나긴 흔적들이 수평선 위로 보이는 거대한 엔데버 크레이터 가장자리에서 나오는 꼭대기에 놓여있습니다. 오퍼튜니티 탐사선은 계속해서 화성을 탐사하..

국문 APOD/2018 2018.04.05

[APOD] ‘7인의 강한 사람들’ 바위지대 위의 은하수(2018.4.3.)

‘7인의 강한 사람들’ 바위지대 위의 은하수 여러분은 하늘의 일곱 자매들에 대해서 들어봤을 텐데요, 땅의 일곱 강한 사람들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우랄산맥 바로 서쪽에 위치한 독특한 만푸푸네르 바위지대는 러시아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이 고대암석들이 어떻게 40미터 높이의 기둥이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에 찍힌 끈질긴 사진작가는 겨울밤에 이 울퉁불퉁한 돌탑들의 모습을 담기위해 거친 지형과 비협조적인 날씨와 싸웠고, 마침내 2014년 2월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사진작가는 카메라의 시간지연기능을 이용하여 전경의 눈 덮인 기둥들 중 하나 근처에서 손전등을 들고 있습니다. 저 하늘 높은 데서는 수백만의 별들이 아래로 반짝이고, 우리 은하수의 띠는 왼쪽 위에서 대각선 아래로 가로지..

국문 APOD/2018 2018.04.03

[APOD] 서쪽 하늘의 석양(2018.3.31.)

서쪽 하늘의 석양 가느다란 초승달과 내행성인 금성과 수성은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절대 태양에서 멀리 도망갈 수 없습니다. 3월 18일 저녁 황혼이 지나가는 동안, 이 분위기 있는 하늘 풍경 속, 서쪽 지평선 근처에 이 세 천체가 줄 서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 멋진 하늘의 장면을 즐기는 동안, 텍사스 남서부 빅 밴드 국립공원의 우뚝 솟은 바위들 위에서, 이 세 친구들이 동시에 촬영되었습니다.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것이 바로 어두운 수성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밤은 보름이라 태양의 반대편에서 보름달이 떠오를 예정입니다. 한 밤 중에, 밝은 별 스피카 근처에서 하늘 높이 뜬 달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331.html Astronomy Pi..

국문 APOD/2018 2018.04.02

[APOD] NGC247과 그 친구들(2018.3.30.)

NGC247과 그 친구들 폭이 7만 광년에 달하는 NGC247은 우리은하보다 작은 나선은하입니다. 그리고 그 거리가 1100만 광년 정도에 불과한 그나마 가까운 은하입니다. 여기서 바라봤을 때, 거의 가장자리를 바라볼 정도로 기울어져 있으며, 남쪽 고래자리 방향을 망원경에 담은 이 시야를 거의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은하 원반의 한쪽이 뚜렷하게 비어 있어, 이것의 유명한 별명을 떠오르게 하며, 그 별칭은 바늘구멍 은하입니다. 이 선명한 은하의 초상화에는 수많은 배경 은하들이 보입니다. 그 중, 왼쪽 아래에는 네 개의 은하가 줄지어 있는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버빗지의 사슬(Burbidge’s Chain)이라고 불립니다. 버빗지의 사슬에 속한 은하들은 3억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깊게 촬영한..

국문 APOD/2018 2018.04.02

[APOD] 블루문(Blue Moon)과 나무(2018.3.28.)

블루문(Blue Moon)과 나무 위의 사진과 같은 배열은 “블루문일 때, 한번만(once in a blue moon)” 일어날까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블루문이 떠있는 동안에는 이 배열의 모습을 딱 한번 찍을 수 있습니다. 같은 달 내에서, 두 번째로 보름달이 뜨는 현상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말에 나란히 놓인 달과 나무의 구도를 구상한 사진작가는 배경으로는 달이 보이고 그 앞에는 달 크기에 딱 맞는 호(arc)의 모양을 가진 나무가 있는, 바로 이 지점을 재빨리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불행하게도, 진흙에 빠지고 카메라를 철조망 울타리에 올려놓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 참나무의 호 모양은 이전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이츠 페리(Knight’s Fer..

국문 APOD/2018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