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422_The Horsehead Nebula in Infrared from Hubble_허블우주망원경에서 적외선으로 본 말머리성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6. 20. 18:14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April 22

 

The Horsehead Nebula in Infrared from Hubble
Image Credit: NASA, ESA,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Explanation: While drifting through the cosmos, a magnificent interstellar dust cloud became sculpted by stellar winds and radiation to assume a recognizable shape. Fittingly named the Horsehead Nebula, it is embedded in the vast and complex Orion Nebula (M42). A potentially rewarding but difficult object to view personally with a small telescope, the above gorgeously detailed image was recently taken in infrared light by the orbiting Hubble Space Telescope in honor of the 23rd anniversary of Hubble's launch. The dark molecular cloud, roughly 1,500 light years distant, is cataloged as Barnard 33 and is seen above primarily because it is backlit by the nearby massive star Sigma Orionis. The Horsehead Nebula will slowly shift its apparent shape over the next few million years and will eventually be destroyed by the high energy starlight.

Tomorrow's picture: bang puff

NYSC: 허블우주망원경에서 적외선으로 본 말머리성운 

우주를 떠돌던 성간 티끌 구름을 다듬어서 이렇게 장엄한 형태를 갖게 한 장본인은 항성풍과 복사였습니다. 누구나 이 구름 모양에서 말머리를 연상할 것입니다. 광활하고 복잡한 구조의 오리온 대성운 M42 안에 박혀 있는 이 성운을 그래서 우리는 말머리성운이라고 부릅니다. 작은 구경의 개인 망원경으로는 알아보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그 어려움을 무릅쓸 충분한 가치가 있는 천체입니다. 금년에 허블우주망원경이 발사 23주년을 맞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최근에 궤도 운행 중인 허블이 말머리성운을 적외선으로 촬영하여 위와 같이 화려하고 상세한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대략 150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 암흑의 성간분자운은 목록에 바너드 33이란 공식 명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이 사진을 얻는 데에는 오라이온자리 시그마별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질량이 큰 이 별에서 방출된 빛이 바너드 33을 뒤에서 비춰주기 때문입니다. 즉 이 사진에는 시그마별을 출발한 빛이 바너드 33의 성간 티끌에 의해서 후방으로 산란돼서 말머리성운의 자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머리성운은, 앞으로 수백만 년이 지나는 동안에 그 겉모습이 서서히 변하다가 종국에 가서는 높은 에너지의 광자들에 의해서 완전히 파괴될 것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4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