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420_Airglow, Gegenschein, and Milky Way_대기광, 대일조, 은하수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6. 20. 18:04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April 20

 

Airglow, Gegenschein, and Milky Way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Las Campanas Observatory, Carnegie Institution)

Explanation: As far as the eye could see, it was a dark night at Las Campanas Observatory in the southern Atacama desert of Chile. But near local midnight on April 11, this mosaic of 3 minute long exposures revealed a green, unusually intense, atmospheric airglow stretching over thin clouds. Unlike aurorae powered by collisions with energetic charged particles and seen at high latitudes, the airglow is due to chemiluminescence, the production of light in a chemical reaction, and found around the globe. The chemical energy is provided by the Sun's extreme ultraviolet radiation. Like aurorae, the greenish hue of this airglow does originate at altitudes of 100 kilometers or so dominated by emission from excited oxygen atoms. The gegenschein, sunlight reflected by dust along the solar system's ecliptic plane was still visible on that night, a faint bluish cloud just right of picture center. At the far right, the Milky Way seems to rise from the mountain top perch of the Magellan telescopes. Left are the OGLE project and du Pont telescope domes.

Tomorrow's picture: heading north

NYSC: 대기광, 대일조, 은하수

칠레 남부 아타카마 사막의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의 야경인 것은 확실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4월 11일 자정께였습니다. 비교적 긴 3분 노출로 얻어낸 이 모자이크에 예외적으로 강한 녹색 대기광이 엷은 구름 위를 길게 뻗쳐 흐르고 있습니다. 주로 극에 가까운 고위도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는 태양에서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의 대전 입자들이 지구 대기 상층부의 공기분자와 충돌할 때 방출되는 선복사입니다. 그러나 지구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대기광은 광화학 반응의 산물입니다.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궁극적인 에너지의 원源은 태양의 극자외선 복사입니다. 그렇지만 오로라와 마찬가지로 여기 보인 녹색 대기광도 지상 100km 부근 고공에 존재하는 들뜬 상태의 산소 원자에서 방출되는 선복사입니다. 이날 밤엔 대일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일조란 태양계의 황도면을 따라 분포하는 행성 간 미세 고체 입자들이 후방으로 산란한 태양광입니다. 사진의 중앙부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곳에 푸르스름한 흐린 구름같이 보이는 빛의 분포가 바로 대일조입니다. 사진의 맨 오른쪽 끝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산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마젤란 망원경들의 머리 위로 은하수가 힘차게 떠오르는 듯합니다. 오글(OGLE)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망원경과 듀폰 망원경의 돔들이 사진의 오른쪽 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4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