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성단, 그리고 성운 성단과 성운이 많은 마차부자리를 촬영한 이 장노출 망원 모자이크 사진 안에, 쌍안경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 혜성 21P, 자코비니-치너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9월 9일 밤, 은하수를 가로질러 거의 10도에 이르는 시야 안에, 녹색 빛의 코마와 흩어진 꼬리가 형형색색의 별들과 붉은 빛을 내는 방출 성운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혜성은 현재 근일점에 거의 도달했으며, 지구와의 거리는 거의 200광초로 가장 가까이 근접해 있습니다. 꼬리 위의 저 먼 배경을 가로질러, 잘 알려진 약 4,000광년 거리의 마차부자리 성단 M38(중앙 왼쪽)과 M36(중앙 오른쪽)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왼쪽 상단의 IC405 방출영역은, 우리로부터 겨우 1,500광년 떨어져 있으며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