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APOD/2013

APOD_20130419_NGC 1788 and the Witch's Whiskers_NGC 1788과 마녀의 콧수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13. 6. 20. 17:50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April 19

 

NGC 1788 and the Witch's Whiskers
Image Credit & Copyright: John Davis

Explanation: This skyscape finds an esthetic balance of interstellar dust and gas residing in the suburbs of the nebula rich constellation of Orion. Reflecting the light of bright star Rigel, Beta Orionis, the jutting, bluish chin of the Witch Head Nebula is at the upper left. Whiskers tracing the red glow of hydrogen gas ionized by ultraviolet starlight seem to connect that infamous visage with smaller nebulae, like dusty reflection nebula NGC 1788 at the right. Strong winds from Orion's bright stars have also shaped NGC 1788, and likely triggered the formation of the young stars within. Appropriate for its location, NGC 1788 looks to some like a cosmic bat. The scene spans about 3 degrees on the sky or 6 full Moons.

Tomorrow's picture: not so dark
 

NYSC: 마녀의 콧수염

이 사진에 드러난 하늘의 경관에서 우리는 성간 티끌과 기체가 절묘하게 유지한 균형의 미를 발견합니다. 여기가 성운으로 그득한 오리온자리의 외곽 지역입니다. 오리온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리겔이 내놓는 빛을 좌상부에 자리 잡은 마녀 얼굴 성운의 툭 불거져 나온 턱이 반사시켰습니다. 실은 그 덕에 우리가 저 푸르스름한 턱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녀의 콧수염을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별에서 나온 자외선 복사에 의해 전리한 수소 기체가 내놓는 적색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곤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성운들의 얼굴과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티끌 가득한 반사성운 NGC 1788가 그래도 그중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존재라 하겠습니다. 오리온자리의 밝은 별들에서 나오는 강력한 항성풍이 NGC 1788의 겉모습을 깎아 다듬었을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진행 중인 별들의 탄생을 촉발했기 쉽습니다. 어떤 이들은 NGC 1788가 박쥐를 연상케 한다고 합니다. 마녀와 박쥐, 멋진 조합이 아니던가요. 위 사진에는 약 3° 폭의 하늘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진 안에 보름달이 6개쯤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4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