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_20130325_Planck Maps the Microwave Background_프랭크 마이크로파 우주 배경복사 분포도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March 25 

Planck Maps the Microwave Background
Image Credit: European Space Agency, Planck Collaboration

Explanation: What is our universe made of? To help find out, ESA launched the Planck satellite to map, in unprecedented detail, slight temperature differences on the oldest surface known -- the background sky left billions of years ago when our universe first became transparent to light. Visible in all directions, this cosmic microwave background is a complex tapestry that could only show the hot and cold patterns observed were the universe to be composed of specific types of energy that evolved in specific ways. The results, reported last week, confirm again that most of our universe is mostly composed of mysterious and unfamiliar dark energy, and that even most of the remaining matter energy is strangely dark. Additionally, Planck data impressively peg the age of the universe at about 13.81 billion years, slightly older than that estimated by various other means including NASA's WMAP satellite, and the expansion rate at 67.3 (+/- 1.2) km/sec/Mpc, slightly lower than previous estimates. Some features of the above sky map remain unknown, such as why the temperature fluctuations seem to be slightly greater on one half of the sky than the other.

Tomorrow's picture: aurora comet

NYSC: 프랭크 마이크로파 우주 배경복사 분포도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무엇으로 돼 있을까. 유럽 우주 기구 ESA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하여 프랭크 우주선을 띄워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우주의 표면의 온도 분포를 인류사에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세밀하게 측정하기로 했다. 우주의 가장 오래된 표면이란, 우주 탄생 수십억 년 후 우주가 빛에 대하여 투명해지던 바로 그 순간의 배경 하늘을 말한다. 모든 방향에서 검출되는 우주 배경복사는 지역마다 밝기, 즉 온도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 배경복사의 뜨겁고 차가운 정도의 전 하늘에 걸친 분포 양상이 한 폭의 매우 복잡한 태피스트리를 이루는데, 이는 특정 종류들의 에너지가 특정한 방식으로 진화해온 하나의 결과인 것이다. 지난주 발표에 의할 것 같으면, 우주의 대부분은 기이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암흑 에너지가 차지하고 있으며, 암흑 에너지를 제외한 물질 에너지라고 해도 역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둡다고 한다. 프랭크의 관측 자료를 분석하여 과학자들은, 우주 나이를 NASA의 WMAP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한 추산치보다 약간 많은 138억 1천만 년인 것으로 못을 박을 수 있었다. 새로 밝혀진 우주의 팽창률 (67.3 ±1.2) km/sec/Mpc 역시 기존 값보다 약간 느린 편이다. 위에 보인 배경복사의 전천 분포 지도에는 아직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남아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왜 배경복사의 온도 요동이 천구 한쪽이 다른 쪽에서보다 더 심하냐는 것이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303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