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7

[APOD] HH 666: 제트와 용골자리 먼지기둥(2017.12.6.)

HH 666: 제트와 용골자리 먼지기둥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사악한 벌이 있는 벌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허블 이미지는 강력한 제트를 내뿜는 젊은별인 Herbig-Haro666이 안에 있는 2광년 정도의 크기를 가진 우주의 먼지기둥을 포착한 것입니다. 이 구조는 우리 은하계에서 가장 큰 별 형성 지역 중 하나인 카리나 성운 안에 놓여있으며, 약 7,500광년 떨어진 거리에서 남쪽 하늘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기둥의 겹쳐진 윤곽선은 카리나의 젊고 뜨거우며 무거운 별들에서 나오는 복사와 항성풍에 의해 모양을 갖추며 그 중 일부는 성운 내부에서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적외선 빛으로 먼지를 투과해서 보면 두 개의 좁고 강력한 제트가 아직까지 숨겨져 있는 어린 별에서 바깥쪽으로 뿜어져 나가는 ..

국문 APOD/2017 2017.12.08

[APOD] 허셀에서 적외선으로 얻은 영혼 성운(2017.10.4.)

허셀에서 적외선으로 얻은 영혼 성운 별들은 에티오피아 여왕의 영혼에서 태어나고 있습니다. 더 특별하게, 영혼 성운이라 불리는 거대한 별의 형성지역은 카시오페이아 자리 방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카시오페이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오래전 나일강 상류를 둘러싸고 있는 땅을 통치했던 왕의 허영심이 많은 아내입니다. 영혼 성운은 여러개의 산개성단, W5로 알려진 거대전파원, 젊고 무거운 별들에서 나오는 항성풍으로 생성된 거대한 진공 버블들의 거처입니다. 약 6,500광년 떨어진 영혼 성운은 약 100광년 너비로 펼쳐져 있고 일반적으로 천상의 이웃인 하트성운(IC1805)의 옆에서 촬영됩니다. 인상적으로 상세한 이 이미지는 궤도를 돌고 있는 허셜우주망원경에서 적외선의 여러 영역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원문출처: http..

국문 APOD/2017 2017.10.09

[APOD] 여러 파장에서 촬영된 게성운(2017.5.11.)

여러 파장에서 촬영된 게성운 M1이라 불리는 게성운은, 혜성이 아닌 천체를 대상으로 한,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의 유명한 목록의 처음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게성운은 현재 초신성 잔해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초신성 잔해는 무거운 별이 죽으면서 일어나는 폭발의 잔해들이 팽창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폭발은 행성 지구에서 서기 1054년에 목격되었습니다. 이 멋지고 새로운 이미지는 21세기의 게성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는 관측 가능한 전자기파의 다양한 영역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주에 있는 찬드라(엑스선), XMM-뉴턴 (자외선), 허블 (가시광), 그리고 스피처 (적외선) 망원경에서 얻은 자료는 각각 보라색, 푸른색, 녹색, 그리고 노란색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지상에 있는 V..

국문 APOD/2017 2017.05.11

[APOD] 적외선으로 본 멕시코모자 은하(솜부레로=Sombrero Galaxy)(2015.10.4.)

적외선으로 본 멕시코모자 은하(솜부레로=Sombrero Galaxy)여기 둥둥 떠 있는 고리는 하나의 은하 크기만 합니다. 사실, 이것은 하나의 은하 또는 적어도 가까운 처녀자리은하단에서 가장 거대한 은하들 중 하나로 사진 찍기 좋은 멕시코모자은하(솜부레로 은하, Sombrero Galaxy)의 한 부분입니다. 가시광선 영역에서 멕시코모자은하(솜부레로 은하, Sombrero Galaxy)의 중간부분을 가로막고 있는 어두운 먼지 띠는 적외선 영역에서 보면 실제로 밝게 빛납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선명하게 처리된 위 사진은 궤도를 돌고 있는 스피처우주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이 최근에 촬영한 적외선 사진을 NASA의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 가시광선으..

국문 APOD/2015 2016.11.18

[APOD] 가까운 나선 은하 NGC 4945(2015.5.28.)

가까운 나선 은하 NGC 4945 거대한 나선 은하 NGC 4945는 이 우주 은하 사진에서 중심부 근처를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사실, NGC 4945는 우리 은하와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선명하고, 색이 입혀진 망원경 이미지에서 은하의 먼지 많은 원반, 젊고 푸른 별들의 성단들, 그리고 분홍빛의 별을 형성하는 지역들이 쉽게 눈에 띈다. 넓은 남반부 별자리, 센타우루스자리(Centaurus) 방향으로 약 1,3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NGC 4945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거대 나선 은하인 안드로메다(Andromeda)은하보다 6배 멀리 떨어져 있다. 비록 은하의 중심 영역이 광학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게 상당부분 감추어져 있지만, X-선과 적외선으로 관측한 것에서는 NGC 4945 중심부에서..

국문 APOD/2015 2015.05.28

[APOD] 적외선으로 본 은하핵(2015.1.18.)

적외선으로 본 은하핵 우리은하 중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허블 우주망원경과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적외선으로 전례 없이 매우 자세히 이 지역을 탐사하는 노력을 함께 했다. 가시광은 먼지에 의해 보다 많이 차단되기 때문에 우리 은하 중심을 조사하기에는 적외선 관측이 매우 유용하다. 위 사진은 2008년 허블 우주 망원경의 NICMOS 장비로 촬영한 2천개 이상의 사진들을 합성한 것이다. 이 이미지는 우리태양계의 20배 정도 크기의 구조를 구분할 수 있는 높은 해상도를 갖으며 300 x 115 광년의 시야를 보인다. 밝게 빛나는 가스와 어두운 먼지 구름덩어리뿐 아니라 세 개의 거대한 성단들이 보인다. 강력한 항성풍이 좌측 하단의 다섯쌍둥이 성단 근처에 보이는 기둥을 만드는데 관여..

국문 APOD/2015 2015.01.18

[APOD] HD 95086의 이중 먼지원반(2014.11.17.)

HD 95086의 이중 먼지원반 다른 항성계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를 밝혀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행성들이 생성될 만한 가까운 별들의 먼지원반을 정밀하게 적외선으로 관측한다. NASA의 스피쳐 우주망원경 (Spitzer Space Telescope)과 ESA의 허셜 우주망원경 (Herschel Space Observatory)으로 관측하여 2개의 먼지원반을 갖고 있는 HD 95086 항성계를 찾아냈다. 모항성에 가까운 곳에 뜨거운 먼지원반 하나와 바깥쪽 멀리에 차가운 먼지원반 하나가 있다. 이런 항성계가 어떤 모습인지를 표현한 예술가의 삽화가 여기에 있다. 이 삽화에는 두 원반 사이를 돌고 있는 거대한 고리를 갖고 있는 가상의 행성들을 포함하고 있다. 아마도 행성들은 두 원반 사이 거대한 틈에서 자신의 ..

국문 APOD/2014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