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February 3
Image Credit: NASA, ESA,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Explanation: This esthetic close-up of cosmic clouds and stellar winds features LL Orionis, interacting with the Orion Nebula flow. Adrift in Orion's stellar nursery and still in its formative years, variable star LL Orionis produces a wind more energetic than the wind from our own middle-aged Sun. As the fast stellar wind runs into slow moving gas a shock front is formed, analogous to the bow wave of a boat moving through water or a plane traveling at supersonic speed. The small, arcing, graceful structure just above and left of center is LL Ori's cosmic bow shock, measuring about half a light-year across. The slower gas is flowing away from the Orion Nebula's hot central star cluster, the Trapezium, located off the upper left corner of the picture. In three dimensions, LL Ori's wrap-around shock front is shaped like a bowl that appears brightest when viewed along the "bottom" edge. The beautiful picture is part of a large mosaic view of the complex stellar nursery in Orion, filled with a myriad of fluid shapes associated with star formation.
Tomorrow's picture: more quiver
NYSC :오리온자리 LL 과 오리온성운
천상 세계에서 노니는 구름과 거기에 불어대는 항성풍이 만들어낸 환상의 정경을 클로즈업으로 처리한 천연색 사진입니다. 이 아름다운 사진에서 주역은 아무래도 오리온자리의 변광성 LL에게 주어진 듯합니다. 그럴 만합니다. LL에서 나온 항성풍이 오리온성운의 기체흐름과 상호작용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예술품을 탄생시켰으니 말입니다. 사냥꾼 오리온이 가꾸는 별 탄생의 못자리에서 아직 미숙아로 남아있으면서 이리저리 떠도는 변광성 LL Orionis가 중년에 이른 우리 태양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항성풍을 뿜어냅니다. 고속의 항성풍이 저속으로 움직이는 기체의 흐름과 부딪치면 충격파가 발생합니다. 물을 가르며 달리는 보트의 전면에 활모양의 수면파가 형성되는 것과 유사한 이치입니다. 보트의 예보다 좀 더 좋은 비유는,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젯트기 전면에 생성된 충격파가 공기층 안으로 전파되는 현상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다. 사진 중심부에서 좌측으로 가면 바로 그 위에 보이는 활처럼 휘어진 작고 우아한 구조를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LL Ori가 만들어 낸 우주 버전의 보우 쇼크랍니다. 독자의 척도 감을 위해서 쇼크의 전체 폭이 0.5 광년쯤 된다는 사실을 여기에 밝혀둡니다. 오리온성운 중심부에 고온 항성들로 이뤄진 사다리꼴 성단이 있습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가스가 이 성단에서 밖으로 흘러나오는 중입니다. 실제로 사다리꼴 성단은 이 사진의 좌측 상단 귀퉁이 바깥에 위치합니다. 그러니까 이 사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리온자리의 변광성 LL을 둘러싼 충격파면이 입체적으로는 주발모양을 합니다. 주발의 바닥에 해당되는 부위가 가장 밝게 빛납니다. 이 아름다운 사진은, 별 탄생 못자리 오리온성운 복합체 전역을 보여주는 큰 모자이크의 한 부분입니다. 오리온의 못자리는 별 탄생과 관련된 유체 운동의 다양한 증거들로 그득하다 하겠습니다.
'국문 APOD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OD_20130205_Mars: Shadow at Point Lake_화성: Point호수에 그림자가 비치다. (0) | 2013.05.10 |
---|---|
APOD_20130204_Namibian Nights_나미비아의 밤 (0) | 2013.05.10 |
APOD_20130202_Herschel's Andromeda_안드로메다의 허셜 사진 (0) | 2013.05.08 |
APOD_20130201_Atlas V Launches TDRS-K_아틀라스 5호의 TDRS-K 발사 (0) | 2013.05.08 |
APOD_20130131_NGC 4372 and the Dark Doodad_NGC 4372와 '거시기 암흑성운' (0) | 201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