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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근목점 6번째 통과 (2017.6.3.)

근목점 6번째 통과지난 5월 19일 주노 탐사선은 태양계를 지배하는 거대가스행성 주변을 공전하는데 53일이 걸리는 궤도를 다시 한 번 돌았습니다. 맨 위에서부터 시작해서 이 수직으로 나열된 14장의 색이 분명히 나타나는 주노캠(JunoCam) 사진들은 목성을 지나는 2시간동안에 빠르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들은 목성의 북극지역, 적도, 남극 지역(아래 사진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짐에 따라 연속적 사진들 중에 7번째와 8번째 사진은 근접 촬영된 것입니다. 목성의 적도 위에서 단지 4분 간격으로 찍은 이 사진들은 우주선이 우주선 궤도 중에서 가장 가깝게 닥아 가는 근목점 6번째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찍은 것입니다. 이 연속 이미지에서 마지막 사진들은 “진주 목걸이”(Strin..

국문 APOD/2017 2017.06.07

[APOD] 거품 성운에 다가가다(2017.5.31.)

거품 성운에 다가가다 거품 성운에 가까이 가서 보면, 성운이 어떻게 보일까요? 질량이 큰 별로부터 발생하는 항성풍과 복사에 의해 부푼 이 거품은 지름이 7광년에 달합니다. 내부의 뜨거운 별은 우리의 태양 보다 1000배나 밝으며, 성운의 중심에서 약간 치우쳐 있습니다. 이 가상의 영상은 거품 성운(NGC 7635)을 향해 바로 다가가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가가는 동안 성운의 주변을 선회합니다. 이 멋진 가상의 타입-랩스 영상은 미국 아리조나에 있는 키트피크의 WIYN 망원경과 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이미지를 활용해 추정한 성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 활용한 3D 컴퓨터 가상모형은 예술적 해석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그 거리 간격은 크게 압축되어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

국문 APOD/2017 2017.05.31

[APOD] 목성의 아래쪽 (2017.5.29.)

목성의 아래쪽 목성은 우리가 알던 것 보다 더 이상합니다. 나사(NASA)의 주노(Juno) 탐사선은 목성 주위를 매우 찌그러진 타원궤도를 그리며 최근 6회 왕복을 완료했습니다. 아래에서 본 목성 사진에는, 놀랍게도 행성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수평 줄무늬가 사라지고 대신에 소용돌이와 복잡한 무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흰색 타원형 구름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적도 부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노가 보내온 결과들을 보면, 목성의 기상현상이 구름의 꼭대기 아래로 깊은 지역까지 확장되어 있다는 것과, 지역에 따라 목성 자기장 변화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노는 한 번 공전하는데 6주 정도가 소요되는 목성 궤도를 37회 공전할 계획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

국문 APOD/2017 2017.05.30

[APOD] 목성에 다가가다(2017.5.23.)

목성에 다가가다 목성에 다가가는 동안 목성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이 해답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91명의 아마추어 천문가들로부터 전달받은 1,000장이 넘는 목성의 사진들을 타임 랩스 비디오의 형태로 정렬하고 디지털 작업을 통해 합쳐보았습니다. 이 사진 촬영은 2014년 12월에 시작하였고, 3개월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결과물로 나온 가상의 접근 장면은 NASA의 주노탐사선이 지난 7월 목성계에 처음으로 접근 하였을 때와 매우 유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화면 중심 부근에 작은 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목성이 사진의 아래쪽으로 점차 다가오면서, 행성은 점차 점점 더 큰 모습으로 뚜렷해집니다. 이 동안, 목성 구름 띠의 회전 모습은 점차 선명해집니다. 점차 뒤로 숨어들어가는 목성의 대..

국문 APOD/2017 2017.05.23

[APOD] 미국을 가로지르는 번개 폭풍 (2017.5.15.)

미국을 가로지르는 번개 폭풍 미국 동부 위를 가로지르며 거대한 번개 폭풍의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거대한 폭풍은 불행하게도 그 경로에 있던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와 인명 손실을 입혔습니다. GOSE-16 위성에 탑재된 지구정지궤도 번개 측계기(GLM)가 지난달에 타임 랩스로 촬영한 영상 속에서, 우주에서 바라본 번개는 순간적인 번쩍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 촬영한 영상에서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경계면이 명확히 보이며, 밤 동안에는 밝게 번쩍이는 번개의 공격이 매우 잘 보입니다. 비디오를 자세히 보면, 소용돌이치는 폭풍의 거대한 꼬리 앞부분에서 주로 많은 번개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번개는 주로 폭풍의 맹렬한 공격에 앞서 발생하기에, GLM에서 얻어지는 번개 자료가 이후 찾아올 ..

국문 APOD/2017 2017.05.15

[APOD] M13: 헤라클레스자리 대 구상성단(2017.5.12.)

M13: 헤라클레스자리 대 구상성단 1716년,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할리는 “이것은 단지 작은 반점에 불과하지만, 하늘이 고요하고, 달이 없을 때는 육안으로도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연히, M13은 현재 헤라클레스자리의 대 구상성단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며, 북반구의 하늘에서 가장 밝은 구상성단 중의 하나입니다. 망원경으로 보면, 성단에 속한 수 십만개 의 별들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25,000광년 거리에 있는 성단의 별들은 지름 150광년의 지역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성단의 중심부로 다가가면, 한 변이 3광년인 정육면체 안에 100개 이상의 별들이 모여 있을 것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은 4광년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성단의 고밀도..

국문 APOD/2017 2017.05.12

[APOD] UGC 1810: 허블로 본 격렬하게 상호작용하는 은하 (2017.5.10.)

UGC 1810: 허블로 본 격렬하게 상호작용하는 은하 이 나선은하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자세한 것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이 은하가 자신보다 작은 이웃 은하와 전투 중인 것은 확실합니다. 위 사진의 은하는 UGC 1810이라고 따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은하는 충돌하는 상대 은하와 함께 Arp 273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UGC 1810의 전체 모습, 그 중 특히 외부의 푸른색 고리는 사납고 격렬한 중력적 상호작용의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고리의 푸른빛은 만들어진지 수 백 만년 밖에 안 된, 푸른색 고온의 무거운 별들에 의한 것입니다. 이 은하의 안쪽은 나이도 더 많고, 더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차가운 먼지 줄기들로 얽혀있습니다. 전경에 보이는 몇 개의 밝은 별들은 UGC 181..

국문 APOD/2017 2017.05.10

[APOD]페르세우스 성단의 파도(2017.5.4.)

페르세우스 성단의 파도찬드라 관측소에서 얻어진 이 강조된 사진은, 빛나는 뜨거운 가스로 가득 찬 거대한 저장고 속에서 일어나는 우주 소용돌이와 거대 파도 소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근처의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백 만 광년 이상의 영역을 담고 있으며, 여기까지의 거리는 약 2억 4천만 광년입니다. 다른 은하단들과 마찬가지로,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관측 가능한 질량의 대부분은 은하단을 채우고 있는 가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천만 도의 이 가스는 X선 영역에서 밝게 빛납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중심부 왼쪽 아래에 보이는 주목할 만한 오목한 구역을 포함하여,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X선 고온가스를 통과하며 파도를 일으키는 구조의 세세한 모습까지 재현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은하의 두 ..

국문 APOD/2017 2017.05.04

[APOD] 남쪽 하늘의 거문고자리 유성우 (2017.4.27.)

남쪽 하늘의 거문고자리 유성우 지구에서 매년 발생하는 거문고자리 유성우가 4월22일 일출 전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우리의 멋진 행성 지구가 장주기 혜성 태쳐(Thatcher)의 꼬리에서 나온 먼지를 쓸고 지나감에 따라 유성우가 발생합니다. 높고, 어둡고, 건조한 아타카마 (Atacama)사막에서 보이는 그믐달과 밝은 금성이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궤적과 함께 이 합성된 사진에 담겨있습니다. 4월21/22일 밤에 5시간 넘게 포착된 유성들이 거문고자리 알파별인 베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유성우의 복사점에서부터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복사점 효과는 평행하게 날아오는 유성 궤적들이 멀어지면서 한 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보이는 시각효과에 의한 것입니다. 전경에는 2.5m 듀퐁(du Pont)망원경과 1.3미터..

국문 APOD/2017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