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구 2

[APOD] 쌍둥이 자리의 유성들(2017.12.22.)

쌍둥이 자리의 유성들 합성된 이 아름다운 밤 풍경 사진 속에는 중국의 북동부에 있는 헤이룽장성 위의 어두운 하늘에서 겨울 풍경 위로 유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쌍둥이자리 유성우에서 지난주에 떨어진 것이 48개입니다. -28도씨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장관이 극에 달하는 시간동안 카메라를 통해 유성우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지평선 근처에 있는 황도 12궁중 하나인 쌍둥이자리의 밝은 두 별 근처 지평선 위쪽의 복사점으로부터 유성이 떨어집니다. 매우 활동적인 이 유성우는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기인 12월 13일에서 14일에 왔는데, 이는 소행성 3200 페톤(Phaethon)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12월 16일 바로 전입니다. 불가사의한 3200 페톤은 아마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모체이지 않을까 ..

국문 APOD/2017 2017.12.25

[APOD] 강렬한 유성 화구(2017.11.17.)

강렬한 유성 화구 이 우연한 산 정상의 풍경 속에서, 하늘이 저물어가는 황혼의 부드러운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11월 14일, 어떤 산 속 오솔길에서 바라 본 이 장면에, 눈으로 뒤덮이고 험악한 정상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영하의 날씨에 촬영된 사진으로 보입니다. 아래에는 이탈리아, 돌로마이트 알프스의 라 빌라 마을이 담겨 있습니다. 아래로 쫙 펼쳐진 마을 불빛 위로, 북쪽 지평선에 큰곰자리가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강렬한 유성화구입니다. 큰곰자리의 친숙한 북두칠성 아래로 북쪽 지평선을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질러 날아가는 화구의 모습이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사실 이 강렬한 유성화구는 유럽 하늘 전역에서 넓게 발견되었으며, 행성 지구의 미국 유성 협회와 국제 유성..

국문 APOD/2017 201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