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 14

[APOD] 허드슨 만 위의 창가 풍경(2018.9.22.)

허드슨 만 위의 창가 풍경 8월 18일 밤 샌프란시스코에서 취리히까지 가는 밤 비행 중, 마침 빛 커튼이 형형색색으로 빛나며 허드슨 만 위의 하늘을 가로질러 펼쳐져 있었기에, 창가 자리에서 이런 감질 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북동쪽 지평선을 밝히는 높은 고도의 해돋이가 다가오는 찰나, 손에 든 카메라로 얻은 6장의 짧은 노출 사진을 디지털로 합성하여 희미하게 빛나는 북극광(aurora borealis)을 담아낸 것입니다. 이 사진은 북두칠성의 손잡이 쪽 별들 아래를 스치고 지나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섬광도 잡아냈습니다. 다량의 유성우가 쏟아지는 절정 시기가 며칠 지났음에도, 이 흔적은 여전히 하늘을 가로질러 페르세우스자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오로라와 유성우 둘 다 상업용 ..

국문 APOD/2018 2018.09.28

[APOD] 몽블랑과 유성 그리고 은하수(2018.9.15.)

몽블랑과 유성 그리고 은하수 여기 이 분위기 있는 밤 하늘풍경의 가운데에, 눈 쌓인 몽블랑 산이 있습니다. 하지만 높고 옅은 구름들이 촬영자가 위치한 곳에서 바라본 하늘풍경을 흐릿하게 가리고 있습니다. 촬영자는 스위스 남쪽의 알프스에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몽블랑)를 향해 남쪽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13초 노출 촬영은, 유명한 순백의 산 위로 펼쳐진 은하수의 희미한 별 영역과 어두운 줄기를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연무에 의해 부풀어 오른, 밝은 토성과 전갈자리의 알파별인 안타레스(오른쪽)가, 우리은하의 중앙팽대부를 포위한 구름들 사이로 빛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12/13일 밤을 보람차게 만드는 것은, 높은 고도에서 촬영한 이 장면에 은하면을 따라 스쳐지나가는 페르세우스 유..

국문 APOD/2018 2018.09.16

[APOD] 은하 앞의 유성우(2018.8.12.)

은하 앞의 유성우 안드로메다 앞에 지나가는 녹색 자국은 무엇일까요? 유성입니다. 2016년 안드로메다 은하의 사진을 찍는 동안에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기 근처였으며, 우리 은하에서 멀리 떨어진 동료(안드로메다은하)의 앞으로 모래알 크기의 유성이 오른쪽으로 가로질러갔습니다. 이 작은 유성은 1초보다 짧은 시간에 찍힌 것이며 그 시간동안 10도 가량의 영역을 지나갔습니다. 유성은 지구의 대기에 진입하여 급격하게 속도가 줄어들면서 여러 번 빛났습니다. 유성이 증발할 때 빛나는 가스에 의해 녹색 빛이 만들어졌습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촬영할 수 있게 노출하였지만, 사진에 찍힌 흔적의 방향이 몇 주 전에 극대기였던 남쪽 물병자리 유성우와 잘 일치합니다. 일치하지는 않지만,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오늘밤 다시 절정..

국문 APOD/2018 2018.08.13

[APOD] 내몽골 하늘위의 유성우(2017.12.13.)

내몽골 하늘위의 유성우 유성우를 본 적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매 순간마다 빛줄기로 하늘이 번쩍였을 것입니다. 이것은 작년 페르세우스 유성우 기간 동안에 천체사진작가에게 촬영될 운명이었습니다. 세 시간동안 찍은 이미지 합성사진에서 약 90개의 페르세우스 유성이 중국 내몽골 듀론 호수 위에 내렸습니다. 만약 유성우의 흔적을 따라가 보면 유성들 대부분이 하나의 별자리-여기에서는 페르세우스 자리-에서 방사상으로 나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궤적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유성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아닌지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밤은 쌍둥이자리유성우의 극대기이기 때문에 유성우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밤입니다. 유성우의 방사점인 쌍둥이자리는 해가 진 후 곧바로 떠오르며, 밤새 볼 수 있습니다...

국문 APOD/2017 2017.12.14

[APOD] 바다 위로 보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2017.8.16.)

바다 위로 보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8월 12일의 달이 뜨고 난 직후, 우주의 모래 부스러기들은 바다 위로 떨어졌으며, 이것은 매년 떨어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짧은시간동안 빛을 내는 것 중의 일부입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만들기 위해서 지구는 주기적인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궤도를 따라가며 먼지를 쓸고 지나갑니다. 혜성의 잔해들은 거의 초속 60킬로미터의 속도로 대기로 쏟아지며 고도 100킬로미터나 그 근처에서 빠르게 타버립니다. 페르세우스 유성들은 종종 밝고 다채로운데, 이 바다와 아경의 모습이 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겨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하늘과 희미한 은하수를 배경으로 이 잔잔한 풍경이 브락 섬 방향으로 달이 비치는 달마시안 해안에서 아드리아 해를 가로질러 남쪽과 서쪽에 보이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국문 APOD/2017 2017.08.16

[APOD] 요세미티 밤하늘을 수놓은 페르세우스 유성우(2016.8.18.)

요세미티 밤하늘을 수놓은 페르세우스 유성우 2016년의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지난 8월 11/12일 밤하늘에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을 밤하늘은 행성 지구의 요세미티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횟대에서 얻은 것으로 이 장면은 밤새도록 연속적으로 얻은 이미지에서 선정된 사진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각 사진들은 하나의 유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배경 별들을 사용하여 정렬했습니다. 디지털 작업으로 밤새 지구의 자전효과를 보정하여 폭발하는 형형색색의 궤적이 페르세우스 별자리에 유성우 방사점을 향하도록 하였습니다. 해가 진 직후에 엘 캐피탄의 서쪽면으로 희미해지는 산꼭대기의 저녁노을이 부드럽게 비추고 있습니다. 해가 뜨기 직전에 희미한 황도광의 띠, 혹은 가짜 여명이 계곡의 먼 지평선에 하프 돔 (Half Dom..

국문 APOD/2016 2017.06.07

[APOD] 여름하늘의 주요현상(2017.6.5.)

여름 하늘의 주요 현상 이번 여름에 하늘에서 무슨 일이 있을까요? 위 그림은 지구 북반구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주요 현상을 제공합니다. 바닥 중앙의 시계모양을 보면, 초여름 하늘의 현상들은 왼쪽을 향하여 있는 반면, 늦여름 현상들은 오른쪽을 향해서 펼쳐져 있습니다. 그려진 대부분의 천체들이 망원경 없이 볼 수 있지만 지구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천체들은 중심부 아래쪽에서 망원경과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여름의 주요 현상들에는 6월중 일몰 후에 목성을 볼 수 있다는 것과, 토성이 8월중에 해 진 후에 볼 수 있다는 것도 포함됩니다. 달, 금성, 그리고 밝은 별인 알데바란의 근접이 7월 중순동안 있을 것입니다. 8월 초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입니다. 이번 여름에 발생하는 가장 유명하고 곧 있을 천문학..

국문 APOD/2017 2017.06.07

[APOD] 네 자매 산(Four Girls Mountain) 위의 유성들 (2016.12.13.)

네 자매 산(Four Girls Mountain) 위의 유성들 어떤 밤에는 유성들이 비 오듯 합니다. 앞으로 이틀 밤 동안 소행성 먼지가 절정에 달하여 해마다 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동안 지구에 비처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이 없게도 올해는 보다 희미한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수요일에 발생할 긴 밤의 보름달 밝기 때문에 보기가 더 어려울 것입니다. 8월에 금년도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담은 이 사진에는 중국 중부에 네 자매 산 너머로 포착된 많은 유성우 빛발들이 담겨있습니다. 산개성단인 밝은 플레이아데스가 오른쪽 상단에 보이고, 반면에 많은 발광성운들이 상당수 은하수 대각선 띠 위에 중첩되어 있으며, 붉게 보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61213.html Ast..

국문 APOD/2016 2017.04.10

[APOD] 감마선과 혜성 먼지(2016.8.20.)

감마선과 혜성 먼지 8월 11/12일 밤, 감마선과 주기 혜성 스위프트-터틀의 먼지가 행성지구의 대기를 헤치며 통과하고 있습니다. 초속 60킬로미터로 달려드는 혜성 먼지 알갱이들이, 올해의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만들었습니다. 유성우의 유성들이 방사형으로 정렬되어 보이는 이 광각 합성이미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밤의 약 4.5시간 동안에 떨어진 유성들을 모두 담아냈습니다. 여기서 번쩍이는 유성우 줄기들을 역으로 따라가면 하늘에 있는 유성우의 원점(방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페르세우스 별자리 속 은하수 옆에 유성우의 방사점은 주기혜성의 궤도 중간의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빛의 속도로 여행하는 우주 감마선도 지구의 대기와 충돌하여 이와 유사한 고에너지 입자의 소나기를 뿌립니다. 유성..

국문 APOD/2016 2017.03.29

[APOD] 토랄바 델 뷔르고(Torralba del Burgo)에서의 페르세우스 유성우(2016.8.13.)

토랄바 델 뷔르고(Torralba del Burgo)에서의 페르세우스 유성우 지난 밤 지구에서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혜성 스위프트 터틀이 만드는 먼지 흐름이, 올해는 매우 역동적인 유성우를 우리에게 선물했습니다. 25초간의 노출로 찍은 이 사진에는, 빠르게 형형색색의 궤적을 그려내고 마지막에는 작은 폭발을 일으킨 페르세우스 유성우 하나와 스페인 소리아에 토랄바 델 뷔르고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더 어두운 두 번째 유성이 첫 번째 유성 바로 아래에 나타났습니다. 두 유성을 연장하면, 그 교차점에 복사점이 위치합니다. 이 사진에서는 그 복사점이 페르세우스 별자리의의 밝은 별 바로 위에 있습니다. 유성우의 활동은 줄어들고 있지만, 다가오는 며칠간 페르세우..

국문 APOD/2016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