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류모프 게라시멘코 2

[APOD] 혜성 67P 표면의 먼지 제트(2017.11.6.)

혜성 67P 표면의 먼지 제트 혜성 꼬리들은 어디서 생겨나는 걸까요? 혜성의 핵에, 혜성 꼬리를 만들어내는 제트가 뿜어져 나오는 명확한 위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SA의 로제타 우주선은 작년에 혜성 67P/추류모프 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에서 나오는 제트를 발견하여 촬영한 것은 물론, 그 제트를 통과해 지나갔습니다. 여기 이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은, 10미터 높이의 벽에 의해 한쪽 면이 둘러싸인 작은 원형 구덩이에서 나오는 밝은 기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제타 자료의 분석 결과는 제트가 먼지와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근처의 밋밋한 지형은 이 기둥을 만든 것이 다공성 표면 아래 깊숙이 존재하는 무언가에 의한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 사..

국문 APOD/2017 2017.11.07

[APOD]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절벽(2014.12.23.)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절벽 이 높은 절벽들은 혜성의 표면에서 발생한 것들이다. 그들은 로제타 탐사선에 의해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어두운 핵의 일부에서 발견되었다. 로제타 탐사선은 유롭우주국 ESA가 발사한 무인 우주탐사선으로 8월 초부터 이 혜성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사진에 보이는 이곳, 거칠게 파인 절벽은 약 2주전에 로제타가 촬영한 것이다. 절벽이 1km 이상의 높이로 우뚝 솟아있어도 혜성 CG (추류모프–게라시멘코)의 표면 중력이 낮아 사람이 절벽에서 뛰어 내린다 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절벽의 바닥은 대략 20 미터 크기의 거대한 바위가 박힌 비교적 평평한 지세를 이룬다. 로제타로부터 받은 자료들은 혜성 CG안에 얼음이 있지만 이 얼음은 지구바다의 물과는 현저히 다른 중수소..

국문 APOD/2014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