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18

[APOD] 그레이트 솔트 레익(Great Salt Lake) 위로 펼쳐진 하늘의 4중주(2015.11.08.)

그레이트 솔트 레익(Great Salt Lake) 위로 펼쳐진 하늘의 4중주 이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하늘이었습니다. 2005년 9월 초, 미국 유타(Utah)주에 있는 그레이트 솔트 레익(Great Salt Lake) 근처에서 촬영된 이 한 장의 사진에는 3명의 아이들, 3개의 행성, 달과 별, 비행기와 어머니가 함께 담겨있습니다. 비행기와 땅 위의 네 사람을 제외하면, 지난 주. 전 세계 도처의 하늘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4개의 천체를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찾기 쉬운 것이 초승달이며, 이는 이 사진 속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하늘에 둥근모양 천체입니다. 금성이 하늘에서 가장 높게 떠있으며 그 오른쪽에 목성이 있습니다. 밝은 별 스피카(Spica)가 금성 바로 아래에서 4중주를 완성합니다. ..

국문 APOD/2015 2016.10.05

[APOD] 혜성이 달과 샛별을 만나다.(2015.12.12.)

혜성이 달과 샛별을 만나다. 12월 7일 동트기 직전, 초승달과 아주 밝게 빛나는 금성이 하늘에서 만났습니다. 행성지구에서 태양 다음으로 가장 밝은 두 개의 천체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지만 여기에는 혜성 카타리나(C/2013 US10)도 있습니다. 뚜렷하게 갈라진 두 개의 꼬리를 가진 희미한 혜성, 달의 어두운 면, 태양이 비치는 초승달, 멋진 샛별이, 같은 시야를 짧은 노출과 긴 노출로 촬영하여 합성한 이 사진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을 향하는 카타리나의 먼지 꼬리는 혜성 궤도 뒤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왼쪽 상단을 향하고 있는 이온 꼬리는 태양의 영향으로 발생되어 태양 반대 방향으로 날라 갑니다. 2013년에 발견된 오르트 구름에서 온 이 새로운 방문객은 ..

국문 APOD/2015 2016.08.19

[APOD] 보름의 금성과 초승달의 떠오름(2016.4.14.)

보름의 금성과 초승달의 떠오름 내행성인 금성과 가느다란 초승달은 지구하늘에서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결코 발견되지 않습니다. 4월 6일 새벽녘에 얻어진 이 타임랩스 합성 사진은 해가 뜨기 직전에 뜨는 두 천체를 보여줍니다. 테네리프 행운의 섬의 산 정상에 있는 테이데 천문대 돔들이 여명에 대비되어 그림자로 보입니다. 사실 연속적인 망원사진 노출은 세 개의 프레임에서 달에 의해 금성이 가려지는 엄폐현상을 보여 줍니다. 금성은 금성궤도에서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있어 거의 보름에 가까운 형태로 금성면의 96퍼센트가 태양 빛으로 밝아져있습니다. 근지점 근처이거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한 달의 가느다란 초승달은 달 표면의 약 2퍼센트에 태양 빛이 비추어졌습니다. 처음 두 사진에서 보이는 밝은..

국문 APOD/2016 2016.06.20

[APOD] 판스타스 혜성과 초승달 (2015.7.20.)

판스타스 혜성과 초승달 혜성이 예상 밖으로 빠르게 밝아졌다. 지난해 발견된 혜성 C/2014 Q1 (PanSTARRS 판스타스)는 일부지역에서 일몰 후, 몇 일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혜성은 7월 6일 태양을 돌며 보기에도 꽤 많은 양의 가스와 먼지를 뿌렸다. 오늘 혜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도달할 예정인데, 이는 최근에 엄청나게 겉보기 밝기가 밝아진 것과 두 꼬리 사이가 큰 각을 이루게 된 또 다른 요인이 된다. 이틀 전에 촬영된 이 사진에 혜성 판스타스(PanSTARRS)는 오른쪽으로 희미해지는 짧고 하얀 먼지 꼬리와 반면에 이제 막 저문 태양의 반대방향을 향해 푸른 이온 꼬리가 길게 뻗어있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 가운데는 초승달이 독차지하고 있다. 내일, 혜성 판스타스(..

국문 APOD/2015 2015.07.20

[APOD] 갈리시아 국립공원 상공에 나타난 세 천체의 만남(2015.6.24.)

갈리시아 국립공원 상공에 나타난 세 천체의 만남 지평선 위로 맴도는 밝은 천체들은 무엇들일까요? 행성들과 달입니다. 먼저 특이한 형태의 지평선은 대서양의 해변으로 스페인 북부에 있는 갈리시아 국립공원의 해안가입니다. 왼쪽 편에는 다음으로 아주 멀리 있는 달이 보입니다. 언제나 쉽게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천체가 되는 달은 하지만 여기서는 단지 초승달에 불과합니다. 사진 오른편에는 달보다 더 멀리 있는 행성 금성입니다. 반면에 행성 목성은 삼각형의 꼭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자전하는 우리지구에서 장시간 노출을 하면, 멀리 떨어진 별들을 포함한 모든 하늘의 천체들이 약간의 호 모양으로 나타나 보이게 됩니다. 이 특이한 사진은 지난 일요일 밤에 촬영한 것입니다. 비록 달의 궤도는 현재 촬영된 이 ..

국문 APOD/2015 2015.06.24

[APOD]달-금성-화성이 이루는 스카이라인(2015.2.28.)

달-금성-화성이 이루는 스카이라인 지난 2월 20일. 다섯 장의 사진을 각기 다른 노출을 주고 재빠르게 촬영하여 합성하는 기법으로 이처럼 흥미로운 망원사진을 얻었습니다. 사진 전반에 걸친 차가운 저녁의 퀘벡시 불빛부터 달, 금성, 화성 삼중합의 조합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넓은 범위의 밝기를 갖은 작품을 만들었네요. 일몰 직후 나타난 밝은 금성 옆으로 자신의 밝기를 자랑하고 싶은 초승달이 으스대며 빛을 내고 있습니다. 이들 보다는 다소 희미한 화성이 사진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양빛을 반사해내는 초승달 부분의 밝기가 너무 밝아서 초승달의 세부 모습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태양빛을 받지 못한 달 표면의 어둡고 그림자가 드리운 부분에 있는 특징들은 놀랍도록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구 도시 불빛이..

국문 APOD/2015 2015.02.28

[APOD] 사랑과 전쟁 그리고 달빛(2015.2.26.)

사랑과 전쟁 그리고 달빛 로마의 사랑을 상징하는 여신의 이름이 붙여진 비너스(금성), 전쟁의 신과 이름이 같은 마스(화성)가 2월 20일 지구의 미국 남 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에서 찍은 이 사랑스런 하늘광경의 달빛 옆에 모여 있다. 황혼 무렵 디지털 카메라로 3초간 노출해서 촬영한 이 사진에는 초승달의 어두운 면 역시 지구광에 의해 밝아진 것까지도 기록되었다. 물론 달은 예상했던 세 천체(달, 금성, 화성)의 합을 지나쳐 움직인다.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과 달 다음으로 세 번째로 밝은 금성은 여전히 서쪽하늘에서 저녁 별로 빛나고 있다. 금성과 훨씬 더 희미한 화성의 간격은 거의 달의 폭 정도이며, 다음날 밤에는 심지어 더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 이후 화성은 눈부신 금성에서 천천히 멀어지게 되지만, 해질 무렵..

국문 APOD/2015 2015.02.26

[APOD] 초승달의 레아(Rhea)가 초승달의 토성을 가리다(2015.1.4.)

초승달의 레아(Rhea)가 초승달의 토성을 가리다. 부드러운 색조, 부분적으로 밝아오는 둥근 것들, 고리의 얇은 자취, 그리고 옅은 그림자들은 거대한 행성 토성의 장엄한 주변 것들이 이 축소된 시야에서 우리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태양을 등지고 바라보며, 현재 토성 궤도를 선회하는 카시니 우주선이 수년 전에 토성과 위성 레아(Rhea)의 초승달 모양의 위상을 포착한 것이다. 굉장히 매력적인 위 사진은, 모행성 계 앞쪽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레아(Rhea)의 모습이 담긴 60장의 무성 영상에서 추출한 하나의 프레임에 불과하다. 카시니는 거의 토성 고리의 평면 안에 있었기 때문에, 보통 때 멋진 고리들이 단지 여기선 사진 중앙을 가로지르는 얇은 선처럼 보일 뿐이다. 원문출처: http://apod.nasa...

국문 APOD/2015 201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