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18

[APOD] 히아데스성단 속의 달(2018.4.20.)

히아데스성단 속의 달 최근에 달을 본적이 있습니까? 4월 18일에 차오르는 초승달이 지구 밤하늘을 가로질러 히아데스성단을 지나갔습니다. 가까이 밝은 별 알데바란이 머물고 있는, V자 모양의 성단과 완전한 달이 망원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담겼습니다. 매력적인 하늘의 모습은 사실 다양한 노출로 촬영한 사진을 디지털로 합성한 것입니다. 1/60초의 가장 짧은 노출 시간으로 달의 밝은 초승달 부분을 세밀하게 촬영했고, 15초 이상의 노출을 통하여 어두운 배경의 별과 달의 밤이라 할 수 있는 지구의 빛을 반사하는 지구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420.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

국문 APOD/2018 2018.04.23

[APOD] 서쪽 하늘의 석양(2018.3.31.)

서쪽 하늘의 석양 가느다란 초승달과 내행성인 금성과 수성은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절대 태양에서 멀리 도망갈 수 없습니다. 3월 18일 저녁 황혼이 지나가는 동안, 이 분위기 있는 하늘 풍경 속, 서쪽 지평선 근처에 이 세 천체가 줄 서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 멋진 하늘의 장면을 즐기는 동안, 텍사스 남서부 빅 밴드 국립공원의 우뚝 솟은 바위들 위에서, 이 세 친구들이 동시에 촬영되었습니다.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것이 바로 어두운 수성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밤은 보름이라 태양의 반대편에서 보름달이 떠오를 예정입니다. 한 밤 중에, 밝은 별 스피카 근처에서 하늘 높이 뜬 달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331.html Astronomy Pi..

국문 APOD/2018 2018.04.02

[APOD] 구름, 새, 달, 금성(2018.3.4.)

구름, 새, 달, 금성 때때로 하늘은 하나의 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한 예로, 2010년 9월 초, 달과 금성이 만나는 일이 일어났으며, 그것 자체로 지구를 둘러싼 하늘 촬영꾼들에게 멋진 장면을 제공했습니다. 비록 몇몇 지역에서는 하늘이 훨씬 더 멋진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긴 했습니다만. 스페인에서 얻은 이 사진은, 해지는 동안 어두운 푸른 하늘과 대비하여 오른쪽 귀퉁이에 초승달과 행성 금성을 잘 담아냈습니다. 전경에는 어두운 폭풍 구름이 이미지의 아래를 가로 질러 사진 속을 장식하고 있으며, 모루형태의 하얀 구름이 사진 상단에 보입니다. 이 사진에 찍혀 있는 검은 점들은 비행하고 있는 새들의 무리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이 촬영된 직후, 이 새들은 지나갔으며, 폭풍은 끝났고 금성과 달은 졌습니다...

국문 APOD/2018 2018.03.07

[APOD] 초승달의 팔 속에 안긴 보름 이후의 이지러지는 달(2018.1.20.)

초승달의 팔 속에 안긴 보름 이후의 이지러지는 달 “에센 광(ashen glow)” 또는 “초승달의 팔 속에 안긴 보름 이후의 이지러지는 달”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지구조(earthshine)는 달의 어두운 영역에 반사된 지구의 빛입니다. 아주 어린 초승달 속에서 빛나는 이 멋진 지구조 사진은, 1월 18일 달이 질 때 행성 지구 칠레에 위치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Las Campanas Observatory)에서 찍은 것입니다. 우리 행성의 서쪽 지평선에서 일어나는 일몰에 의해 채색된, 극적인 대기 역전층이 태평양 위에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달에서 누가 바라본다면, 그 풍경 또한 멋질 것입니다. 지구의 하늘에서 달이 날씬한 초승달로 보일 때, 그 달 표면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거의 지구 전체가 눈부시게..

국문 APOD/2018 2018.01.21

[AOPD]부다페스트 위로 진행된 하짓날의 만남(2017.6.23.)

부다페스트 위로 진행된 하짓날의 만남 6월 21일에 하짓날 전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이 새벽 하늘을 배경으로 밝은 금성과 초승달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함께 나타났습니다. 앞쪽에서 보이는 것은 헝가리 의사당 건물의 꼭대기와 돔 방향으로 있는, 부다에서 페스트까지 흐르는 다뉴브 강입니다. 낮은 구름이 여명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그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쪽 지평선 한참 위로 하지 아침에 햇빛이 또 다른 계절적인 현상을 비추었으며 이는 야광운입니다. 고위도에서 여름시기 일출과 일몰 근처에 보이는 밤에 빛나는 구름들은 차가운 상층 대기에서 수증기가 유성 티끌 혹은 우주의 가장자리 근처에서 화산재에 응축될 때 만들어집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623.h..

국문 APOD/2017 2017.06.23

[APOD] 황소의 눈과 초승달 (2017.5.5.)

황소의 눈과 초승달 지난 금요일, 황소자리의 황소 눈에 해당하는 알데바란과 얇은 초승달이 이른 저녁하늘에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랑스러운 천체 한 쌍은 행성 지구 전역에서 즐길 수 있었지만, 몇몇의 지역에서는 달이 친숙한 밝은 별, 알데바란 앞을 지나가는, 달의 극적인 엄폐현상이 일어났습니다. 4월 28일 해질녘에 촬영된 이 하늘의 모습은 달의 밝은 주변부 뒤로 튀어나온 알데바란을 바로 포착한 것입니다. 전경에 있는 것은 이탈리아의 라지오 디 카도르(Laggio di Cadore) 근처에 있는 돌로미테(Dolomite) 산의 험준한 꼭대기입니다. 태양이 비추는 초승달 너머로 다시 나타나기 이전에, 알데바란이 지구의 반사광에 의해 희미하게 빛나는 달의 밤 부분, 회색의 지구조 뒤로 갑자기 사라지는..

국문 APOD/2017 2017.05.06

[APOD] 저녁 하늘의 합(合)(2015.2.20.)

저녁 하늘의 합(合) 8년 전, 저녁 하늘에서는 차오르기 시작한 초승달과 눈부신 금성이 아름다운 한 쌍을 이루었습니다. 서쪽 지평선 근처에서 본 이 둘의 가까운 합(合) 현상은 겨울 호수에 반영된 모습을 행성 지구의 터키(Turkey), 볼더(Bolu)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찍힌 후 8년이 지나는 동안 금성이 태양 궤도를 거의 정확하게 13번 공전했으며, 태양과 금성은 현재 지구의 하늘에서 같은 배열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달도 역시 8년마다 거의 동일한 주기로 이러한 과정을 반복했기 때문에, 오늘밤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매우 유사하게 초승달과 금성의 합(合)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2월 20일, 2015년 버전의 합(合)은 행성 화성도 포함하게 됩니다. 훨씬 희미한 화성이 2월 21..

국문 APOD/2015 2017.03.29

[APOD] 달을 비추는 태양광과 지구의 반사광(2015.3.20.)

달을 비추는 태양광과 지구의 반사광 오늘은 춘분이며, 달의 위상이 삭인 신월입니다. 놀랍게도 지구를 중심으로 동시에 발생한 이 두 사건이 단 13시간 동안 일어났으며, 또한, 달도 지구의 공전궤도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한지 겨우 14시간 만에 새로운 삭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문에 비록 행성 지구에서 삭인 신월의 어두운 면을 보기 힘듭니다만, 춘분날 삭의 위상에 달은 2015년 중 가장 큰 달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말에 촬영된 초승달의 위상이 잘 표현된 이 사진에서 당신은 달의 표면 위에 낮과 밤 모두를 잠깐 볼 수 있습니다. 달 표면이 태양빛을 받아 비친 낮 지역의 초승달 바로 옆으로 지구의 반사광에 의해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밤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오늘 그..

국문 APOD/2015 2017.03.27

[APOD] 네 천체의 화합(2017.2.4.)

네 천체의 화합 1월 31일에, 반짝이는 초승달, 화려한 금성, 그리고 더 희미한 화성이 저물어가는 황혼에 모였고, 행성 지구에서 막 해가 진 후 서쪽 지평선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 날 저녁 구름과 연무를 통과한 세 천체는 하늘에 삼각형을 이루며 멋진 하늘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태양빛에서 여전히 반짝이는 동안 지구 저궤도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이 프랑스 Le Lude근처 저녁 하늘에서 세 천체와 잠시 마주합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사진작가의 시선방향은 처음 노출을 주기 시작했을 때 화성에 아주 가까웠습니다. 그 결과 우주정거장의 밝은 빛 궤적이 붉은 화성에서 나와서 사진 상단에 있는 어두운 하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원문 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204...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뉴욕항의 달넘이(2017.1.6.)

뉴욕항의 달넘이 뉴욕의 항구도시에서 바다와 밤하늘을 찍은 스냅 사진에 새해 첫날의 달넘이가 담겨있습니다. 3일된 위상의 초승달이 옅은 안개와 얇은 구름 사이로 따뜻한 달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달은 원반의 10%정도가 밝아진 상태입니다. 연무가 낀 도시의 하늘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서쪽 지평선 위로 불쑥 올라와 있는 금성으로, 지구의 초저녁별로 한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관측하는 금성은 달과 마찬가지로 위상이 변화합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을 때, 눈부시게 밝은 내행성, 금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했다면, 원반의 50%정도가 밝게 보였을 것입니다. 금성은 3월 초까지 보다 더 커지겠지만, 보다 더 얇은 초승달 모양으로 자라날 것 입이다. 뉴욕항에서 방문자를 환영하는 등불인 자유의 여..

국문 APOD/2017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