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켈라두스 4

[APOD] 실루엣 속의 엔켈라두스(2018.2.15.)

실루엣 속의 엔켈라두스 2009년 11월 1일 카시니 우주탐사선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감질나게 하는 세계 중 하나인 엔켈라두스가 태양빛에 의해 뒤쪽에 비추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극적인 조명은 500킬로미터 직경을 가진 토성 위성의 남극에서 우주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뿜어내는 깃털 모양의 기둥을 보여줍니다. 2005년 카시니에 의해 발견된 이 얼음 기둥은 엔켈라두스의 얼음층 아래에 존재하는 바다와 관련 있어 보입니다. 이 얼음 기둥들은 토성 바깥의 희미한 E 고리에 직접 물질을 공급하며, 엔켈라두스의 표면을 눈이 온 것처럼 빛을 반사하게 만듭니다. 사진을 가로지르는 토성의 얼음고리가 카시니 탐사선의 카메라 쪽을 향하여 햇빛을 산란시킵니다. 고리 너머로, 지름 80 킬로미터인 위성 ..

국문 APOD/2018 2018.02.19

[APOD] 엔켈라두스 위로 뿜어 나온, 생명-가능한 기둥들 (2017.4.16.)

엔켈라두스 위로 뿜어 나온, 생명-가능한 기둥들 엔켈라두스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지표아래 바다를 가지고 있을까요? 2005년에 토성 궤도를 돌고 있는 카시니 탐사선이 수증기와 얼음을 내뿜는 제트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제트에 물을 공급하는 근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발견 이후로, 엔켈라두스가 깊은 지면아래의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조석효과에 의해 데워진다는 증거가 모여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는 엔켈라두스의 특이한 질감을 보이는 표면이 사진의 전경에 잘 드러나 보이는데 반해, 멀리에는 나열된 물기둥들이 어름 균열에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제트들은 태양의 각도와 잠식하는 야간의 그림자에 의해 더욱 잘 보이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통과비행에서 그리고, 그래서 확실하게 지면아래 바다에 수소분자가 풍부하다..

국문 APOD/2017 2017.04.17

[APOD] 디오네(Dione)와 그 일행(2015.7.8.)

디오네(Dione)와 그 일행 저것은 우리의 달이 아닙니다. 이것은 디오네(Dione)이며, 토성의 달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 달 카시니 우주 탐사선(Cassini spacecraft)이 구덩이가 가득한 토성의 달을 근접 통과하는 동안 촬영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사진을 가장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그 배경일 것입니다. 우선, 디오네(Dione) 뒤로 토성의 고리에 반사된 태양빛을 받아 희미하게 빛나는 둥글고 거대한 토성의 형체가 드러납니다. 다음으로, 사진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고 있는 얇은 선이 토성의 고리들입니다. 토성의 화려한 고리를 구성하는 수백만 개의 얼음덩어리들은 토성의 동일한 평면상에 놓여 맴돌고 있기에 모서리에서 봤을 때 대단히 얇게 보입니다. 사진의 정중앙에 있는 디오네(Dione)는 왼쪽 ..

국문 APOD/2015 2017.02.19

[APOD] 엔켈라두스: 고리 옆에 물의 세계(2015.12.03.)

엔켈라두스: 고리 옆에 물의 세계 카시니 우주선이 촬영한 위 사진에는 토성의 얼음 위성 엔켈라두스가 거대한 가스 행성의 얼음 고리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극적인 장면은 지난 7월 29일, 카시니가 토성 고리면 바로 아래를 여행할 때, 자신의 카메라를 거의 태양 쪽으로 돌려 약 100만km 거리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밝은 위성을 촬영하였습니다. 지름이 약 500km인 엔켈라두스는 대단히 활동적인 위성으로 어두운 남반구 가장자리 너머로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카시니가 접근 비행을 하면서 모은 자료와 수년간 모은 사진들을 통해 최근 이 위성의 얼음 지각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전체 규모의 대양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이 액체 층에 대한 세심한..

국문 APOD/2015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