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 속의 엔켈라두스
2009년 11월 1일 카시니 우주탐사선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감질나게 하는 세계 중 하나인 엔켈라두스가 태양빛에 의해 뒤쪽에 비추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극적인 조명은 500킬로미터 직경을 가진 토성 위성의 남극에서 우주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뿜어내는 깃털 모양의 기둥을 보여줍니다. 2005년 카시니에 의해 발견된 이 얼음 기둥은 엔켈라두스의 얼음층 아래에 존재하는 바다와 관련 있어 보입니다. 이 얼음 기둥들은 토성 바깥의 희미한 E 고리에 직접 물질을 공급하며, 엔켈라두스의 표면을 눈이 온 것처럼 빛을 반사하게 만듭니다. 사진을 가로지르는 토성의 얼음고리가 카시니 탐사선의 카메라 쪽을 향하여 햇빛을 산란시킵니다. 고리 너머로, 지름 80 킬로미터인 위성 판도라의 야경이 토성의 반사광에 의해 희미하게 보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215.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8 February 15
Image Credit: Cassini Imaging Team, SSI, JPL, ESA, NASA
Explanation: One of our Solar System's most tantalizing worlds, Enceladus is backlit by the Sun in this Cassini spacecraft image from November 1, 2009. The dramatic illumination reveals the plumes that continuously spew into space from the south pole of Saturn's 500 kilometer diameter moon. Discovered by Cassini in 2005, the icy plumes are likely connected to an ocean beneath the ice shell of Enceladus. They supply material directly to Saturn's outer, tenuous E ring and make the surface of Enceladus as reflective as snow. Across the scene, Saturn's icy rings scatter sunlight toward Cassini's cameras. Beyond the rings, the night side of 80 kilometer diameter moon Pandora is faintly lit by Satur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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