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8

[APOD] Sharpless 249와 해파리 성운(2018.3.23.)

Sharpless 249와 해파리 성운 일반적으로는 희미하고 눈에 띄지 않는 해파리 성운이, 이 매혹적인 망원 이미지에 담겨있습니다. 이 광경의 가운데에 존재하는 해파리 성운은, 그 좌우에 있는 두 개의 밝은 별들을 달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별은 쌍둥이자리, 쌍둥이의 발쪽에 있는 쌍둥이자리 Mu와 Eta 별입니다. 해파리 성운은 촉수를 늘어뜨린 채로 아치 형태의 둥근 부분이 밝게 보입니다. 사실상, 이 우주 해파리는 비눗방울 형태를 가진 IC 443이라는 초신성 잔해의 일부이며, 폭발한 무거운 별로부터 만들어진 팽창하는 잔해 구름에 불과합니다. 이 폭발로부터 온 빛은 30,000년보다도 전에 행성지구에 도달했습니다. 우주 속 바다에 존재하는 이 성운의 사촌인 게성운 초신성 잔해처럼, 이 해파리 성운은..

국문 APOD/2018 2018.03.25

[APOD] 쌍둥이 자리의 유성들(2017.12.22.)

쌍둥이 자리의 유성들 합성된 이 아름다운 밤 풍경 사진 속에는 중국의 북동부에 있는 헤이룽장성 위의 어두운 하늘에서 겨울 풍경 위로 유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쌍둥이자리 유성우에서 지난주에 떨어진 것이 48개입니다. -28도씨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장관이 극에 달하는 시간동안 카메라를 통해 유성우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지평선 근처에 있는 황도 12궁중 하나인 쌍둥이자리의 밝은 두 별 근처 지평선 위쪽의 복사점으로부터 유성이 떨어집니다. 매우 활동적인 이 유성우는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기인 12월 13일에서 14일에 왔는데, 이는 소행성 3200 페톤(Phaethon)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12월 16일 바로 전입니다. 불가사의한 3200 페톤은 아마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모체이지 않을까 ..

국문 APOD/2017 2017.12.25

[APOD] 겨울의 유성우(2017.12.16.)

겨울의 유성우 겨울 밤하늘 풍경에는 4개의 쌍둥이자리의 번쩍임이 북쪽 하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밝은 화구와 3개의 희미한 유성들이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극대가 되는 시기 근처에 10초의 노출을 준 한 장의 사진에 담겼습니다. 화구의 녹색 빛을 반사하는, 캐나다 알버타 제스퍼 국립공원의 일부 얼어있는 에디스 호수가 전경에 놓여있으며, 캐나다 록키산맥이 북쪽 지평선을 따라 함께 있습니다. 물론 이 빙하로 된 호수는 심지어 여름에도 차갑습니다. 그러나 사진작가 Jack Fusco는 그가 그때까지 보았던 가장 활동적인 유성 중의 하나를 즐겼던 그날 밤, 영하 9도의 온도를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1216.html Astronomy Pic..

국문 APOD/2017 2017.12.19

[APOD] 쌍둥이자리의 별 폴룩스와 카스토르(2017.5.16.)

쌍둥이자리의 별 폴룩스와 카스토르 쌍둥이자리의 쌍둥이는 누구일까요? 천문학적으로 유명한 이 별자리에서 가장 밝은 두 별은, 폴룩스 (왼쪽)와 카스토르 (오른쪽)입니다. 사진에 담긴 두 별은 밝기와 각도 상으로, 아주 밝고 서로 가까이 붙어있지만, 서로 매우 다른 색깔을 가지기에 매우 도드라져 보입니다. 33광년 떨어진 폴룩스는 진화를 한참 한 적색 거성으로 우리 태양보다 두 배 정도 무겁습니다. 51광년 떨어진 카스토르는 푸른 주계열성 별로 우리 태양보다 약 2.7배 정도 무겁습니다. 카스토르는 적어도 두 개의 이웃 별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폴룩스는 오직 하나의 무거운 행성만이 그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고대 바빌로니아, 그리스 그리고 로마 신화에 따르면,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쌍둥이 형제를..

국문 APOD/2017 2017.05.17

[DSLR] 마차부자리 및 쌍둥이자리 (2017.1.30.)

마차부자리 및 쌍둥이자리 대상 : 마차부자리 및 쌍둥이자리 일시 : 2017년 1월 30일 노출 : 120초 x 4, ISO 1600, f/4.0, 총 관측시간 8분 장소 : 전남 고흥군 덕흥천문대 렌즈 : Nikon 14-24mm F2.8G ED 카메라 : Nikon D800 마운트 : Software Bisque Paramount ME II 필터 : Softfilter Lee no.3 이미지처리 : Deepskystacker3.3.2로 Bias, Dark 보정 후 stack, Pixinsight1.8로 후보정 겨울철 대표적인 별자리인 마차부자리와 쌍둥이자리 그리고 작은개자리입니다. 마차부는 헤파이스토스와 아테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테네의 왕 에리크토니오스가 자신의 불편한 다리를 보완하기 위해 마차를 발..

[APOD] 메두사 성운(2015.6.12.)

메두사 성운 빛을 내고 있는 가스들이 머리를 땋은 듯, 구불구불한 필라멘트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 이 성운의 유명한 이름 메두사를 상징한다. 또한 아벨 21 (Abell 21)로도 알려진 이 메두사 성운은 쌍둥이자리 남쪽 경계선을 따라 약 1,50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나이 많은 행성상 성운이다. 그 신화적 이름처럼. 메두사성운은 극적인 모양 변화와 관련이 있다. 행성상 성운 단계는 태양과 같이 질량이 적은 항성의 진화에 마지막 단계이며 적색거성에서 백색왜성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별들의 바깥층을 날려 버리고 있는 과정이다. 뜨거운 중심별에서 나오는 자외선이 성운을 발광시킨다. 전경에 있는 관련 없는 밝은 별이 이 근접 망원 사진의 중심 근처에 있지만 메두사 성운에 변화하고 있는 중심 별은 실제로 사진의..

국문 APOD/2015 2015.06.12

[APOD] 발랑산(Mt. Balang) 위의 쌍둥이자리 불덩이(2014.12.17.)

발랑산 (Mt. Balang) 위의 쌍둥이자리 불덩이 이 사진은 꼭 기억해야 하는 하늘의 모습이다. 며칠 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질 때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중국 바랑산 위로 밝은 불덩이 하나가 포착되었다. 전경에는 빛을 담은 구름들이 바다를 이루듯 어두운 산봉우리 사이를 흐르고 있다. 배경에는 익숙한 오리온자리의 세 별이 사진의 오른쪽 상단 근처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 사진 중앙에서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를 볼 수 있다. 밝은 불덩이는 단지 오른쪽 아래에서 수분의 일초 동안 잠깐 번쩍였을 뿐이다. 이 화구는 태양을 공전하던 소행성과 같은 천체 3200 파에톤(3200 Phaethon)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 지구대기와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현상이다. 원문출처: http://apod..

국문 APOD/2014 2014.12.17

[APOD] 샤플리스249와 해파리 성운(2014.12.3.)

샤플리스249와 해파리 성운 보통 희미하고 찾기 힘든 해파리 성운이 매혹적인 망원 모자이크 사진에 용케 담겼다. 이 사진의 왼쪽과 오른쪽에 밝은 별, 쌍둥이자리 뮤와 에타 (Geminorum)별이 천상의 쌍둥이 발 아래에 놓여 져 있다. 반면에 해파리 성운은 중심의 오른쪽 아래로 달려있는 촉수를 갖은 호 형태의 산등성이처럼 보이며 더 밝다. 사실, 이 우주 해파리는 폭발한 무거운 별로부터 퍼지는 잔해 구름으로, 거품 형태인 IC 443 초신성 잔해의 일부이다. 이 폭발로부터 출발한 빛은 3만 년 전에 처음으로 지구에 도달했다. 천체물리학적 광천수인 게성운 초신성 잔해 속에 있는 이것의 사촌처럼 해파리 성운은 붕괴항성의 핵인 중성자별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플리스249로 목록 된 방출 성운은 사진..

국문 APOD/2014 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