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자리 루프 2

[APOD] 면사포 성운: 폭발한 별의 줄기들(2017.9.19.)

면사포 성운: 폭발한 별의 줄기들 여기 보이는 이 줄기들은, 우리은하에 있는 별이 남겨놓은 유일한 것입니다. 약 7,000년 전에 그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며 여기 면사포 성운을 남겼습니다. 당시 팽창하는 이 구름의 밝기는 거의 초승달 밝기에 육박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막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하던 인류가 몇 주 동안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유지되었습니다. 오늘날 백조자리 루프(Cygnus Loop)로 불리는 이 초신성 폭발의 잔해는 작은 망원경으로 백조자리를 직접 바라봐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희미해졌습니다. 남겨진 면사포 성운은 물리적으로 거대하기 때문에, 1,400광년이나 떨어져 있음에도 하늘에서 보름달의 5배 정도를 차지합니다. 위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6장의 이미지를 모자이크한 것으..

국문 APOD/2017 2017.09.20

[APOD] 면사포 성운의 피커링 삼각형(Pickering's Triangl) (2015.9.17.)

면사포 성운의 피커링 삼각형(Pickering's Triangl)충격파에 의해 만들어진 혼란스러운 모습인 이 필라멘트들은 발광하고 있는 가스 파편들 입니다. 이는 면사포 성운의 한 부분이며 백조(고니)자리 방향으로 지구의 밤하늘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 면사포 성운 자체는 하나의 거대한 초신성 잔해입니다. 이는 무거운 별이 죽으면서 폭발하여 생겨난 팽창하는 구름입니다. 원래 초신성 폭발로부터 나온 빛은 5,000년보다 더 이전에 지구에 도달했을 것입니다. 이 격변의 사건들에서 터져 나온 성간 충격파가 우주공간을 가로질러 지나가며 성간물질을 휩쓸고 들뜨게 만듭니다. 이 사진 속에서 보면 발광하고 있는 필라멘트들은 거의 옆에서 본 시트 모습으로 긴 물결이 일어난 것 같이 보입니다. 놀랍게도 이온화된 수소와..

국문 APOD/2015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