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_20131019_Sh2-155: The Cave Nebula_Sh 2-155 : 동굴 성운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3 October 19 

  

Sh2-155: The Cave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Jimmy Walker

Explanation: This colorful skyscape features the dusty, reddish glow of Sharpless catalog emission region Sh2-155, the Cave Nebula. About 2,400 light-years away, the scene lies along the plane of our Milky Way Galaxy toward the royal northern constellation of Cepheus. Astronomical explorations of the region reveal that it has formed at the boundary of the massive Cepheus B molecular cloud and the hot, young, blue stars of the Cepheus OB 3 association. The bright rim of ionized hydrogen gas is energized by the radiation from the hot stars, dominated by the bright blue O-type star above picture center. Radiation driven ionization fronts are likely triggering collapsing cores and new star formation within. Appropriately sized for a stellar nursery, the cosmic cave is over 10 light-years across.

Tomorrow's picture: four across

NYSC: Sh 2-155 : 동굴 성운

이 화려한 영상의 주역은 티끌을 머금은 채 불그스레한 빛을 드넓게 토해내는 동굴성운이라 하겠습니다. 은하수 은하의 중심 원반면에 자리한 이 성운은 샤플리스가 구축한 방출성운 목록에 Sh 2-155로 등재된 것으로 케페우스자리 방향으로 약 24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희랍신화에 나오는 케페우스라는 인물은 에티오피아의 왕이며, 카시오페이아의 남편이고, 안드로메다의 아버지랍니다. 이 지역을 자세히 연구해본 결과, 동굴성운은 거대 성간 분자운 복합체인 케페우스 B와 고온의 청색 별들로 구성된 성협인 케페우스 OB 3의 경계 지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성운의 표피층이 밝게 빛을 낼 수 있는 것은, 고온의 항성들이 방출하는 강력한 자외선 복사가 내부로 침투하면서 중성의 수소를 전리시키기 때문입니다. 여러 별들 중에서 사진 중앙에 자리한 매우 밝고 푸른 별 하나가 가장 강력한 전리 광원으로 작용합니다. 항성 복사에 의해서 형성된 전리전선들이 중성의 성간운 내부로 밀고 들어가면서 도중에 있는 고밀의 분자운 핵들을 자극하여 그것들에 중력 불안정을 유발하고, 그 결과로 핵들이 새로운 별로 변신하게 됩니다. 폭이 10광년 남짓한 것으로 보아 동굴성운은 신생항성의 못자리로는 제격이라 하겠습니다.

원문출처:http://apod.nasa.gov/apod/ap1310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