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마리우스 언덕과 구멍
사람이 달 표면 아래에서 살 수 있을까요? 이 흥미로운 가능성은 2009년 일본의 셀레네 달-궤도 탐사선이 달에 있는 마리우스 언덕 아래에서 지하의 용암 터널로 보이는 특이한 구멍을 찍으면서 대두되었습니다. 나사의 달 정찰 궤도선(LRO)의 추가 관측으로 마리우스 언덕 구멍(MHH)은 지하 100미터 가량 뻗어있으며 너비는 수백 미터 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장 최근에 셀레네에서 얻은 지상 투과 레이더 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두 번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마리우스 언덕 아래에 존재하는 넓게 펼쳐진 용암터널이 수 킬로미터 아래로 뻗어있으며 도시가 들어갈 만큼 충분히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터널들은 커다란 기온차, 소유성체 충돌, 해로운 태양 복사에너지로부터 보호하는 미래의 달 식민지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지하의 용암터널들은 호흡할 수 있는 공기를 가둘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용암터널들은 수십억년전 달의 화산활동이 활발했을 때 생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우스 언덕지역의 표면 사진은 1960년대 나사의 루나 궤도정찰선 2 미션에서 찍었으며, 삽입된 MHH 이미지는 나사의 LRO 이미지입니다. 몇몇의 화산 돔이 보이고 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마리우스 크레이터가 보입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1025.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October 25
Image Credit: NASA, Lunar Orbiter 2; Inset: Lunar Reconnaissance Orbiter
Explanation: Could humans live beneath the surface of the Moon? This intriguing possibility was bolstered in 2009 when Japan's Moon-orbiting SELENE spacecraft imaged a curious hole beneath the Marius Hills region on the Moon, possibly a skylight to an underground lava tube. Follow-up observations by NASA's Lunar Reconnaissance Orbiter (LRO) indicated that the Marius Hills Hole (MHH) visually extends down nearly 100 meters and is several hundred meters wide. Most recently, ground penetrating radar data from SELENE has been re-analyzed to reveal a series of intriguing second echoes -- indicators that the extensive lava tubes exist under Marius Hills might extend down even kilometers and be large enough to house cities. Such tubes could shelter a future Moon colony from large temperature swings, micro-meteor impacts, and harmful solar radiation. Potentially, underground lava tubes might even be sealed to contain breathable air. These lava tubes likely formed when lunar volcanos were active billions of years ago. Pictured, the surface of Marius Hills region was captured in the 1960s by NASA's Lunar Orbiter 2 mission, while an inset image of the MHH is shown from NASA's continuing LRO. Several volcanic domes are visible, while Marius Crater is visible on the upper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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