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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때의 태양그래프 오늘은 추분입니다. 남쪽을 바라봤을 때, 하늘에 태양이 지나가는 길은 20:02 UT에 천구의 적도를 가로지를 것입니다. 물론 분점일은 대개 지구의 낮의 길이와 밤의 길이가 같은 결과를 만듭니다. 하지만 8월 21일 하늘에 태양이 지나가는 길은 몇몇에게 특별한 밤을 제공하였습니다. 음료수캔 바늘구멍사진기와 빛에 민감한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이 창의적인 태양그래프는 이 날짜에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보여줍니다. 하루 종일 노출 준 사진을 아래쪽에 보이는 풍경의 파노라마 스냅사진과 맞춤하면, 북반구 하늘에 높이 떠오르고 있는 태양의 호 궤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 호에 보이는 작은 틈은 미국 아이다호의 로우맨 위의 깨끗한 하늘에서 일어난 개기일식과 부분일식에 해당합니다. 이 날의 특별..

커다란 코로나 대부분의 사진은 태양 코로나의 장엄함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합니다. 개기 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직접 코로나를 보는 것에 견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은 코로나의 모습을 보는 것에 적응할 수 있지만 보통의 카메라들은 대개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 위의 사진은 1/1000 ~ 2초의 노출사진 40장의 사진을 합성한 것입니다. 2017년 8월, 개기일식의 희미한 부분까지 강조하기 위해, 디지털로 합성하고 처리하였습니다. 태양의 코로나 안에서, 뜨거운 가스와 자기장이 뒤섞여 변화하는 빛나는 줄기와 뒤얽힌 다양한 층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고리 형태의 홍염이 태양 테두리에서 밝은 분홍색 빛으로 나타납니다. 지구의 낮 영역에서 반사된 태양 빛에 의해, 그믐달의 어두운 영..

2017년 8월, 개기일식 경로를 나타낸 지도 개기일식을 보고 싶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내년 여름에 일어날 일식의 경로와 가까운 곳에 친구나 지인들이 살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오늘부터 1년 뒤의 방문 계획을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정확히 내년 오늘, 개기일식의 경로는 미국 전체의 중심을 정확하게 가로지를 것입니다. 북아메리카 전역과 일부 남아메리카의 지역에서도 부분일식은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진은 개기일식의 경로를 나타낸 지도로 나사의 GSFC(Godard Space Flight Center)의 일식 전문가인 프레드 에스패낙 (Fred Espenak)에 의해 계산되었습니다. 개기일식을 본 많은 사람들이 남은 여생동안 개기일식에 대해 얘기합니다. 이 일식 이전에 마지막으로 개기일식의 경로가..

대단했던 미국 일식의 첫 장면 8월 21일에 오리건 주에 상륙한 달의 본영이 미국 전역을 유람합니다. 한쪽 해변에서 반대편 해변까지 모여든 사람들은 태양의 개기일식을 목격했습니다. 아마도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장 넓은 영역에서 이 천문 현상을 공유하였습니다. 우선 달의 그림자는 북태평양 쪽을 지나기 시작해, 동쪽으로 달려가며 대륙을 가로지릅니다. 이 극적인 장면은, 달의 그림자가 오리건 해안을 떠나 250 마일을 가로지르는 동안, 구름 낀 북태평양 45,000피트 높이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비록 짧은 개기일식이었지만, 이 장면은 미국 대륙 본토에서 보기 전에 일어난 일식을 담아낸 것입니다. 상단의 가려진 태양과 함께, 동쪽 지평선은 아름다운 색들로 꾸며져 있으며, 달의 그림자를 담고 있..

달의 그림자를 지나서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하늘을 난다면 무엇을 보게 될까요?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달의 검은 그림자가 지나가는 길이라면 지구의 일반적인 장소 어디든 관측자는 달이 태양 앞을 가로질러 몇 분 동안 태양이 완전히 차단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지구에 어둠이 드리워진 선명한 장면은 지난 달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달의 본영 그림자를 지나며 항공기가 날아가는 동안 촬영되었습니다. 이 타임랩스 영상에서의 시간 1초는 실제 시간으로는 대략 1분과 일치합니다. 달의 그림자는 오른쪽에서부터 다가와 왼쪽으로 사라집니다. 반면에 본영 그림자 밖으로 100km 이상 떨어진 지구의 모든 위치에서는 여전히 부분적으로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9월 중순에 있을 다음 일식에서 달은 겨우 태양..

수성의 일면통과: 태양 위의 특이한 점 태양 위의 저 점은 무엇일까요? 만약 당신이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면, 거의 완벽하게 둥글게 보일 것입니다. 이 점은 2006년 발생한 흔치 않은 일식의 결과입니다. 보통 일식은 지구의 달이 태양을 가립니다. 이번에는 행성 수성 차례입니다. 태양의 일식 전에 초승달이 되는 것처럼, 태양과 일렬로 나란히 서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수성의 위상은 지속적으로 가늘어졌습니다. 결국 수성의 위상이 0까지 낮아지면서, 검은 점으로 바뀐 수성은 우리의 모항성을 가로질렀습니다. 이 상황은 사실상 엄청나게 큰 불의 고리를 품은 수성의 금환식으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수성에서 밤에 해당하는 쪽의 분화구로 가득 찬 지평면 위에서 본다면, 지구는 가장 완벽한 보름의 위상으로 나타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