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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보이저 1호에서 바라본 목성 위의 이오(16.09.04.)

보이저 1호에서 바라본 목성 위의 이오 지난 1979년, 나사의 보이저(Voyager) 1호 탐사선이 목성과 그 위성들의 옆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약 8백3십만 킬로미터 거리에서 보이저의 카메라가 촬영한 이 모자이크 이미지에는, 거대 기체 행성, 목성의 희박하고 회오리치는 구름 띠를 배경으로 위성 이오가 등장합니다. 이오 표면 위에 있는 흥미로운 둥그런 지형은 아마도 이 모자이크 이미지에서 처음 등장했을 것입니다. 이 둥그런 지형은, 어두운 중심과 밝은 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지름이 60 킬로미터 이상입니다. 지금은 그 기원이 화산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처음에는 이 지형이 태양계의 암석으로 된 천체에서 흔히 발견되는 운석충돌구덩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보이저가 이오에 계속 접근하면서, 촬영한 근접사진..

국문 APOD/2016 2017.11.08

[APOD] 목성의 달: 이오(2016.08.07.)

목성의 달: 이오 목성의 달, 이오는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태양계 내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활동을 하는 천체인 이오(대개 “아이-오”라고 발음되는)는 지름이 3,600km로, 지구라는 행성의 하나뿐인 자연 위성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새 천년에 들어올 즈음, 목성 가까이를 미끄러지듯 지나간 카시니 우주선이 활동적인 이오와 함께 가장 큰 가스 행성을 배경에 두고, 이 감동적인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이는 이오와 이오를 품고 있는 행성의 상대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멋진 증거자료입니다. 비록 이 사진 속에서 이오는 마치 소용돌이치는 목성의 구름 바로 코앞에 위치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목성의 중심으로부터 420,000km에 위치한 곳에서 42시간에 한 바퀴씩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

국문 APOD/2016 2017.09.19

[APOD] 이오와 칼리스토의 상호이벤트(2014.11.26.)

이오와 칼리스토의 상호이벤트 위에서부터 아래로 24분간의 이 흥미로운 망원연속사진은, 지구 위에 이탈리아의 산 피에트로 폴레신 (San Pietro Polesine) 지역에서 칼리스토에 의한 이오가 엄폐되는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오와 칼리스토는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들 중 두 녀석입니다. 이것은 작은 망원경을 사용한 도전적인 관측 프로젝트입니다. 두 개의 대조적인 목성의 위성들은 둘 다 지구의 달보다 조금 더 큽니다. 사실, 밝고 화산으로 뒤덮인 이오와 어둡고 크레이터로 둘러싸인 칼리스토는 각각 지름이 3,640와 4,820 킬로미터 입니다. 지구 자체가 목성 위성들의 공전 궤도면 근처를 가로질러 감에 따라, 천문학자들은 식에서부터 엄폐 현상에 이르는 갈릴레이 위성들 간의 상호 이벤트의 시즌을 즐기고..

국문 APOD/2014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