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us 8

[APOD] 금요일, 달은 웃고 있었습니다.(2017.11.18.)

금요일, 달은 웃고 있었습니다. 금요일, 나이가 든 달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을 위해 웃고 있었습니다. 이 밝은 하늘 속 그믐달이 맑은 하늘의 분위기 있는 장면과 함께 담겨있습니다. 이 사진은 행성 지구의 터키, 부르사(터키 북서부의 도시) 근처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어슴푸레한 황혼 빛깔 속에는, 지구 근처의 천체들이 빛나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은 목성이며, 동쪽 지평선 가까이에서 빛나는 것은 금성입니다. 그러나 토요일인 오늘, 달은 그믐이 될 것이며, 다음 주 초쯤에 석양이 서쪽 너머로 사라지면서, 초승달도 곧 태양을 따라갈 것입니다. 그때에는, 어린 달의 미소가 이른 저녁의 하늘에서 수성과 토성을 만나게 될 겁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1118...

국문 APOD/2017 2017.11.18

[APOD] 금성의 원통형의 산(16.10.16.)

금성의 원통형의 산 금성의 표면으로부터 솟아 있는 거대한 원통형의 산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금성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특징은 코로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의 앞쪽에 보이는 500km의 넓은 아테테 코로나(Atete Corona)는 갈린도(Galindo)라고 불리는 금성의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이 지역의 여러 레이더 지도영상을 조합하여 만들어졌으며, 컴퓨터로 계산된 3차원 시야를 보여줍니다. 위에서 아래까지 이미지를 가로지르는 어두운 직사각형의 연속은 실제가 아니라 이미지 처리과정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은 화산활동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거대한 코로나의 기원은 아직 하나의 연구주제로 남아있습니다. 금성의 코로나를 연구하는 것은, 과학자들이 금성과 지구의 내부구..

국문 APOD/2016 2017.10.20

[APOD] 금성의 위상(2017.3.17.)

금성의 위상 달의 위상이 변하는 것처럼, 햇빛을 받는 금성의 반구도 차올랐다가 작아집니다.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 사진들은, 서쪽에서 보이는 저녁 ‘별’인 내행성으로서 금성의 지속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20일부터 올해 3월 10일까지, 금성은 점점 커지면서 동시에 얇은 초승달 모양으로 가늘어지고 있습니다. 금성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안쪽 궤도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지구에 다가오는 동안에는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금성의 초승달 모양은 비록 점차 가늘어지더라도, 금성은 우리가 태양을 바라보는 시선 방향으로 점차 휘어져 다가옵니다. 오는 3월 25일, 금성은 지구-태양을 잇는 선에 가장 가깝게 지나가며, 지구-태양의 선 북쪽 약 8도 근방을 지나칠 예정입니다. 이 때 금성은 ..

국문 APOD/2017 2017.03.17

[APOD] 판스타스(PanSTARRS) 혜성과 달 그리고 금성(2015.7.23.)

판스타스(PanSTARRS) 혜성과 달 그리고 금성 큰 나무 왼쪽에 보이는 것이 요즘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천체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두 개의 꼬리까지 완벽한 판스타스(PanSTARRS) 혜성을 볼 수 있습니다. 7월에, 이 혜성은 눈에 띄게 밝아졌고, 이제 막 지구에 가장 근접하여 지나갔습니다. 이 사진의 중앙에 마치 조각 같은 나무는 노퍽 섬 소나무(Norfolk Island Pine)이며, 그 양옆에는 뉴질랜드 포후투가와 나무들이(New Zealand Pohutukawa trees : 진홍색 꽃이 피는 뉴질랜드 나무) 있습니다. 이 나무들 위로 저 멀리, 밝은 금성과 그보다 훨씬 더 밝은 초승달이 떠 있습니다. 만약 사진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나무 가지 속에 숨은 목성을 ..

국문 APOD/2015 2017.02.16

[APOD] 지구에서 본 목성과 금성(2015.10.25.)

지구에서 본 목성과 금성이 장면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 해질녘에 목성과 금성이 합의 위치에 있어 지구 어디에 살고 있더라도 거의 다 볼 수 있었습니다. 행성 지구에 살고 있는 누구라도 해질녘에 서쪽 지평선이 맑은 곳에서는 목성과 금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 촬영된 위 사진은, 창의적이고 견문이 넓은 사진가가 2개의 행성들이 서로 가장 접근한 모습을 담기위해 폴란드 슈빈(Szubin)의 도시의 빛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여행을 할 때 촬영한 것입니다. 밝은 행성들은 겨우 3도 정도 떨어져있으며, 그의 딸이 재미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배경에는 희미한 붉은 석양이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목성과 금성은 이번 주 해뜨기 전에 다시 한 번 서로의 곁을 지나게 되..

국문 APOD/2015 2016.10.21

[APOD] 스피츠코페(Spitzkoppe) 아치(Arch) 아래 금성을 찾다.(2015.11.3.)

스피츠코페(Spitzkoppe) 아치(Arch) 아래 금성을 찾다.하늘에 있는 저것은 무엇일까요? 늦은 9월 어느 날, 이른 아침동안에 촬영된 이 화려한 파노라마 사진에는 수많은 볼거리들이 존재하지만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은 확실히 행성 금성입니다. 이 특징적인 사진에서 금성은 나미비아(Namibia), 스피츠코페(Spitzkoppe)에서 실제 자연 그대로인 돌다리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왼쪽에서 떠오르는 이 행성은 오른쪽에 있는 천체촬영사진가의 검은 그림자와 함께 완벽한 모습을 이룹니다. 돌다리 너머 위쪽 하늘에는 왼쪽에서부터 오른쪽까지 플레이아데스성단, 오리온성운, 밝은 별 시리우스, 그리고 대마젤란성운, 소마젤란성운을 포함하여 어두운 밤하늘의 아주 ..

국문 APOD/2015 2016.10.12

[APOD] 서쪽 하늘에 금성(2015.4.11.)

서쪽 하늘에 금성 앞으로 며칠 동안 금성은 일몰 시 서쪽 수평선 근처에서 빛난다. 석양하늘에서 지구의 자매 행성을 발견하려면 바로 밝은 저녁별을 찾아라. 오늘 밤 금성은 좀생이 성단에 아주 가깝게 있으며, 이 봄 밤하늘 전경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 사진은 중부 독일에 리치(Lich) 마을 근처에서 단지 며칠 전에 촬영한 것이다. 일곱 자매 별로 알려진 밀집된 좀생이 성단의 별들은 이 사진에서 금성 위에 보인다. 새싹이 나는 나무가 사진의 왼쪽에 밝은 별 황소자리의 황소 눈, 알데바란과 v 자 모양의 하이아데스 성단으로 뻗어 있는 것이 보인다. http://apod.nasa.gov/apod/ap150411.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

국문 APOD/2015 2015.04.11

[APOD] 해질녘의 금성과 수성(2015.1.15.)

해질녘의 금성과 수성 지구의 하늘에서 내행성인 금성과 수성은 태양으로부터 결코 멀리 떨어져 방황하지 않는다. 이번 주에 우리는 일몰 후 서쪽 수평선 가까이에서 바래져가는 노을 위로 금성과 수성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행성은 지난 1월 13일 헝가리 북서부에 있는 스자르바스코(Szarvasko) 성의 폐허에서 촬영한 이 초저녁의 하늘풍경에 담아져있다. 두드러진 화산 지형의 실루엣 위로 금성은 수성과는 보름달 두 개의 폭 보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훨씬 더 밝게 빛나고 있다. 금요일, 지구에 아침 해가 떠오르면 새벽의 남동쪽 지평선에서 저물어가는 초승달과 토성이 가까이 붙어 있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다. Pluto Resolved Image Credit & Copyright: NA..

국문 APOD/2015 2015.01.15